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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다자아츠] 여장수 능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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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 10월 31일 동안의 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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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9. 11 오전 07:09
(오다자 - 엘리나님과의 대화내용으로 추측.) 놀아달라고 조르는 태재와 이 장까지만 읽고. 를 5번 반복하는 오다사쿠. 결국 질린 태재가 볼을 부풀리며 게임을 하는데..
+2018. 02. 13 추가.
책 읽는 오다사쿠에 결국 삐진 태재가 혼자서 요바이하듯 올라타 유혹하는것 같습니다.
{이어서 ) >다자이, 너무 조이지 말아. 책 읽기가 힘들어.
>오다, 사쿠으.. 아! 너무.. 큰걸세,에.. 아응, 움직이지 말게! 자,꾸 죽지 않나!
>..윽, 후우.. 다자이.
> 게,임이 죽..어서어- 응.. 아!힛, 움직,이지 말라 했잖.나..읏.
>.. 거짓말은 좋지 않아.
> 윽, 아!
09. 12 오전 07:07
(아쿠아츠) 민펜님 아쿠아츠 대학교AU 아쿠타가와는 커피집 알바생.
커피를 즐겨마시는 동그란 안경테를 쓴 아츠시.
많이 늦게 시작했지만 믹펜님 생일 축하로 드리는 아쿠아츠 현대AU. 아쿠타가와는 2학년으로 학비에 보태기 위해 근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하는 반면, 아츠시는 이제 막 들어온 햇병아리 1학년으로 해맑고 어벙한 성격에 인기가 많아 이곳 저곳 불려다니느라 바쁘겠다. 아쿠타가와도 얼굴 자체는 잘생긴 편이나 붙임성도 없거니와 무뚝뚝한 성격에 다들 어떻게 손 댈지 몰라서 자연스레 거리가 멀어진 상태. 아츠시랑은 전혀 반대되는 성격이라 입담으로 물과 기름이라고 불리는데..
지옥의 수강신청을 끝낸 첫 강의에 아슬아슬하게 지각을 면한 아츠시는 일단 보이는 빈자리에 앉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쿠타가와 옆자리. 서먹한 탓에 다들 쉬쉬하며 자리를 피한 덕에 어쩔 수 없이 그 자리를 채우는 데.. 뻘쭘한 아츠시가 먼저 베슷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는데 아쿠타가와 신경도 안쓰고 그냥 강의만 듣겠지.
어라? 못들은건가? 하고 웃으며 손까지 내밀며 아쿠타가와 선배 맞으시죠? 하고 아는 척 까지 해보지만 돌아오는건 동그란 검은 눈동자가 굴러와 저를 한참 응시하겠지. 잠깐의 침묵에 어색한 상황이 잠깐 머물다 색없는 입술이 달싹이며 움직이겠지.
>시끄러워.
당황한 아츠시가 네? 하고 소리나게 대답하는데 얼굴에 그림자가 지는 듯 하더니 머리를 통해 찡하게 통증이 올라오는 탓에 대화는 그대로 끝. 맞은 머리통을 쓸어내리면서 교수님...헤헤.. 하고 웃어 상황을 대충 무마시키고 그 뒤로 수업 끝날 때까지 서로 아무말도 안하겠지. 수업이 끝나자마자 신경질을 내며 가방을 메고 뛰어나가버리는 아츠시를 빤히 보다 혀를차며 뒤늦게 자리를 나서겠지.
서로 첫인상 최악인지라 " 다시는 마주앉고싶지 않아." 하고 일부로 일찍가는 아츠시와 일부러 늦게가는 아쿠타가와. 아이러니하게도 항상 남는건 서로 옆자리밖에 없어서 투덜투덜거리는 아츠시와 인상을 찌푸리면서 제 가방을 내려놓는 아쿠타가와가 보고싶습니다. 첫 만남때 영 살갑지 못한 태도에 다시는 인사 안해! 하고 등을 돌리거나 아쿠타가와의 반대방향으로 턱을 괴고 수업을 듣다가도 은근히 잘생긴 얼굴에 저도 모르게 시야가 돌아가겠지요.
창백한 피부탓에 아파보이기도 하지만 새까만 흑발이 더욱 대비되는 것 같아 갸웃 거리면서 검은색 말고 다른것도 좋을텐데.. 하고 중얼거리는 아츠시. 그에 아쿠타가와가 시선을 돌리며 눈을 마주치고 당황한 아츠시가 어,아!그... 하며 교수님으로 시선을 옮기겠지. 말 없이 빤히 응시하는 아쿠에 잔뜩 당황한 아츠시는 강의내용은 전혀 안들어오고...
왜 내가 피하고있는거지?!
싶어 눈을 돌렸을땐 아쿠타가와가 다시 강의를 듣고있겠지. 그 모습에 순간 두근, 하고 떨리는 마음에 헉 하는 아가호랑이. 평상시 같으면 툭툭 시비를 털며 말씨름을 하고 갈텐데 오늘은 다급하게 가방을 싸고 후다닥 강의실을 나가겠지. 은근히 둘이 끝나고 말싸움하니까 서로 미운정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살짝 섭섭하면서도 드디어 포기한건다. 하고 작게 조소를 흘리며 나가는 아쿠타가와.
아츠시 뛰쳐나가면서 왜, 왜 거기서 두근한거지? 뭘했다고?! 아냐! 미쳤어? 나카지마 아츠시?!?! 하고 머리가 뒤죽박죽 섞여버리는데.. 이후에는 아쿠타가와를 눈에 띄게 의식하며 움찔거리는 아츠시가 보고싶습니다. 계속해서 남는 자리는 아쿠타가와밖에 없고.. 결국 버티다 못한 아츠시가 자체공강을 하는데.. 아쿠타가와는 맨날 옆에서 치근덕 거리는 애가 없으니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고..
사실 아쿠타가와가 옆자리를 비운건 동기들의 "부러심" 인데 .. 아츠시가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아쿠타가와랑도 친해져 살살 불러내 놀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덕. 근데 아츠시가 눈에 띄게 피해다니고 이야기만 꺼내도 어? 아 맞다~! 하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다들 어영부영 넘어가겠지. 아츠시도 어떻게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킬까 줄이려고 고군분투 했으면 좋겠다. 자휴도 많이 할테고 컨디션이 안좋은날에 정말 쉬어야 하지만 .. 많은 자휴에 어쩌지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우물쭈물 갔는데 오늘도 남아있는건 아쿠타가와.
죽을맛이네 정말...
안그대로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렸건만, 엎드려서 남은 마저 다 가려버리고 엎드리겠지. 숨도 평상시보다 달떠서는 색색 내쉬는소리가 옆에까지 다 들렸으면. 제 눈치를 보면서 어색하게 하하 웃을텐데 다른모습에 신경쓰는 아쿠타가와.
09. 29 오전 02:09
(오다자) 오다자로 임무의 끝 마무리 직전의 전투 직후, 피범벅인 모습과 대조되어 보이는 두사람의 인영이 보고싶다. 닦아낸다고 손등으로 대충 문질러 양 뺨에 다 번져버릿 혈에 붉그스름해진 다자이와 무덤덤한 표정으로 손을 내미는 오다사쿠. 속내는 걱정하겠지만 그 뒤로는 간부라는 직책의 무거움을 새삼 느끼겠지.
엉망이 된 시체 앞에 웅크려앉아 까만 눈으로 뒤적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오다사쿠..! 하고 밝게 이름을 부르며 방긋 웃었으면 좋겠다. 상황과 목소리의 매치가 안맞는게 포인트. 더이상 흡수되지 못하고 맺혀 떨어지는 방울들을 털어 정리한 뒤, 내밀어 준 손을 덥석 잡고 일어나겠지 그리고 말단직은 생각할거야.
최연소간부라는건, 도대체 어떻게 생긴 타이틀인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이미 뒤틀어진 속은 맞지않겠지. 계란의 속내가 바뀌듯 해맑은 얼굴 뒤로는 더이상 사람의 형태가 아닌 고깃덩이의 익숙한 형체들이 바닥을 뒹굴고 있었으면. 수고했단 의미로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직하게 일단 돌아가면 씻도록 해. 하고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내뱉으며 상황을 환기 시키는 오다사쿠 또 이런말에 마냥 아이처럼 으응! 하고 고개를 숙이는 다자이를 응시하는 것으로 임무는 마무리.
그 뒤로 쓰다듬어주는 손길이 좋아 임무의 마무리에 피를 뒤집어 쓰면, 항상 냄새를 다 지우지않고 말단을 찾아가는 간부님.
그러다가 어느날에는 다쳐와서 혼자 씻기 힘들 때가 오겠죠, 그럼 오다사쿠가 도와주겠다며 제 롱자켓을 벗기는 손길에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틋한 태재.. 여리여리한 몸에 상처가 난 것에 마음이 아파 어깨를 쓱 쓸어내리는 다정한 손길에 얼굴이 새빨개져서 오,오오오,오다사쿠..오,옷은 내가 벗겠네!!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괜찮다. 말단이라면 이런 것 쯤이야.. 하고 뒤에서 껴안듯 백허그로 벨트를 푸는 오다사쿠.. (굳이 왜 이 자세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소리없는 아우성 외치는 태재가 보고싶습니다.
+2018. 02. 14 추가
평소 다자이라면 잘 웃지 않으니, 나이대에 맞는 표정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방긋 웃음을 보았을 때. 오다사쿠가 동공을 키우며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으면 좋겠다. 스쳐가는 건 이능력과 같이 그저 속내를 훑고 지나가듯이 짧은 순간.
나이대에 맞는 그 해맑은 웃음이, 이런 상황에서 나올 수 있을까.
말단직의 입술은 달싹였을 뿐 그 이상의 소리와 움직임은 내지 못 하고 그대로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는 것으로 내리겠지.
09. 30 오후 09:08
(오다자) 오다사쿠가 너무 버거워서 끙끙거리면서도 '어떻게 온 상황인데!' 하고 아픔을 참으며 보스에게 가르침 받았던 아양을 떨면서까지 버텨내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바들바들 떨며 붙어오는게 아양이라는걸 눈치챈 오다사쿠가 이름을 부르며 스스로 움직이던 허리를 쓸어내린 뒤, 다리를 제 허리에 감고 조심히 들어올려 그대로 위치를 바꿔 침대에 태재를 조심히 눕혀주겠지.
놀란 태재가 목을 꼭 감싸면서 가까워진 귓가에 부러 신음 흘리는 태재도 좋아.
소리와 함께 조여오는 내벽에 흥분한 오다사쿠가 첫 삽입보다 젖어가는 느낌에 조심히 머리 한번을 쓸어주고, 목에 짧게 입술을 부비벼 느릿하게 움직이기 시작.
테크닉쪽보다는 크기가 벅차서 힘들어하는 태재.. 그러다가 점차 움직임이 유해지고 질척거리는 소리가 방에 찰 때쯤, 잔뜩 예민해진 태재가 몸을 비틀며 신음을 질렀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수치스러워 입술을 깨물거나 시트를 입에 물었는데, 횟수를 거듭할수록 괜찮다며 달래주는 삭꾸에 조금씩 새어나오는 소리가 나중에는 크게 소리질렀으면.
삭꾸도 소리나는게 더 흥분되겠지, 후에는 먼저 사정한 태재가 부르르 떨며 절정에 허덕일 땐 부족한 오다사쿠가 앓는 소리를 내며 빼내려고 하는 상황도 오겠다.
배려심 많은 사람이니 움직일 생각은 축에도 못 낄테고, 눈치챈 태재가 괜찮다며 마음대로 움직이라는 허락하에 눈치를 보던 오다사쿠가 재차 확인 한 후에야 본능대로 꿍 눌러왔으면 좋겠다. 신음을 흘리면서도 세이프 워딩을 정한 약속탓에 태재가 그만,그만 해도 멈추지않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새삼 남자의 정력을 느끼는 간부님....
묽어진 사정액에 경런하듯 부르르 떨면서도 조였다 풀었다하는 내벽에 그릉, 낮게 신음흘리며 이름을 불렀으면 좋겠다. 다자는 쾌락이 정신없어 이름만 애타게 부르고.. 사정해도 멈추지않는 추삽질에 죽어나가는 태재.. 죽을거 같을 때에 세이프 워딩 꺼내겠지.. 숨이랑 오르가즘에 찌들어 아슬아슬하게 입술에 걸친 혀를 움직이지만 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경련하며 등 긁어내리는 태재..
나중에는 너무 발버둥이 심해져서 품안에 가두듯 꼭 끌어안고 인형마냥 다리를 허리에 꽉 감은체 버티고있고.. 양 팔로 목을 끌어안기듯 발버둥치며 거친 추삽질하는 섹스가 보고싶어요...
그렇게 섹스를 하다가 태재가, 아,아아.. 아, 하고 바보같은 신음을 흘리때까지 힘이 들어가 덜덜 떨던 몸이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몸에 마지막 사정을 끝으로 녹은 치즈마냥 늘어진 태재가 보고싶다. 아,윽,아.. 으응.. 하고 계속해서 맴도는 여운에 어쩔 주 ㄹ모르며 눈 풀린 태재와 수축을 반복하는 내벽에 쥐어짜이는 오다사쿠도 낮게 신음을 뱉었으면.
개인적으로 쾌감이 남아 덜덜 떠는걸 되게 좋아하는데 오다사쿠면 사실 사정감 보다 나중에 드라이로 앓는소리 내는 태재가 최고야.. 너무 강한 오르가즘에 발음 다 뭉개져서... 이부분은 투피로 쓰는게 좋겠다.
2017. 10. 03 오후 7:13
리나님이 저거 말하니까 알오버스로 모리가 피임 잘 하는척 하고 찢어진거나 상태 안좋은걸로 골라 계획적인 임신이 보고싶다. 다자이는 임신한줄 모 르다가 점점 불러오는 배에 설마,설마 하다가 다급하게 테스트기를 사용해보고 빨간 두줄에 소리지르면서 다 부셨으면.. 나중에는 애를 직접 죽이려고하니까 모리가 속박 및 구속으로 애 낳을 때까지 인형마냥 있었으면 좋겠다.
임신시키려고 모리가 약을 주입하거나 평상시보다 강고다 센 체위로 금방 지쳐했는데 다자이가 힘들어했는데, 어느순간 섹스도 안하고 다정해지는 손길에 문뜩 깨달았으면 더 좋겠다. 테스트보다 이게 더 소름돋고 임신여부 확실하지도 않지만 제 자궁 쑤셔서 망가트리려던걸 츄야가 막거나 오다사쿠가 그만하라며 말리는데 울분하면서 소리를 빽빽 지르는 다자이.. 망가지는거 막으려고 츄야나 오다사쿠 붙여주는데 죽여달라고만 조르겠지. 애기 낳으면 애기는 절대 사랑 못 받고 태어날꺼야. 자연스럽게 제 물건을 향한 욕심이나 집착이 생길거고 거기에 엄마에 대한 무언가가 생겼으면 좋겠다. 리나님 말 대로 경쟁구도 나오거나 해서.. 응....
개인적으로 불러오는 배가 너무 싫은 태재라 맨날 큰옷만 입고 배를 다 가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다사쿠랑 만나는 것도 꺼려해서 삭꾸가 맨날 직접 찾아왔으면..
입덧때문에 제대로 못 먹으니 창백했던 피부가 더 하얘지고 점점 야위는 모습에 오다가 인상 찌푸렸으면..
아사직전까지 아무것도 안 먹다가 오다사쿠의 간절한 부탁으로 한두입 먹는 장면이 보고싶습니다.. 츄야에게는 죽여달라고 애원해달라하고..... 피폐해져가는 태재와는 달리 출산이 다가올수록 모리는 더 크게 웃고.. 반대로 속박 구속이면 임신해도 섹스는 하지 않을까...? 약 투여하면서 점점 성욕에 눈이 멀어 헉헉이는 제 모습이 눈에 훤해서 나중에는 애원하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매달렸으면... 모리는 그 부분만 녹음해 자네가 원했던 임신이 아닌가하고 뺨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못 움직이니까 부러 부위만 계속 만져 욕구 해소시켜주는 척 태재 모 습이 너무 맘에 들어서 어디 계속 어루 만졌으면.....
아 잠깐만 중간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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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아츠 + 다자이
츄아츠 + 다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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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님의 부탁으로 짧게 끄적인 썰입니다.
다자>>(섹스)아츠<<<(배려마음섹스)가 아닐까.
다자이랑 섹스할때는 아츠시군, 여기인가? 여기가 기분 좋나? 하고 말로 놀리면 츄야는 조금씩 달래주고.. 위로해주고..
"꼬맹아, 조금만.. 힘 풀어봐. 잘하고있어 쉬-"
다자이랑 할때는
"아읏,싫,어 다자,아! 이씨 그마,안, "
츄야랑 할때는 츄,야씨이..읏,아 하면서 베베꼬면서 부끄러워 할꺼야 그러다가 나중에 아츠시도 조금 여유가 생기고 숨고르면 츄야가 꼬맹아, 괜찮아? 하고 브릿지부분 귀에 걸어주면서 머리 넘겨주고..
아츠시 뺨에 붉그스름한 분홍빛이랑 흰색이랑 검은색이 적절히 섞여서 무언가 야해보이고 요염할꺼야 새하얀 다리로 츄야 허리 감고 배에 나있는 흉터자국을 혀로 핥아주는 츄야가 슬 허리를 가까이 붙이며 내벽을 슬 문지르고 그대로 움직인다. 하고 아츠시를 제 위로 앉혀 그대로 상체를 끌어안게 만드는거지 아츠시는 앓는소리내면서 목 끌어안고 고개를 움츠리며 귓가에 신음을 흘리고 츄야는 점점 몰려오는 흥분을 자제하다가 아츠시가 힘들어보이는걸 눈치채고 츄야씨..하고 이름부르면서 목에 한 초커를 풀면 암묵적으로 그대로 츄야가 후회하지마라, 꼬맹아. 하고 침대위로 풀썩 올리는거지.
츄야가 아츠시 허리를 고쳐잡고 세게 안에 쑤셔넣으면 아츠시가 허윽, 하고 빈소리내면서 크게 움찔할꺼야. 그러면서 무의식으로 나온 발톱으로 츄야 등 긁어내리고.. 내벽은 꾹 조여오겠지. 꽉 조이는거랑 상관없이 몰려오는 쾌감에 그대로 힘으로 아츠시 들어서 내리 꽃는 츄야. 아츠시 몸 흔들리면서도 허리에 감은 다리는 그대로인데 자꾸 몸이 붕붕 뜨면서 한번에 끝까지 문질러지니까 금방 쾌감 몰려와서 부들부들 떨겠지 안그래도 츄야가 안심시켜주려고 이곳저곳 애무해서 몸은 달아오른상태고, 방금전에 막 사정해서 기운도 없는데 올라오는 쾌감에 그대로 드라이 느끼며 츄야만 애타게 외치는 아츠시.
그렇게 아츠시 바들바들 거리면서 도망가려고 비틀면 그거 힘으로 억압하면서도 아츠시 얼굴 마주보게 각도 바꿔서 꼬맹아, 꼬맹이, 아츠시. 하면 아츠시 흠칫흠칫 떨면서 풀린눈으로 츄야 볼꺼야. 잔뜩 붉어진 얼굴로 아,으,츄,츄야씨 이사,앙 몸이,이앗,해.. 하면서 진정 될때까지 입이나 뺨에 뽀뽀해주고 움직임 멈춘체로 둥기둥기 해주다가 또 진정되면 움직이고..
그렇게 두번 반복하다가 아츠시가 이,제 끝,내주세요,오 츄,야아 츄,야씨 아,읏 또,가 또가요, 또 으..ㅇ-! 하면 츄야가 픽 웃으면서 졸라오는 모습에 이런건 또 어디서 배웠대.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바들바들 떠는 아츠시 힘으로 잡아다가 그대로 제 사정할때까지 박아대는거지 그럼 아츠시 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아,읏,어,히,잇 아 하고 절정 못 멈추고 한참을 떨다가 츄야 사정하고도 한참동안 신음 흘리다가 가라앉을때 츄야가 안아서 욕실 가는거지
그러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아츠시 제대로 정신 못차리고..스를 거칠게 하거나 그나 애무를 많이해서 예민해진 몸 상태는 그 다음날까지도 유지가 된다고하니 내일 하루종일 흠칫거리는 아츠시. 츄야랑 이렇게 섹스하고나면 다자이가 눈치 빨리채서 어-라, 아츠시군. 언제부터 그렇게 사이가 좋았나? 하고 질투하면서 그날 저녁에 거절 못하게 술먹자고 부르면서 츄야랑 한거 얄밉게 말하다가 츄야가 나보다 잘하던가? 하고 다정하게 또 쓰다듬고..이래저래 양쪽에 치여서 힘든 아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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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07. 19~ 07. 20
(오다자) 오다자 소꿉친구썰 풀려구랬는데 넘나 길어질 것 같다. 그래서 고냥이썰. 다자이가 고양이 요괴같은걸로 사람으로 둔갑해서 홀려먹는 그런류의 중급유괴. 오랫동안 공복상태라 어린아이로밖에 둔갑을 못 하고, 제대로 홀리기에는 역부족해 끙끙 앓는 상황이면 좋겠다. 너무 힘들어서 길바닥에 엎드려 지나가는 사람들을 힐끗힐끗 훔쳐보다가, 기가 센 오다사쿠가 길바닥에 누워있는 고양이라 착각하고 낼름 주워왔으면.. 굶어 죽어가는건지 기운없이 골골대는 것이 영 안쓰러워 제 손바닥안에 다 들어오는 애를 덮어 양손으로 들고갔으면 이미 오락가락한 다자이는 조금만 쉬었다가 잡아먹어야지.. 하고 손바닥에서 기절.
급하게 집에 데리고 온 삭꾸는 물에다가 참치캔을 풀어 거즈에 묻혀 먹여줄 것 같다. 비몽사몽한 태재는 뭔지도 모르고 받아 먹을테고 며칠 후 기운 차려서 오다사쿠를 노리는 태재. 근데, 조금 이상해. 오다사쿠만보면 자꾸 꼬리가 쭈뼛쭈뼛서고 괜히 얼굴을 부비고싶은 마음에 도망갈까 싶지만서도 자기를 계속 챙겨주는 삭꾸에 결국 넘어간 태재가 골골송을 부르면서 오다사쿠를 찾았으면 좋겠다. 친구 안고가 놀러오면 하악질을 하다가도 삭꾸 무릎 위에만 올라가면 골골송을 부르며 눈을 지긋이 감고 꼬리를 살랑였으면.. 문제는, '배고픔' 자체는 없어졌지만 정기를 흡수하여 살아가는 요괴이기에 그동안 먹지않아서 '기력'이 점점 사라졌으면 좋겠다.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결국 소년의 모습으로 변신해 오다사쿠 침대에 기어들어가 요바이를 하는 태재.. 잠자고 있으니 아무것도 모를 삭꾸의 지퍼를 내렸는데 헉, 이게뭐야.. 그동안 봐왔던 정기중에 가장 어마무시해서 침을 꼴깍 삼키는 태재. 이,이거라면 평생 눌러붙어도 되겠군. 하면서 혀를 내밀고 느릿하게 입안으로 넘기는게 보고싶다. 아무래도 어마무시한 탓에 금방 턱이 아파오겠지. 오다사쿠가 깨기전에 정기만 흡수하고 돌아가려는게 제일 우선 순위라, 들키지않게 조심 조심하겠지. 그러다가 으음, 하고 몸을 뒤척이며 손을 제 머리위에 올려놓는 탓에 크게 움찔하는 태재..
혀를 열심히 놀리면서도 고개를 열심히 움직이다, 아직 멀었나 하고 살짝 고개를 들어 얼굴을 봤는데 아뿔싸,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오다사쿠가 자기를 빤히 보고있었으면 좋겠다. 당황한 다자이는 한손으로 꾹 쥔체 입을 떼는데.. 오다사쿠가 풀린 눈으로 그저 보고있었으면.. 그거보고 홀라당 넘어간 태재는 다리사이에서 골반 위로 위치를 바꾸고 오다사쿠우.. 미안하네, 이번만 부탁,하-겠..크웁,으.. 하고 열심히 품는데, 아무래도 안 들어갈 것 같아서 넣다 울먹이는게 보고싶다.. 보다못한 삭꾸가 도와줄까? 하는데.. 자기가 요바이하는데 도와준다고 말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데, 그것도 인가한테! 부들부들 떨며 아닐,세.. 할수있,어.. 아,우.. 하고 느릿하게 허리를 움직이다 삭꾸가 허리를 팍 찌르며 끝까지 밀어 넣었으면 좋겠다. 급작스럽게 차오른 느낌에 태재가 힉-! 하고 허리를 휘겠지.
벌벌벌 떨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오다사쿠가 등을 느릿하게 쓸어내리다 엉덩이 끝에 달린 꼬리를 쓱 잡아 쓸었으면 좋겠다. 꼬리..? 하고 인상을 쓰다 설마, 하고 뒤늦게 태재인걸 눈치챘으면 .. 꼬리가 만져진 태재는 자지러지겠지 하웃! 아, 만,지지말,아아-! 하고 금방 꾹 조여오는 탓에 오다사쿠도 낮게 신음을 흘리며 인상쓰겠다. 조금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태재가 이제..움직,여주게 하는 말을 시작으로 거칠게 움직이는 오다사꾸가 보고싶다. 크기도 크긴에 힘도 어마무시해선, 콱 하고 울리는 느낌에 입을 벌린체 아,아! 아-우, 하고 풀린 눈으로 흔들리는게 보고싶다. 아마 오다사꾸가 사정할 때 쯤이면 다자이가 거의 이성을 잃었을 때가 아닐까. 정기를 뺏으려고 왔다가 되려 자기가 뺏길 것 같은 느낌을 마지막으로 까무룩 기절해버리는 태재.
일단 사정은 했는데.. 축 늘어진 태재모습에 당황한 삭꾸가 그대로 안아들고 욕실로 향했으면 좋겠다. 이걸 어쩐다.. 일단 넣은건 빼야할텐데 꾹 물고있는게 빠질 기미가 안보이고, 이걸 억지로 넣은게 또 미안해지는 삭꾸..ㅋ..ㅋㅋ...
사실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는, 소년(암흑시대)태재가 알몸으로 기절한체 품에 안겨서는 빼내자마자 가득찬 정액이 주륵 흐르는 모습이다..ㅋ..ㅋㅋㅋ사실 이거 보려고 쓴거 맞아요 ㅋ..ㅋㅋ.. 중요한건 귀와 꼬리겠지..??? 그 모습에 괜히 삭꾸 죄책감 느끼고..ㅋㅋㅋ...아 최고시다; 그렇게 일단 정리를 하고 다시 침대에 눕혀 품에 안은체로 도담도담하다가 잠들었으면 좋겠다. 다음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난 태재지만 옆에 있는 삭꾸는 아마 얼굴보기 힘들어 아,어..음..좋은 아침이군. 하고 인사하는게 보고싶다. 이제 배고픈 모든걸 충족했으니 심각한 문제는 없어졌지만허리가 아작난 탓에 움직이지 못하고 오다사쿠가 안아들고 움직일 것 같다. 뒤늦게 삭꾸한테 정체를 밝히고 얹혀살게 되는 오다자로 마무리다..!
+ 아 이건 여담인데, 안고가 개인적으로 그.. 뭐라하지? 요괴 퇴치사? 가문의 사람이면 좋겠다. 안그래도 오다사꾸 기가 강해서 요괴가 자꾸 꼬이는데 이번에 데리고 온건 무슨 이상한 고양이요괴라 안고가 되게 싫어했으면, 다자이가 하악질 한것도 사실 이거때문. 안고는 가뜩이나 요괴가 꼬이는 설질인데 저렇게 사람이 좋아서 어쩌냐며 잔소리하는데 오다사쿠 등 뒤에 숨어 안고를 노려보며 '자네같은 사람때문에 다 죽어나가는 걸세!" 하고 메롱하면서 약올렸으면 좋겠다. 뒤집어진 안고가 봉인부적 들고오면 삭꾸가 품안에 껴안으며 보호하겠지 크으 행복한 생활하세요 오다자..ㅋ..ㅋㅋ....
07. 20 오전 12:12
(프레시님과 함께 풀었던 모리다자썰입니다. 프레시님은 @fresh_1021 이곳으로 가시면 더 많고 오지는 썰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아 진짜 부스러기태재 스팽하는데 울먹거리는 연기는 태재 보고싶다고)
- 홧홧하고 아릿함이 올라와서 입술 꾹 물고 소리를 죽인체 무릎 위에서 주먹 꾹 쥐고있는 다자이가 보고싶슴다.. 그거보고 모리가 되려 웃으면서 점점 세게치는게 보고싶어요. 그렇게 한참때리다가 갑자기 손이 멈추고, 잠시 뒤에 슥 쓸어내리면 크게 움찔하겠죠? 헉 지금보니까 연기하는 태재네요 ㅋㅋㅋㅋㅋㅋ 죄송함다...
(아니 이것도 괜찮아요...!! 그러다가 쓱 쓸어내리고 움찔거리다가 모리가 아프냐고 물어오면 히끅거리다가 딸꾹질하고 아니라고 고개 도리도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대답에 그럼 벌이 안되겠다고 더 세게 치는 보스..)
오전 1:02
(오다자) 행앗방 개숭하다 진짜 그런고로 오다자주세요..
늑대류 대형견 오다사쿠, 고냥이 태재 주세요. 다들 그거 아세요? 강아지는 사정후에는 끝부분이 부풀어서 잘 안빠지게 하는데 이게 임신확률을 증가시키려고 하는거래요. 오다사쿠 열심히 움직이다 태재안에 사정하는데 갑자기 훅 부푸는 느낌에 당황한 태재가 오,오다사쿠? 하고 놀라서 삭꾸의 치골을 쓱 쓸었으면 좋겠다.
삭꾸도 일부로 그러는건 아닌데, 미안하군.하면서 태재를 끌어안고 서로 배를 마주닿고 꼭 끌어안은체 느끼고 있었으면 좋겠다. 아 근데 이건 조금 뇌피셜인게, 이건 조금 무리지만.. 오메가버스 + 수인 + 비밀임무 중이면 진짜 상황 좋을 것 같슴다. 비밀임무중에 잠깐 시간이 비어서 급하게 처리하려고 한건데.. 오다삭꾸 꼬식이가 한시간동안 안 둘어들어서 이 상황을 이야기 하다 안고나 모리한테 혼나는 두명이 보고싶다. 안고는 뭐.. "두분의 성생활은 궁금하지않습니다만 적어도 공과 사는 구분해주세요! 어떻게 한시간 씩이나 늦는겁니까!!" 하고 버럭 화를 내겠지. 오다사쿠가 움찔. 하며 미안하군, 내 잘못이다. 하는데 안고가 태재 째려보겠지. 태재야말로 억울해서 "이번엔 내가 아닐세!" 하는데 안고가 "거짓말 치지 마십쇼, 유혹한건 다자이씨잖아요!" 하고 버럭 화냈으면, 다자이도 움찔, 하면서 넘,넘어온 사람이 나쁜거 아닌가- 하고 오다사꾸를 쳐다보겠지 그럼 또 커버해주는 삭꾸
모리는 턱을 괴고 둘이 빤히 보다가 "서로 너무 좋아하는 것 같군그래. 이만 가보세" 하고 씩 웃으며 손을 흔들었으면 좋겠다. 태재 기분 더러워서 씩씩 거리고 나가겠다.. 삭꾸는 눈치보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고 나오겠지..
+ 강아지는 오래가면 1시간, 기본 10분정도의 부품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발정기가 되면 영역표시를 위해 정액, 혹은 소변을 뿌려 냄새를 묻힙 니다.
오전 5:43
(오다자) 뱀수인 오다사쿠와 토끼수인 다자이는 어떠십니까..? 뱀은 최소 3시간 길면 하루내내 하고 사정하구요 토끼는 1초에 3번 피스톤질하고 폭퍽 슉이잖아요? ㅎㅎ 오다사쿠가 동굴에서 자고있는데 토끼태재가 사람피해 도망오다가 굴로 들어가서 발정기가 온 태재루요
오전 5:49
(오다자, 토피님에게 드렸던 짧은 글 입니다.)
'하으,오다..사,쿠우- 으응,'
애달픈 목소리와는 달리 대답해오는건 그저 츕, 하고 세게 빨아올리는 소리였다. 뜨문뜨문 벌어지는 틈새 탓에 소리가 크게 울렸고, 그 소리에 화음을 더하듯 소년의 신음소리 또한 점점 커져갔다.
느릿하게 입을 떼자 붉고 투명한 실이 길게 이어졌다 다자이, 이쪽을 봐. 낮게 울리는 목소리에 흠칫 몸을 떨며 풀린 동공을 붉은 머리칼로 옮겼다. 아, 아-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만 같아. 작게 내뱉는 탄식에 제 목을 한참이나 물어 뜯은 뱀파이어는 부족한 듯 제 입술을 깨물고 다시 핥아올렸다.
조금만, 더 마셔도 괜찮겠나, 다자이.
하,웃- 죽,지않게만 부탁하네-
마지막 말에 픽 바람이 빠지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조심하도록 하지. 제 입술에 맺힌 피를 혀로 받아 적시던 것은 어느새 안으로 들어와 헤집고 있었다. 막혀오는 숨에 쾌락이 커져 ㅡ
오전 6:15
(오다자) 미친 손 묶인 탓에 안을 수 없어 풀어달라고 애 쓰는데 오다사쿠가 광란의 허릿짓 하는탓에 애타는 것도 보고싶어요 ㅠㅠ..아흑ㅜㅠㅜㅠㅠㅠ
아,응!우,소온,헉,아!아응, 푸러주,게아! 푸러주웃,
다자,이 제대로 말,해라.
힉,아,아아! 안,대 안대! 아,아아-!
하고 결국 또 절정에 달한 태재.. 몇번이고 간 탓에 경련하듯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아,아-윽,으..힉,아.. 하고 터지는 신음 못 막고 넋 놓은 태재 짱이에요.. 안그래도제 뇌피셜은 오다사꾸의 크키도 어마무시한데 태재 전용으로 테크닉에 힘까지 꽝꽝해서 태재가 맨날 본능적으로 오다사꾸 밀치고 벗어나려고 하니까 시작하기전에 스스로 묶어주게. 하고 시작하는게 보고싶어요.. 결국 마지막에 태재가 비명같은 신음을 지르면서 드라이로 가고 기절했으면 좋겠어..
내벽은 이미 초 예민해서 계속해서 수축을 반복하겠지? 그 모습에 오다삭꾸가 끄응, 하고 또 먼저 가버린 태재에 땀방울 흘리다가 마저 움직이고 사정했음 좋겠숨다. 무의식인데도 매달리는 태재와 그 탓에 힘들어하는 삭꾸.. 그대로 넣은 체 참들어서 담날 아침에 둘이 마주보고 일어나 배가 맞닿은 자세 그대로 안아들어 씻으러가라.
07. 21 오후 8:36
(오다자,다자아츠,아츠아쿠) 새집 들어와서 신난 오다자나 다자아츠 또는 아쿠아츠로 이사온 당일날에 짐만 대충 풀어놓고 막 들어온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다가진도 빼는게 보고싶다. 침대 위에 누워 앞으로 행복할 날들을 생각해 방긋 웃다가 서로 눈이 마주쳐서 키스로 시작해 옷속으로 손을....
오후 8:50
아침에 일어나서 둘이 부둥부둥 껴안고서 바로 옆에 껴있는 화장실로 들어와 저 화장대에 올리고, 어제의 격한 운동에 아직까지 녹진녹진하게 풀려선 금방 또 달아오르는 신혼부부의 썰이 보고싶다.
이삿짐도 다 못 풀었다는 텀의 투덜거림에 아무런 대답없이 탑이 제 입술로 막아버리면, 언제 불만을 가졌냐는 듯 금방 목에 팔을 두르고 달라붙는걸로 대답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또 넘어가는 탑. 개인적으로 저게 되게 야하고 생각하는게 침대에서 일어나 저 대에 엉덩이를 닿게 올려주고 한참을 달라붙다가 한판. 노곤해서 공한테 매달려 바로 앞에있는 샤워부스에 들어가 같이 씻는 척 하다가 또 한판. 거의 기절하다시피 숨을 몰아쉬는 텀을 끌어안고 침대로 올라와서 또.....ㅋ..ㅋㅋㅋ
오후 10:45
(오다자)마이홈 + 문스독을 끼얹으면 어떻게 될까.
주인공이 다자이려나 아츠시려나? 만일 암흑시대를 기반으로하면 오다사쿠가 스승, 제자가 다자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다사쿠는 사고로 죽었거나 갑자기 사라진 탓에 다자이가 그리워 하면서 공방을 지킬 것 같다.
안고가 울프, 츄야가 셀린 마스터가 톰슨정도면 좋겠다. 모리는 아마.. 새로나온 도마스정도가 아닐까..? 스승에게 몰래 연심을 품고있던 다자이가, 공방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스승의 흔적을 더듬으면서 서서히 커가고, 마을사람들 혹은 단골손님(무정탐정사)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현재 태재(22)로 자라게되고 그렇게 공방을 운영해가던 중에 아츠시(냐오)를 데리고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오다사쿠가 아이를 좋아하니까 삭꾸가 운영하는 동안에도 애들이 자주 찾아와서 케이크나 간식을 먹었을 것 같다. 태재는 괜히 일만 늘어나게 된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삭꾸가 시키니 어쩔 수 없이 준비 했겠지. 아, 이 아이들이 아쿠타가와랑 아츠시, 쿄카 이렇게 셋이면 괜찮을 것 같다. 어차피 아이들은 대접하는건 삭꾸니까 태재는 그저 안에서 묵묵히 일만 할테고 얼굴도 모르겠지?
오전 1:49
(오다자)정리하려다가 .. 그냥 싸지르고 보는 오다자 썰..
왜 일본에는 여름에 풍령? 풍경? 후링? 후우링? 을 달아 놓는다면서요, 시원한 느낌을 받기 위해서였나. 태재가 모리한테 때를 써서 여름휴가를 받아내고 오다사쿠와 같이 시골로 내려가 풍경이 달린 마루에서 수박 한통을 잘라다가 쟁반에 올려놓고, 한두개씩 집어 먹으면서 매미 울음소리를 들으면 좋겠다. 더운 태재는 붕대를 포기하지 못하고 으으, 앓고 있겠지. 보다못한 오다사쿠가
"다자이, 더우면 붕대를 푸는게 어때."
하고 권하겠지. 다자이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아무리 여름이라도 멋은 포기할 수 없네. 하고 늘어졌으면 좋겠다. 먹던 수박을 쟁반위에 던져두듯 내려놓고서는 오다사쿠 무릎을 멋대로 배게삼아 드러눕겠지. 잔뜩 헝클어진 상의에 배꼽이 보이게 올라간 반팔티에 등가죽이 마루에 달라붙어 끈적였으면 좋겠다.
무릎배게를 허락한 적은 없는데. 속으로 가만히 생각하면서 수박을 마저 베어먹는 오다사쿠, 오다사쿠는 한손을 뒤로 빼서 다자이와 제 상체를 버티고 앉아있었으면 좋겠다. 바로 앞에는 햇볕이 아지랑이를 피우고 있고 오늘 저녁에 목욕을 마치고 먹으려던 아이스크림은 이미 다자이가 덥다며 아침에 다 해치워버린 탓에 조용히 땀을 흘리는 오다사쿠. 송글송글 맺혀서 턱으로 주륵 흐르는 모습을 지켜보던 다자이가 괜히 올라오는 성욕을 숨기겠지. 물론 하고싶은 마음은 만땅이지만 그저께도 어제도 했었고.. 가만히 있는데도 더워 죽을거 같은데 한판 했다간 정말 열사벙으로 죽는다는 생각을 확신하고서 배게에서 벌떡 일어나고는, 머리와는 정 반대로 벌떡 서 있는 제 아들을 반팔티 끝부분을 잡아내려서 가렸으면 좋겠다. 머리를 슬 쓰다듬으며 칭얼거리던 태재를 달래고있던 삭꾸는 놀라서 먹던 수박을 손에 들고 물어보겠지.
왜그래 다자이, 무슨일이라도 있나. 친절하게 묻는건 고마운데 꺼낼 수 없는 말에 침만 꼴깍 삼키고 아,무것도 아닐세. 하고 첫마디에 삑사리를 내는 태재. 당황해 목을 가담으며
"너무 더워서 더위를 먹었나봐, 잠깐 샤워하고 오지. "
하고 답지않은 부산스러움을 흘리며 자리를 벗어나는데, 그모습에 삭꾸가 머리 위에 물음표를 몇개를 띄우다 일단 대단하겠지. 알겠어 다녀와 하고 마저 먹던 수박을 먹어 치우겠지. 급히 화장실로 들어간 태재가 제 반바지와 브리프를 한번에 잡아 앞으로 당기니 반쯤 부풀어서 꺼떡이는 제 아들에 한숨을 쉬며 이를 어쩐다, 하고 인상을 찌푸렸으면.. 일단 샤워한다고 했으니 하는 척이라도 해야하는데 이대로는 안가앉을 것 같고 하의만 다 벗고 샤워기를 틀어 소리를 숨긴 후 느릿하게 자기위로하는 태재..
아,읏..하, 혹시 몰라 샤워기를 세게 틀어놓긴 했지만 신음을 꾹 참다가 조금 새어나가는 탓에 제 입술을 깨물었다 고개를 젖히며 침을 삼키는 태재. 아, 오다사쿠가 만져줬으면 좋겠는데.. 혼자 끙끙 앓으면서도 점점 빨라지는 손짓에 알싸하게 사정감이 몰려오겠지. 응, 웃! 으.. 후우.. 제 손에 가득 묻은 비릿한 액체 한숨을 쉬며 바닥에 튄 남은 것들에 괜한 죄책감을 느끼며 샤워기로 흘려버리곤 뒷 정리후 나가려 뒤돌았는데 문턱에 오다사쿠가 기대 서 있어라.
어?엥? 오,다사쿠? 하고 제 이름을 부르는 소년에 대답없이 눈동자만 내려 다자이의 하체를 쳐다봤으면 좋겠다. 아무말도 못하고 누가봐도 욕정한 자신을 들켰다는 사실에 그저 변명할 생각도 못하고 어색하게 웃으며 제 반팔티를 꾹 눌러 앞을 가리는 태재. 침묵을 깬건 샤워는, 다 한건가. 하고 묻는 삭꾸의 목소리.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체 동문서답으로 뒤, 뒤에있는 속옷좀 건네주겠나 오다사쿠, 하고 다시 제 이름을 부르는 탓에 빤히 쳐다보다가 수건과 속옷을 들고 오는 삭꾸가 보고싶다. 내민 손을 무시하고 수건을 펼치고 제 허벅지를 덮어오는 보들한 느낌에 흠칫 몸을 떨며 삭꾸의 어깨를 잡는 태재. 안그래도 사정한지 얼마 안돼서 예민한데 사타구니를 스치고 가는 탓에 힘이 풀려 머리를 껴안듯 기대는게 보고싶다.
오,오다사쿠 그만하면 됐네.
하지만 이미 바들바들 떨려오는 다리는 제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 서있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물어오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끌어안은 자세로 물기를 다 제거했으면 좋겠다. 다 제거할 때 쯤엔 다시 존재감을 알리는 제것에 다리를 슬 오므리겠지. 닦아주는 탓에 무릎 꿇은 삭꾸랑 태재랑 딱.. 위치 맞지 않을까. 분명 어제도, 그저께도 했던 것 같은데 금방 달아오르는 태재에 오다사쿠가 ..다자이, 어제도 하지 않았나. 하고 묻는게 태재가 아무말 못하고 새빨개진 얼굴을 가렸으면 좋겠다.
어색한 상황에 당황한 태재가 아,음..그.. 하고 말을 더듬고 있을 때 이미 바짝 서있는 것을 정면으로 본 삭꾸가 은근슬쩍 하고싶어? 하고 물어오는 것에 태재가 어,에? 지금 쟤가 뭐라한거야, 하다가 저 정말인가..? 하고 은근히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영부영 침대로 가서 하드하게 한번 뛰는게 보고싶다. 여름이라 금방 지치겠지만 체력은 태재<삭꾸 니까 삭꾸 체력 다 할때까지 하고 찐득거리는 아침을 맞이하는 두명이 보고싶었어요.
07. 25 오전 12:40
(오다자)이번에 나온 신수일러스트에 뿅 가서 쓰는 오다자.
구미호 다자이 x 작은 개 요괴 오다사쿠가 설정이긴 하지만, 사실 둘이 처음 만난건 약 900년전 옛날. 아직 꼬리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변신도 못하고 아기여우일 때 인간들에게 잡혀 죽일 위기에 놓인 다자이.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숲 안의 허름한 집에서 살던 농부 오다사쿠가 우연히 사람들에게 잡아 먹히기 지건에 구해주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그땐 토끼나 여우같은 것도 잡아 먹었을테니
온몸에 상처가 나선 허겁지겁 산으로 도망치다 그만 지쳐서 바닥에 폭 쓰러진 다자이. 얼른 도망가야하는데 그래야 안 먹힐텐데 끙끙 앓으면서 다리를 움직이려고 해도 아까 전에 나무 몽둥이로 맞은 탓인지, 계속해서 달려온 탓인지 더이상 힘도 들어가지 않아 바르르 떨며 무거운 눈꺼풀을 감는데.. 마지막으로 본건 거대한 손이 제 얼굴을 덮는 장면. 이제 죽는구나.. 싶어 망설임 없이 눈을 감았는데, 번쩍 하고 뜨이는 눈에 귀를 한번 쫑긋이고 몸에 붕대가 감겨있는 상황에 꼬리를 살랑이며 이불더미에서 일어나는 아기태재. 때마침 죽을 들고오는 오다사쿠에게 이불을 껴안으며 잔뜩 경계하는 다자이. 양 부모님은 인간한테 사냥당하고 가죽만 남아있는데 그조차도 귀한 구미호라며 벽에 장식해두겠지. 인간에게 당한 수치로 보이는 모든 인간들을 증오했으면 좋겠다. 두려움 반 분노 반으로 그르릉 거리며 한껏 털을 부풀렸는데 앞에있는 인간은 당황한듯 눈을 껌뻑이다 그릇을 내려놓고 방을 다시 나가겠지.
상황이 이해가 안가면서도 일단 배고프니 나가자마자 가져온 죽을 들고 입안으로 밀어넣는 태재를 몰래 문 틈으로 오다사쿠가 지켜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말 없이 계속해서 먹을것을 주는 삭꾸에 조금씩 경계를 풀고 아이같은 면모를 보여줬으면.. 그렇게 챙겨주는 삭꾸에 마음을 연 태재가 먼저 자기는 구미호라면서 소개를 했으면 좋겠다. 이 작은 아이가 요괴라고? 하지만 사실 삭꾸눈에는 그냥 아기로 보이겠지. 그래, 구미호씨. 하고 슬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으면.
태재는 그 모습에 뿅 반하고 회복이 다 된 후에도 가끔씩 도토리나 나무열매를 따와 오다사쿠 집 앞에서 기다렸으면 좋겠다. 구미호들은 '여우구슬' 이라는걸 갖고있는데 구미호의 힘이 담긴 구슬이랬나? 요력이 강할수록, 꼬리의 갯수가 많을수록 그만큼의 많은 힘을 갖고있어 욕심많은 인간들이 제 명을 늘리거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구미호들을 다 잡아 죽인다는건 글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본 소문. 삭꾸가 아무리 소문에 둔감하다고 해도 전설쯤으로 여기는 구미호가 자꾸 자기입에 들락날락하니 조금은 신경쓰이겠지.. 혹여나 이 아이의 말이 진짜라면 더더욱, 누군가가 들어오는걸 보고서 사냥하러 올 수도 있으니까. 하고 고민하는 삭꾸. 몇번이고 열매같은건 필요없으니 오지않아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자꾸자꾸 뭔갈 들고서 제 집앞에 서있는걸 보고 속앓이하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그러다 결국 숲속의 농부집에 인간을 홀려 잡아먹으려는 아기구미호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사냥꾼들이 닥쳐왔으면 좋겠다. 마을에서 낌새를 느낀 삭꾸는 오늘만큼은 절대 오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해뒀기에 다자이는 오지 않았지만, 이미 소문을 듣고 잔뜩 욕을 치룬 사냥꾼들이 괜한 오다사쿠한테 화를 내겠지. 어디있냐고 소리를 쳐봐도 묵묵부답인 모습에 따라온 여자가 여우구슬이 얼마나 값진 줄 알고서 이미 숨겨둔거겠지! 하는 말에 성이 난 사냥꾼들이 말할 때 까지 못 물러난다며 집안을 마구 어질렀으면.
한편 평상시에 소리를 지르지않던 삭꾸가 오늘은 절대 오지 말라고 소리를 지른 탓에 시무룩한 태재. 어제 준 나무열매 상태가 안좋았나 하고 생각해보지만 한알 한알 제대로 확인하면서 가져간건데, 그럴리는 없고. 좀 더 귀한 나무열매로 가져가볼까 하는 태재. 절벽에서 난다는 그 귀한 열매를 한주먹 따다가 이정도면 좋아해주겠지! 하고 들고간 부스러기 태재가 와서 보게된건 상처투성이에 흙바닥에 굴러 엉망이 된 삭꾸와 풍비박산난 집안.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오다사쿠..? 하고 이름을 불러보지만 쓰러져서 일어날 줄 모르는 오다를 마구 흔들겠지.
"오다사쿠, 오다사쿠! 무슨일이야.. 오다사쿠! "
어깨를 흔들자 으윽 하는 신음소리와 힘겹게 상체를 일으키는 모습에 태재가 잔뜩 사색이 되었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인간의 몸은 허약하다던데 곧 죽을 상을 한 모습에 제 구슬을 넘겨줄까 고민하는데, 투박한 손이 제 뺨을 쓸며 낮은 목소리가 들려오겠지.
"오늘은..내,려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 말에 속이 터진 태재가 자네 꼴이 왜 이러냐고 묻지않았나! 하고 꼬리를 펑 터트리며 소리치는 탓에 놀란 오다사쿠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 쳐다보다 푸스스 웃었으면 좋겠다. 그 모습에 마냥 화를 낼 순 없어서 제 구슬을 주려 작은 몸을 오다사쿠 위에 올라타 입술을 부비려는데 손바닥으로 태재 턱을 다 가리는 삭꾸. 당황한 태재가 양손으로 잡고 떨어트리려 하지만 고작 어린아이의 힘을 못 이길 정도로 아픈건 아니라 태재얼굴을 빤히 보다가 그냥 품에 폭 안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여우라지만 아직 이리 어린아이거늘, 구슬도 거절당하고 이런 상황에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한심해 숨죽여 훌쩍이는 태재와 품안에 꼭 안고서 말 없이 도담도담해주는 흙투성이 사꾸가 보고싶다.
그렇게 다친 오다를 위해 귀한 약초나 인간한테 좋다는 모든걸 줏어오는 태재가 보고싶다. 아마 요괴들보단 인간들 사이에서 도는 소문을 듣고서 가져오지않을까. 그러다가 정말 헛소문 같은 ' 이 돌을 갖고있으면 건강해진다네!' 하고 돌덩이를 갖고오고.. 이런 상황이 한번쯤은 있을 것 같다. 매일 가져오는건 고맙지만 또 다시 사냥꾼이 맞닥뜨리면 어쩌지,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삭꾸가 차라리 만나는 장소를 정하자고 말해오겠지. 집에서 떨어진 숲속 안쪽에 나무 그루터기 앞 공터에서 만나자며 머리를 슬 쓰다듬어오는 모습에 그저 신난 태재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으면...
장소를 바꾸기 무섭게 한두번 찾아오던 사냥꾼들은 매일같이 찾아와 닥달을 하고 행패가 점점 심해지겠지. 점점 상처도 많아지고 몸이 약해지는 모습에 태재가 걱정할꺼야.
오다사쿠.. 역시 숲속에서 만나는건..
괜찮네, 여기가 더 조용해서 좋아.
그래도..
기력이 쇠해가는 모습에 집에서 만나자고 아무리 졸라보지만 대답없이 머리를 쓰다듬거나 포옥 껴안는 삭꾸에 속이 터지는 태재, 그렇게 속을 태우고있다 어느날은 삭꾸가 안나오는 날도 있겠지. 이런 적은 없었는데.. 허겁지겁 집으로 달려가는 태재가 보고싶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오다사쿠-! 오다사쿠-! 하고 애타게 이름을 불러보지만 대답은 없고, 엄습해오는 두려움에 문이란 문은 벌컥벌컥 열며 찾는 태재. 그러다가 뒤에서 나는 부스럭 소리에 달려나가보니 상처투성이가 된 오다와 그 주위를 둘러싼 인간들이 보이겠지.
오다사쿠를 먼저 구해야 된다는 생각에 뛰쳐 나가려고 하지만 태재가 온 것을 눈치 챈 삭꾸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안된다고 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엉망이 됬으면서 왜..! 말을 무시한 체 뛰어 나가려고하는데 태재 귀로 들어온건
' 당장 새끼 구미호가 어디있는지 말해!'
하고 윽박지르는 목소리, 그리고 느릿하게 따라붙는 오다사쿠의 모른다는 말에 이제서야 모든 상황을 알게 된 태재가 제 화를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와 여우불을 쓰며 다 쫒아내버렸으면 좋겠다. 제 발로 기어나온 구미호라며 신이난 사냥군은 뭣 모르고 덤볐다가 그대로 타올라 재도 안남겠지. 물을 뿌려도 꺼지기는 커녕 더 타오르는 모습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괴성을 지르며 도망가고 상황이 정리되자마자 삭꾸한테 달려가 왜 말을 안했냐며 빽 소리지르는 태재가 보고싶다. 아무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소리를 내다가도 한참동안 목소리를 가누고 말한건 '미안해.' 고개를 떨구며 사과해오는 모습에 더 속이 타는 태재..
급전개할래요 허윽 마을에선 이미 새끼구미호가 오다사쿠를 홀렸다는 말에 태재 잡으러 만발의 준비를 하고 오겠지. 정 안되면 오다사쿠를 죽일 생각까지 하고 온 턱이라 흉흉한 눈빛을 하고 올라온 마을사람들에 사꾸도 조금은 긴장했으면.. 처음에는 살살 구슬리듯 말해오는 사람들에 초반부터 말하지 않겠다고 못을 밖는 삭꾸에 금방 죽이려 드는 사람들. 오늘은 만나기로 한 날이라 어떻게든 죽지않고 버티다가 약속장소로 도망쳐온 삭꾸가 보고싶다.
만나기로한 시간은 초저녁인데 해는 아직 질 기미조차 보이지않고, 약속장소에서 슬 죽어가는 삭꾸.. 아, 이렇게 가면 분명 많이 울텐데.. 하고 걱정하던 도중, 다시 제 이름을 부르며 뛰어오는 작은 발소리에 픽 웃으며 고개를 돌렸으면 좋겠다. 넘어질라, 천천히오게. 하고 말을 건네주고싶었지만 피에 막힌 목은 그저 쿨럭이며 혈을 토해내겠죠. 무거운 눈두덩이와 입에 그저 눈동자를 굴리는게 최선이겠지.. 다 죽어가는 모습에 바로 구슬을 넘기려고하지만 끝까지 거절하는 삭꾸에 눈물을 쏟아내며 그럼 죽지말게, 가지말게! 하고 애절하게 우는 모습이 보고싶다.
오다사쿠가 옛 집에 마루에서 했던 약속을 다시 꺼냈으면 좋겠다. 마지막 말임을 직감한 태재가 말하지 말라며 손을 붙잡고 제 뺨에 가져다 대어 부비작거렸으면.. 점점 차가워지는 체온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붙잡겠지.
"인..간은, 죽어도 환생..한다고, 하더군."
"아닐세, 아니야. 아니야! 말하지 마레나.. 제발, 그만두게."
구슬을 준다며 몇번이고 입을 맞추려 하지만 힘없이 고개를 돌리다 다자이의 손을 꼭 잡고 '들어줘. 다자이.' 하고 눈을 맞추겠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불러준 이름에 흠칫 놀라는 태재.
"들어,줘 다자이. 꼭.. 환생해서, 돌아올.테니까. 약속하도록..하지."
그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을 쏟다가 꾹 잡아오는 손에 저도 힘을 주어 손을 꼭 잡겠지. 응 알겠네. 하고 입을 움직이지만 막혀오는 목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그 모습에 픽 웃으며 머리를 슬 헤집어주면서 생각하겠지.
영락없는 아이구나. 다자이.
그 생각을 마지막으로 점점 힘이 빠지고 결국 손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태재가 몇번이고 그 자리에서 이름을 불르겠지. 오다사쿠, 오다..사쿠, ㅇ,다사쿠.. 사쿠노스케..사쿠노스케에.. 한참을 그 자리에서 목놓아 울다 제 집 근처에 묻어주고 매일매일 담소를 나누는 태재. 그렇게 몇백년 세월이 흐르고서 꼬리도 아홉개를 달다가, 천년호(1000년을 산 구미호)가 된 태재. 얼굴도 얼굴이지만 오다사쿠 사건 이후로 힘을 모아 호조사 (1000년을 산 구미호 자체가 하급신 이기도하지만, 자체적으로 영력이나 힘이 좋은 구미호는 상급신이 될 수 있습니다.)까지 되어 삭꾸를 기다리는 태재가 보고싶다. 그러다가 문호 오다사쿠노스케가 소설을 쓰기 위한 조사차 들른 숲속에 작은 신사를 보게 되는데..
오랜만에 머무르는 오다사쿠 냄새에 막 뛰어오는 호조사 태재. 오,다사쿠? 오다사쿠, 오다사쿠! 자네가 맞는가? 하고 뛰어들며 오다사쿠를 꽉 껴안고 가슴에 제 얼굴을 묻었으면 좋겠다. 어,엥? 분명 사람이 살지않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처음보는 사람이 제 이름을 부르며 맨발로 뛰어와 폭 안기는 상황에 어리둥절하면서도 애탄 목소리에 놀란 심장과 토끼눈을 쿵쾅이며 다자이 등을 쓸어내리겠지. 그러다가 뒤에 달린 꼬리도 만지게 되고.. 놀랐지만 아무말도 하지 못한체, 그저 도담도담 해주는 오다사꾸.
태재는 어릴때 생각이 나겠지. 그땐 자기가 작아서 품에 폭 안기는건가 싶었지만 지금도 제보다 큰 덩치로 폭 껴안아주는 삭꾸에 그저 뺨을 비비며 오다사쿠..오다사쿠..하고 계속 이름만 되새겼으면 좋겠다. 한참을 있다가 멀뚱히 쳐다보는 삭꾸에 잔기침을 하며 미,미안하네. 하고 떨어지는 태재가 보고싶다.
뒤늦게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몇백년젼 일을 꺼내자니 이야기가 너무 길고, 그렇다고 대뜸 자기는 천호 호조사라고 말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에 눈만 데굴데굴 굴리다가 오다사쿠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으면 좋겠다.
이 신사는, 옛날에 노한 구미호를 달래기 위한 것이라 들었습니다. 하자 순간 얼굴이 어두워진 태재가 바로 달래지 못할 화는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네, 더더욱 후회를 하는 것이라면.. 하고 꼬리 끝부분을 살랑였으면 좋겠다.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도 산에 들어오기 전, 마을사람들이 사람을 죽이는 구미호가 사는 곳이니 조심하라던 말이 생각나 태재를 한번 쓱 훑어보면 좋겠다. 죽이기는 커녕 새하얀 피부에 옷사이로 보이는 둘러감은 붕대에 병약해보이기까지 하는데, 사람을..죽인다,라. 하고 곱씹는 모습에 천호 태재는 삭꾸 생각을 고스란히 읽겠지. 괜한 농담을 던지는 태재가 보고싶다.
"젊은 사람의 간이 맛있긴하네만, 자네는 절대 먹을 일이 없으니 걱정말게나. 후후.."
"..그렇습니까."
괜한 오한에 소름이 오소소 돋는듯 했으나, 곧 조사를 도와주겠다며 웃으며 달라붙어오는 태재에 고개를 끄덕이며 같이 나란히 걸었으면 좋겠다. 조사가 뭐 한두번으로 끝나겠습니까? 자주자주 찾아오는 삭꾸에 좋아 죽는 태재. 그러다가 삭구따라 산을 내려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태재한테서 은은하게 나는 풀향에 삭꾸 좋아할 것 같아. 사실 앞전이 초반부고 뒤에는 환생한 삭꾸를 홀려서 구슬을 먹이고 평생 같이 살려고하는데 보고싶습니다. 근데 이번 삭꾸도 철벽아닌 철벽을 치게되고. 태재 애가 타다 못해 한줌의 재가 되어 날라가지 않을까.. 이건 그냥 새로 써봐야겠네요 ㅎㅎ..
제일 보고싶은건 천호니까 이제 사람 홀리는 것 쯤은 누워서 구슬먹기지만, 오다사쿠 만큼은 홀리고 싶지않아 제 양것을 들어내며 조르는 태재가 보고싶습니다. 아니면 안해주는 삭꾸에 쌓인 욕정을 푸는 태재.. 오다사쿠, 오다사쿠우.. 애타게 이름을 부르면서 하지 않을까요 다 해소한 후에는 노곤노곤해서 제 꼬리로 몸을 감싸고 웅크려 그저 숨을 색색 쉬는데 그것마저 요사스럽고.. 그렇게 한숨 돌리고 씻으려고 일으켰는데 거실에서 삭꾸가 소파에 앉아 붉어진 얼굴을 숙이고 있고.. 서로 민망보스 하다가 2차전을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갠적인거지만 하려고 유혹 > 유혹에 넘어감 > 태재 허리아작남 순서가 좋습니다. 항상 먼저 유혹하지만 하고나면 죽는것은 태재로 아니, 인간이라고 해도 천호의 욕정을 이기는건.. 끄응, 하며 꼬리로 허리를 감싸고 그런 태재 안에 아직 들어있는 삭꾸 아들내미는 무럭무럭 자라겠죠? 하다가 까무룩 쾌감에 기절하는 태재가 보고싶습니다.
07. 29 오후 7:56
(오다자) 어제 함꽃님이 보여준 입욕제중에서 꽃과 감각적인 향으로 자극하는 '섹스밤' 이라는게 있었다.. 그걸로 푸는 오다자 썰..
오다자로 둘이 사내연애, 비밀연애를 시작해서 둘이 어떻게 쉬는 날짜 맞춰서 여행이나 갔다고할까, 다자이는 이 날을 위해 만발의준비. 콘돔부터 젤, 아네로스.. 사정방지용링 등 이것저것 다 챙겨갔을꺼야 그중에 하나가 섹스밤, 혹시 몰라 들고오긴 했는데 쓸 일은 없겠지.. 오다사쿠가 이상한 물건이라며 버리지않길 바라고만 있고, 최후의 선택으로 비아그라를 갖고 왔는데..
되도록이면 쓰기 싫어서 어떻게든 유혹하는 태재. 근데 머.. 순진한 오다사쿠는 준비한 옷이나, 남친셔츠 같은걸 입어도 감기걸린다며 단추를 채워준다던가, 예상 외로 물을 버리지 않고 입욕제에는 같이 들어가는 것 까지는 성공 했으나 별 반응도 없는 탓에 벽을 부수고 땅을 치는 다자이. 한편 왠일로 다자이가 저녁 준비를 하겠다며 제발로 나선 모습에 불안한 오다사쿠. 저녁시간에 나온건 멀쩡해보이는 음식들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오다사쿠가 보고싶습니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저녁식사와 음료에 약을 타서 잘 섞어 서빙해준것.. 혹시 몰라 갖고온 모든 음식에 약을 타 두었지만 적게 들어간 음식을 자기 방향으로 두고 한가득 탄 음식은 오다사쿠 쪽으로 그릇을 옮기고 아무것도 모르는 삭꾸는 맛있게 식사를 마치겠지.
다 먹고나서는 미리 무릎위에 앉아 마주보고, 준비해둔 와인과 조곤조곤 담소를 나누고서 30분 ~ 1시간 정도 지나 효과를 기다리는데 암만 기다려도 반응없는 삭꾸에 태재가 물음표를 머리 위에 수천 개 띄울거야. 기껏 오다사쿠의 셔츠를 줏어입고, 아래는 드로즈 팬티를 입고서 잔뜩 치골에다 부비적거렸는데 되려 자기것만 성이나고 삭구껀 반응이 없어서 얘 남자 맞나 싶은 태재..
이번것도 실패인가 하고 시무룩하고있는데, 오다사쿠가 마지막 날이니까 오늘은 일찍 자는게 좋아. 하고 자기를 안아올려 침대로 자리를 바꾸는데 이때다! 싶은 태재가 다리를 허리에 휘감고서 오다사쿠...하고 이름을 부르는데 묘하게 몸이 뜨거운 삭꾸에 반응이 오는건가! 싶어 신이나서 슬쩍 제 것을 비비기도 하고 목에다가 얼굴을 부비작거리며 귀에다가 뜨거운 바람을 불었는데.. 삭꾸는 열심히 침대로 걸어가기만 하고.. 침대에 도착해 다자이를 침대에 눕혀주자마자 잔뜩 뾰로퉁한 표정으로 목에 두른 팔을 풀지않는 태재.
당황한 삭꾸가 이름을 부르겠지. 다자이? 팔을 풀어야.. 자네는, 무드라는 것도 없는건가. 심술난 목소리로 중얼거리다 급기야 등을 보이며 잘자게. 하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는 태재에 놀란 오다사쿠가 멍하니 보고있을거야. 왜 삐진거지? 하고 식은땀을 흘려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안나오고.. 조심히 옆에 들어가 같이 이불을 덮는 오다사쿠. 그렇게 시무룩한 밤이 되가는 도중에 새벽쯤에 눈을 뜨며 일어난 오다사쿠.. 아무래도 저녁을 먹은 이후로부터 후끈후끈하게 올라오는 열에 잠을 도통 못자고.. 결국 태재가 깨지않게 조심히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는데, 욱신욱신한 아랫도리에 혹시 싶어서 슬쩍 속옷을 당겨 확인해보니 고래 한마리가 딱! 있는거지.
여행오기 전에도 다자이랑 한번 했었는데, 이렇게 성욕이 쌓여있던건가 싶고.. 일단 아랫도리부터 달래야겠으니 조용히 화장실에서 처리하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삭꾸가 자리를 비우기 전부터 사실 잠이 안오던건 태재도 마찬가지. 저녁을 같이 먹었으니 저도 올라오는 성욕에 욱신욱신거려 끙끙 앓고있었는데 마침 삭꾸가 자리를 비우니 혼자 처리할까 하고 제 손가락을 입에 물고 고민하는 다자이.
아냐, 그래도.. 오다사쿠가 오면 볼 면목이 없어.
하고 삭꾸를 기다리는데 암만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않는 탓에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오다사쿠를 찾겠지. 혼자 빼고있던 삭꾸는 아무리 빼도 식지않는 제 아들내미에 당황해서 얘가 왜이러지 싶고.. 얼른 돌아가야 다자이가 잠에서 깨지않을텐데 이미 두번이나 뺀 것 치고는 단단하게 올라온 것에 마른세수를 하며 이마를 짚고 한숨을 푹 쉬는 오다사쿠. 방에서 나와보니 화장실 문틈 사이로 환하게 켜져있는 화장실 불에 오다사쿠? 무슨 일 있는가? 하고 문고리를 잡아누르지만 덜컥거릴뿐 열릴생각이 없어보이는 것에 손으로 문을 통통 두들길 태재.. 다급한 오다사쿠는 황급히 제것을 정리하려고 하지만, 가라앉을 기미는 없어보이고 급하게 바지를 올리며 문을 여는 삭꾸. 갑자기 들어오는 빛에 인상을 팍 쓰면서도 오다사쿠한테 팔을 뻗어 옷길을 잡는 태재.
오다사쿠? 무슨 일인가..
다,자이.
평상시보다 높은 목소리에 첫음에 삑사리가 나자 태재가 실눈을 뜨고 삭꾸를 노려보는데, 코끝에 맴도는 밤꽃향기와 흐트러진 옷 매무새에 눈치챈 태재가 은근슬쩍 다가와 바지앞섬을 만지며 버클을 풀어내리자 커질만큼 커진게 툭 튀어나오겠지. 그거에 윽,하고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돌리는 오다사쿠. 드디어 약효가 걸렸나.. 속으로 크게 웃으며 오다사쿠 것을 잡고 얼굴을 부비는 태재. 오다사쿠, 이게 뭔가? 하고 모르는척 쓱 묻자 아무말도 못하는 삭꾸.. 미안하군. 낮은 목소리로 사과하는데 욕실 가득 울린 그 모습에 핑 하고 나간 태재가 거기서 진득하게 이마라치오 한발 뺀 후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제 약효에 삭꾸한테 침대로 가자고 조르겠죠. 여기서 포인트는! 큰 삭꾸의 고래가 침에 젖은체로 태재 뺨에 비벼지태재가 붉어진 눈가와 얼굴로 눈웃음을 지으면서 끝부분을 잡은체로
"침대로 가는게 어떤가, 오다사쿠. "
그렇게 침대로 가서 약효가가 진정될 때 까지 질척 절륜 섹스 하는걸로 끝..인데, 후반부에는 몰려욘 약 효과에 답지않게 태재를 끌어안듯 품에 가두고 거칠게 찔러올리는 삭꾸와 안에서 쾌감에 이성 놓고 그만이라는 말도, 이름도 제대로 못부를 정도로 자지러지는 태재. 결국 약효를 이겨내지 못하고 체력거지 태재가 기절할때까지 몰아붙인 삭꾸가 뒤늦게 끝난 약에 기절한 태재 안에 그대로 넣은체 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번이고 사정한 탓에 질척이구 뜨뜻한 내부에 소로록 잠이들고... 담날 먼저 일어난 삭꾸가 빼려고 해도 잘 빠지지않는 아들내미...
다들 그거 아십니까.. 넣은체로 잠들면 몸의 근육이 다 풀어지기 때문에 힘이주어 조이는것과 별개로 안에 넣은 모양 그대로 내벽이 챡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잘 안빠지지요.. 그거에 기절한 태재 안아들고 아침부터 고생하는 삭꾸.. 휴가가 끝난 마지막날이라 안하려고 했는데 이미 넉 다운된 태재 모습에 한숨을 푹 쉬고 여차저차 뒷정리까지 다 해주며 멀쩡히 회복 될때까지 간병해주는 삭꾸.. 일어난 태재는 중간중간 날아간 기억과 또 다른 삭꾸 모습에 한번 반하지만 약 썼다고 혼나는 태재가
"다음번엔 그냥 말로 해줘, 약 같은건 쓰지않아도 괜찮아. "
하는 삭꾸에 크러쉬 제대로 당한 것으로 진짜 마무리.
07. 30 오전 12:19
(오다자) 아 꿈 이야기하니까 또 생각났어.. 오다사쿠가 죽고 행방이 다자이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하니까, 태재가 일주일동안 오다사쿠를 못 잊어서 자각몽으로 오다사쿠를 찾는거지..하지만 꿈은 꿈일뿐, 과거와 다른 행동을 하게되면 꿈은 깨져 자각몽 안에 갖혀 살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큰 좌절만 맛본 태재.. 몇번이고 몇번이고 다른 선택을 했지만 꿈은 깨져 오다사쿠를 살리긴 커녕 비틀리는 꿈에
' 허억-! ..흑, 헉.. 후...윽,..왜..오다사쿠, 자네는...왜..'
하고 숨을 뱉으며 마른세수를 하다가 결국 흐느낌으로 시작해 펑펑 울며 메달리는 다자이가 보고싶습니다.
오전 12: 24
(츄아츠) 아츠시 만날 때 마다 맨날 뭔갈 사들고 오는 츄야가 보고싶다. 아츠시는 만나는 것 만으로 긴장하고 손 꾸욱 쥐는데 츄야가 자꾸 사주니까 부담스러워서 아,아니에요!! 괜찮아요!! 하는데 먹을거 사주는 것에 또 받아먹고.... 고맙기는 하지만 자꾸 이렇게 받아먹는게 괜찮을까 고민하는 아츠시.
얻어먹는게 싫어서 제가 계산하려고 한적도 있지만, 돈이 없어서 끙끙거리는게 다반사라 옆에 서있던 작은 츄야가 야, 하고 넥타리를 잡아 고개를 숙이게 만들겠지. 에, 억! 대답하려던 찰나에 끌려간 머리를 숙이자 대충 제 머리를 쓸어내리는 손길에 어벙한 아츠시.
"내가 그냥 사주는거니까 신경끄고 먹어."
"그,그치만!"
하고 반박하려던 아츠시 앞으로 크레이프를 건네며 자, 맨날 쿄가 사주느라 못 먹었다며. 하고 작게 투덜거리며 말했던 것을 기억해주며 건네주는 츄야에 얼굴이 새빨게져선 자, 잘먹겠습니다.. 하고 받아가는 아츠시로 마무리.
오전 12:44
(츄아츠)츄아츠로 오늘 만나기로 한 날인데 츄야 일이 늦게 끝나서 츄야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아츠시가 보고싶다. 테이블에 사탕이나 쿠키류도 있지만 그날은 앨리스가 갖고온 봉봉초콜렛 (술이 함유된)을 먹고 취한 아츠시가 헤롱헤롱거리는게 보고싶다. 당황한 츄야가 엥? 얘 왜이래? 야, 정신차려봐! 하는데 이미 이능력 제어할 정신은 속으로 들어간지 오래. 꼬리를 살랑이며 츄야씨~!~! 하고 달려드는 아츠시에 윽, 하고 소파에 털썩 앉게되고.. 그대로 고로롱 고로롱 고양이 소리를 내며 파고드는 아가호랑이에 한숨을 푹 쉬며 모자를 벗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중력으로 아츠시를 소파위로 올려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츄야가 보고싶다.
기분 조항서 꼬리를 살랑살랑 쓸기도하고, 등받이를 소리나게 탁탁 치기도하고.. 그러면서도 츄야한테 ' 츄야씨.. 오챠주케...쿠레이푸..오늘도 못 먹었어요...' 하고 시무룩해 하는 아츠시에 픽 웃으며 오냐오냐. 나중에 사줄테니까 울지마라. 하고 머리를 헤집는데 여기서 포인트는 브릿지의 검정머리와 은발이 섞여 헝클어진체 발그레한 뺨 위에 대조적으로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오후라 붉은 노을탓에 불거진 츄야 얼굴이 노을에 가려지겠지.
술이 깰 때까지 도담도담 해주는 츄야가 보고싶었어요... 일어나서 숙취에 죽어가는 아츠시 앞에 오챠즈케를 준비해두고 출근한 츄야로 마무리.
오전 8:04
(오다자)서로 임무탓에 바빠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본 오다자를 설정하에 시작합니다. 평상시에도 바빠서 제대로 못 만나는데, 유난히 보스 아래로 떨어진 임무가 많아서 투덜투덜거리는 이태재. 성욕이 쌓일대로 쌓였지만 항상 먼저 유혹하는게 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꾹꾹 참는게 목적입니다. 물론 오다사쿠도 마찬가지지만, 간부직책에 있는건 다자이니까 몸을 혹사시키면 힘들겠단 걱정에 되도록이면 먼저 손 데려고는 생각 안하겠죠. 그렇게 버티다 버티다 약 한달만에 본 두사람이였음 좋겠습니다.
안고도 일이 바빠서 올 수 없다고 말해뒀으니 단 둘이서 주홍빛 전등 아래서 나란히 보드카를 홀짝이고 있겠죠. '이번 임무는 어땠나.' / '이번에도 허탕이였어.' 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서로 성욕 폭발 직전이라서 끙끙 앓는건 지퍼안의 뒷사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사쿠가 먼저 ' 늦었으니 이만 들어갈까.' 하고집에 들어가는걸 제안했으면.. 설마 오다사쿠가 먼저..? 하는 생각에 들뜬 태재지만 그럴까. 하고 방긋 웃으며 티 안내고 졸졸 따라가는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오다사쿠가 저녁은 먹었냐며 물어오겠죠.
아무래도 임무를 하고 바로 온 참이라 빈속으로 온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달만에 단둘이 집에 들어왔는데 물어보는게 저녁유무라니 살짝 실망한 다자이가 '입맛이 없군.' 하고 살짝 튕겨내겠죠. 늦은 시간이지만 빈속으로 자는건 좋지 않아. 하고 간단하게 남은 카레를 댑혀줬으면 좋겠습니다. 맘속으로는 또 카레인가.. 생각하지만 나름 챙겨주는게 기분좋아 다자이가 픽 웃으며 나란히 앉아서 카레를 먹겠죠. 오다사쿠는 같이 먹는것도 좋겠지만 이미 혼자 먹은 뒤라, 마주보고 앞에 앉아 턱을 괸체 먹는걸 구경하는것도 괜찮을듯...
그렇게 저녁을 먹고서, 술이 부족하다며 와인을 마시자고 조르는 태재. 사실 술이 고픈것 보다는 무드 연출을 위해서 달라고 조르는게 속 마음인데.. 집에 잘 들오지도 않을 뿐더러 가구조차 없는데 와인이 있을리가요. 아쉽지만 없다고 말하는 삭꾸 뒤로 시무룩한 이태재가 보고싶습니다. 방안에 있는 침대로 스물스물 기어들어가 대충 엎어져 자려고 할 때 쯤에 오다사쿠가 갈아입을 옷을 빌려준다며 제 와이셔츠 (검은색에 흰 줄무늬) 를 빌려주겠죠. 그럴 필요는 없네만.. 하면서도 오다사쿠 옷이라니! 하고 신나게 받아들고 그자리에서 훌렁훌렁 벗어 갈아입는 태재.
그 모습에 오다사쿠 성욕을 꾸욱 참으며 고개를 슬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도 옷을 갈아입겠다며 괜히 옷가지들을 가지고 화장실로 향하는데, 그거에 양 유두를 보이고있는 태재는 머리위에 물음표를 가득 띄우겠죠.
여차저차 옷을 다 갈아입고 (오다사쿠는 검은색 티에 헐렁한 바지, 다자이는 삭꾸셔츠와 속옷 그리고 다리에 감은 붕대) 침대로 슬 들어가 나란히 누워 자리를 채우면 좋겠어요. 이불로 통해서 전해져오는 체온에 기분이 좋아진 태재가 먼저 오다사쿠 등에 제 배를 맞닿게하고 꼭 껴안겠죠. 한달만에 만지는 몸에 체향, 체온에 조금 달아오른 태재가 꼭 껴안고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암만 시간이 지나고 잠이 오질 않아 오다사쿠한테서 떨어지고 뒤척뒤척거렸으면.. 삭꾸도 잠이 안오는건 마찬가지. 역시 한달만에 만났는데 섹스도 못하고 잔다는데.. 남자라면 조금 욱신욱신 할테고.. 결국 못 참은 태재가 이불을 들추고 침소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닏.. 아까 카레먹은 그 자리 그대로 앉아서 한숨을 푹 내쉬며 마른세수하는 이태재. 그 뒤를 따라나온 오다사쿠가 다자이. 하고 이름을 한번 부르지만 도통 잠이 오지않는 상황이 짜증나는듯 투정부리듯 오다사쿠, 잠이 안온다네.. 하고 말을 길게 늘였으면 좋겠어요. 그 모습에 모다못한 삭꾸가 냉장고에 있던 우유를 뎁혀건네주었으면...
딱 먹기 좋은 온도로 미적지근해진 우유를 컵에 담아 내밀어주는데, 짜증과 피곤함에 몰려와 컵을 들고 마시다가 손에 힘이 부족해 버티지 못한 우유가 입술을 타고 옆 목선을 흘러 와이셔츠를 적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모습이 또 세상 야해보여겠죠. 부엌에 불 하나 은은하게 켜둔체, 흰 피부에 제 와이셔츠"만' 걸치고 있는데, 더군다나 한달동안 참아온건데! 그래도 안됀다, 안됀다 속으로 참을 인 세개 이상 삼키는 삭꾸를 모르는 태재는 노곤노곤해진 기분에 흐르는 우유도 귀찮아 그대로 자러갈까? 하는데 그 모습에 평소 유혹해오는 태재로 오해하고..
..괜찮나. 하고 물어오는 삭꾸. ???? 뭐가 말인가, 당연히 괜찮..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태재위로 오다사쿠가 성큼성큼 다가와 손을 잡고 침대로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 하고 끌려가는 태재지만 뭔가 다른 분위기에 으응? 하는데.. 침대 위로 조심스레 자기를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타는 삭꾸에 오,오다사쿠? 뭐하는건가..? 하지만 이미 삭꾸 눈에는 성욕이 잔뜩 서려서 죽은눈 까진 아니지만 조금 눈빛이 어둡게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그거에 태재가 침을 꿀꺽 삼키고.. 먼저 목에 팔을 두르고 진하게 키스하는걸 시작으로 격렬한 섹스로 마무리할껍니다....
07. 31 오전 9:15
(오다자) 오다자 수인썰을 풀기전에, 간단한 설정부터. 수인은 상 중 하로 등급이 나뉘는데 하급은 동물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로 가장 잘 버려지고 가장 많이 죽는 단계. 중급은 인간의 형상이 가능하되 팔이나 다리같은 부분별로 미숙하다. 말을 구사할 수 있으며 소비가 가장 높다. 상급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며 자유자재로 변환도 가능하다. 높은 가격대라 소비는 낮은편이나 외모와 상품성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 잘 죽지는 않지만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편.
물론 펫 수요자체가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 성매매를 중심으로 크게 자리잡고 있는 사회악같은 분위기 라는 설정하에 썰을 시작합니다. 다자이는 상급 펫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생명. 대부분의 상급들은 복제품같이 좋은 것들만 뽑아내는거라 까다로운건 사실이나 미모나 상품으로썬 뛰어난 편으로 특히 다자이는 성매매쪽으로 뛰어났으면 좋겠다. 어릴적에 모리에게 비싸게 팔려가 그의 입맛대로 조교를 당하다 생명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시달렸겠지. 만신창이가 되어 죽어 가 ㄹ때 쯤 모리가 부러 목줄과 방문을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속임수라는걸 알아 도망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허겁지겁 뛰어나온 태재.
계절은 늦가을쯤으로 도망친 날에는 비가 추적추적 왔으면, 갖고있는 것은 커녕 걸치고있는 와이셔츠도 비에 젖어 제 구실을 잃은 상태로 속옷도 없이 그저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자유에 신나서 젖은 거리를 뛰다녔을 것 같아요. 발도 손도 상처투성이에 발에는 핏물탓에 분홍빛으로 물들었으면.. 사실 모리가 놓아준건 죽기 직전에 나가보내서 더한 고통을 맛보이고 제 손으로 다시 돌아오게 할 생각이었건만 생각지도 못한 상활에 좀 당황헤 그대로 방치해두는 모리.
그렇게 굶주림에 시달린지 삼일째, 빗물로 목을 축이고 쓰레기를 뒤져먹다 더이상 버티기 힘든 태재가 전봇대 옆에 쭈구려앉아 몸을 웅크리고 훌쩍이겠지. 배고파서 먹은걸 찾은 것 뿐인데 주변에서 날라오는 돌맹이에 온몸에 멍들고, 기력도 없어 그저 비를 맞고있는데 마침 장을 보어 나온 삭꾸가 우산을 놓고오는 바람에 제 코트를 뒤집어 쓰고 지나치는걸로 첫만남.
놀란 삭꾸가 뒷걸음질로 다시 태재앞에 서서 확인하겠지.
10살도 채 안돼보이는 모습에 어라? 싶어 찬찬히 살펴보는 오다사쿠. 옷을 입고있다만 영 시원찮은 와이셔츠에 다 젖어서 허벅지가 훤히 보이고, 속옷도 없어보이는 탓에 곳곳에 든 멍이 보였으면 좋겠다. 급한대로 제 코트를 벗어다 어깨에 둘러주고는 아기를 싸매듯 꽁꽁 싸맨뒤에 한손에는 장봉투를, 한손에는 아가태재를 끌어안고 집으로 뛰어들어가는 오다사쿠.
여기서 키포인트는 종이봉투인탓에 뛰는 반동에 작은 과일같은걸 한두개 흘리는 오다사쿠와 그 옆에서 떨어지는 물건을 따라 힘없이 눈동자를 굴리며 흔들리는 태재와 아가의 꼬리입니다. 더불어 창백한 피부위로 달라붙은 머리카락이겠네요.
허겁지겁 집에 데려와 일단 젖은 코트를 벗기고, 큰 수건으로 다시 감싸둔 후에야 제 옷을 벗는 삭꾸. 따뜻한 온기에 정신을 추스린 태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내는 탓에 흠칫, 놀랐으면 좋겠습니다. 소파 등받이를 조심히 잡고서 태재를 확인하는 오다사쿠가 보고싶습니다.
오후 5:37
(오다자) 잔잔히 비도오고 노래듣고 있으니까 오다자로 무지무지 평온하게 보고싶다. 둘이 Falling slowly를 틀어놓고, 소파에 오다사쿠가 안자있으면 그 무릎 위로 배를 맞닿고 오다사쿠를 꼭 끌어안은체 두근두근 뛰는 심장소리와 시계소리로 안정을 취하는 다자이. 여름이라 끈적거릴만도 한데, 헐렁한 셔츠만 입은체 꼬옥 끌어안은게 뭐가 그렇게 좋다고. 속으로 이런생각 하면서도 읽고있던 책을 덮고서 다자이 등을 꼭 끌어안고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평온함에 다자이가 눈을 감고 잠게 숨을 내쉬었으면 평소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태재가 오다사쿠 품안에 안기면 노곤노곤해져선 금방 잠이 들겠지. 슬 감기는 눈에 오다사쿠가 그대로 엉덩이를 받쳐 안아들고 일어나려고하면 투정부리듯 어깨에 올린 팔에 힘을 주어 방해하는 다자이, 그 모습에 다시 자리에 앉아서 한참동안 등을 쓸어내리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 태재가 깨지않도록 조심조심 일어나 침대로 들어가는 오다사쿠. 색색 내쉬는 소리에 픽 웃으며 살포시 놓아주고 흐트러진 셔츠를 정리해주면서 위에 얇은 이불하나를 덮어주고 옆에 누워 읽고있던 책을 조용히 읽는게 보고싶다.. 다자이가 깼을때 자기가 없으면 불안해 하는걸 알고 있으니까 부러 옆에서 가만히 읽고있겠지. 거실에서는 미처 끄지못한 노래가 계속 흘러 나오고, 침실 커텐사이로 보이는 푸릇한 숲에 은은히 내리는 비 주홍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으면 좋겠다. 끽 해봐야 한두시간 뒤에 일어나겠지만 둘이 아무말 없이 그저 행동이나 작은 소리만으로 평화로움을 느끼는게 보고싶었어. 아마 현대AU쯤 되야 가능하지 않을까. 일어나는 과정도 쓰고싶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패스.
08. 03 오후 7:44
(오다자)출퇴근하면서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됬으니 쓰는 오다자썰.
자세한 설정은 패스하고싶습니다. 오늘도 사람반 공기반 지하철에 타면서 모리상사에게 시달려 잔뜩 짜증이 나있는 태재. 이어폰으로 양귀를 틀어막고 음악을 들으며 어설프게 마음을 다래다가, 슬 울리는 제 배꼽시계에 한끼도 제대로 못먹은걸 뒤늦게 생각났으면 좋겠다.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던가? 가물가물하게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들어가보니 조금 낡은듯한 느낌의 편의점이 자리해있었으면 어서오세요 하는 낮은 울림에도 점원을 거들떠 보지도않고 그대로 즉석섭취식품쪽으로 가서 게살마요김밥하고 커피우유를 집어와 카운터에 올려놓자 제 손보다 배로 크고 두꺼운 까무잡잡한 손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어 뒤늦게 점원 얼굴을 확인하겠지.
점원은 아버지가 잠깐 자리를 비워 하루동안만 카운터를 보기로한 오다사쿠였으면 좋겠다. 아니면 알바생이여도 좋을 것 같아. 이어폰 틈새 사이로 허스키하면서도 낮은 목소리로 3200원 입니다. 가 들려오는걸 뒤로하고 얼굴에 넋이 팔린 태재가 뒤늦게 아, 얼마라구요? 하고 물어와도 다시금 3200원입니다. 하고 울리는 목소리에 얼굴에 괜히 열이 올라오겠지.
답지않게 감사합니다. 하고 조금은 다급한 손으로 음식들을 챙기고 편의점을 나와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는 다자이. 뭐,뭐지? 저런사람이 있었던가? 지하철을 갈아타기전에 대충 먹어치우려던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바로 앞 의자에 털썩 앉아 멍하니 포장지를 잡아당기는 태재가 보고싶다. 다 먹어갈 때 쯤에서야 정리된 생각에 한숨을 쉬며 일어나 바닥을 보는데 제 앞으로 조금 오래된 운동화가 서있었으면, 물음표를 띄우며 고개를 들자 아까 그 카운터에 있던 남자가 서있겠지.
어,라? 다음번에 들어가면 먼저 인사를 한다는 정리는 사라지고 다시 어버버거리는 태재. 아,어,그.. 하는데 오다사쿠가 조금은 가쁜숨을 다듬으며 버스카,드 놓고가셨,어요. 하고 건네주었으면 좋겠다. 체온이 조금 낮아지는가 했더니 다시금 올라오는 열기에 대답도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안녕히 가세요. 하고 인사하는 뒷모습에 주저앉듯 벤치 위로 쓰러지는 모습으로 마무리.
그 후에는 편의점에 자주들러 한두마디씩 이야기를 나누다가 점점 관계가 진전되는게 쓰고싶다. 단골손님에서 아는형/동생으로 그리고 인연으로.
08. 08 오후 11:45
(오다자) 햄님한테 드리는 오다자 오메가버스 + 임신물.
현대 AU도 좋고, 원작관계도 좋지만 둘다 친구이상 연인이하의 감정을 갖고있다는 전제하에 시작합니다.
다자이는 우성오메가지만 철저한 관리와 약으로 베타인 "척" 하는 삶을 살아감. 오다사쿠..를 우성알파로 할까, 열성알파로 할까 고민중인데.. 역시 스토리적으로 쉽게 우성알파로 넣고 싶습니다. 현대 AU나 원작에서나 둘다 체력적으로 뛰어나기에 누가봐도 알파다!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있어 다들 주변에서는 알파라고 확신하고 인지하고있는 상태. 다자이도 주변에서 알파가 아닐까? 하고 소문이 돌고있긴 하지만 알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아파보이기도하고, 연약한 느낌이 돌아 주변의 눈치만 알파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은 베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현대AU로 갈게요. 다자이는 조금 여유로운 집안으로 이름있는 대학교 3학년, 오다사쿠는 4학년. 서로 성격부터 입맛까지 전혀 다른 분위기라 친해질 수 없는 물과 기름같은 사이라고 주변에서는 소문이 나있는 상황에 우연히 같은 강의를 듣게 되면서 옆자리에 앉아 오늘따라 유난히 안좋은 몸 상태에 식은땀을 흘리는 태재에게 제 손수건을 건네주는 것으로 첫 만남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태재는 죽을맛이라 일단 주는것을 받고서 제 입을 가리고있다 올라오는 토기감에 그대로 창백해지겠지. 평상시에 페로몬 향을 지우기 위해 독한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그의 부작용으로 몸이 안좋았던 것. 컨디션이 안좋은 오늘은 더욱 악화된상태에 강의 듣던 중간에 토하게 될 상황..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을 가려는데, 옆에 앉아있던 오다사쿠가
"괜찮나, 부축해주지."
하고 따라 일어나 그대로 조심히 데려갔으면 좋겠다. 그 모습에 주변에선 웅성웅성하겠지 둘이서 절대로 친해질 일 없다며 술 마실때 안주거리로 나오던 이야기였으니까. 태재는 주변이고 뭐고 당장 죽기 직전이라 그대로 따라가 일단 속을 게워내겠지.
얼마나 지났을까, 강의실에서 사람이 한둘 나올쯤에서야 정신을 추스린 태재가 아..으, 미안하군.. 하고 먼저 사과를 건네겠지. 속으로는 ' 그냥 데려다주고 돌아가도 괜찮았을텐데. ' 하고 생각하면서도 챙겨주는 모습에 일단 예의상 인사를 건네는데.. 삭꾸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 좀 괜찮나. 하고 자판기에서 뽑은 생수병을 건넸으면.. 처음 본 사이인데 보통 이렇게까지 챙겨주나? 아니 챙겨줄 이유가 필요한가? 싶지만 일단 주는건 받는걸로... 입을 헹구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다행이군, 강의는 끝난 것 같은데. 하는 말에 다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다자이. 오다사쿠가 괜찮다며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 뒤 강의실에서 제 짐과 태재것 까지 전부 들고 왔으면 좋겠다. 과하게 친절한 모습에 이래서 인기 있던건가, 하고 생각하는 태재.
속이 전부 뒤집어진 상태라 뭘 먹지도 못하고 다음 수업을 듣기전 어디서 쉴까 생각하고 있는데 오다사쿠가 조용한 곳을 알려주며 장소를 추천해주고는 제 갈길을 갔으면 좋겠다. 다른사람들에게 어떻게 저랑 친해져보려고 원치않은 쓸모없는 것들을 챙겨주는 것과는 달리 제 기분을 어떻게 눈치채고있는건지, 조심하라는 말만 건네도 자리를 비켜주는 모습에 다자이도 조금 호기심을 갖게됬으면.
그 후로 첫 만남이 있던 강의시간에 자주 만나게 되면서 친해졌으면 좋겠다. 같이 학식도 먹고..(항상 카레를 시켜먹는게 신기해서 한입 뺏어먹고 물을 그득하게 마시는 모습도 보고싶다.) 친해진 후로는 거의 같이 다니는데 자주 또는 가끔 오다사쿠 주변에 보디가드마냥 검은 양복을 입고서 주변을 엄호한다던가, 고급진 차량이 들어오는 상황에 다자둥정하겠지만 오다사쿠는 모르는 듯 꾹 입을 다물고있는 모습에 굳이 열어보지않는 오다자의 사이가 보고싶습니다.
오다사쿠도 내심 아무것도 묻지않는 다자이가 고맙긴 하지만, 제 집안탓에 괜히 휘말릴까 노심초사하겠지. 사실 오다사쿠는 우성알파로 경제력도 좋고, 집안도 명문가지만 정작 자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명예를 위해서라면 윤리따위는 다 던져버리는 모습에 질릴만큼 질린상태. 어디선가 주워들은 "우성 알파는 우성오메가와 짝을 맺게되면 '알파'의 임신 확률 -10만분의 1- 이 높아진다는 설정을 여기에 추가하고싶습니다. 오다사쿠를 위해 집안에서는 우성 오메가라는 사람들을 다 모아다가 맞선 (말이 맞선이지, 납치와 감금) 보라 시키겠지만 동물같이 번식에만 충실한 상호아도 맘에 안들 뿐더러 집안사람들은 오메가를 사람을 물건, 혹은 그 이하 취급을 하는 모습에 더이상 못 버티겠던 오다사쿠가 무시하고 뛰어나와 혼자 살고있는 상황이라는게 오다사쿠의 설정입니다.
안간힘..이라기보다 이를 악물고 발버둥쳐서 구석까지 숨어들은 오다사쿠에 비해, 금방 찾아와서는 다가오지도않고, 주변에서만 지켜보는게 현재 대학 생활인데... 상황도 상황인 만큼 다른사람과 그렇게 친해지지않으려 하던 오다사쿠 옆에 갑자기 생긴 다자이에 집안 사람들이 뒷조사를 시작하고, 정보를 찾아보지않았을까.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입수한 정보가 다자이가 "베타" 가 아닌 자신들이 찾던 "우성 오메가" 임을 확인하고 오다사쿠 몰래 조심조심 접근하는 상황을 보고싶다. 오다사쿠가 눈치 챘을땐 이미 다자이 생활 곳곳에 자리잡은 집안사람들에 제 입술을 지긋이 깨무는 오다사쿠.
미안하네,
조심히 사과해오는 모습에 아,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하며 당황함을 숨기는 태재. 괜찮다고는 ㄷ답했지만 일거수일투족 자신의 모든 행동과 전보가 모르는 사람에게 넘어간다는게 아무래도 좀 겁나긴 할꺼야. 그래도 오다사쿠가 책임지고 지켜준다는 뉘앙스.. 어디까지나 친구겠지만, 사실 여기까지 온게 이미 정략결혼과 다름없는 셈이니 그동안 두근거려왔던 태재는 아.. 그냥 이대로 집안으로 들어가버릴까, 하고 간혹 생각하는 탓에 제 머리를 흔들며 무슨 생각을 했냐며 자괴감에 빠졌으면. 베타인척 하는것도 오메가로써의 삶을 포기하고 어떻게든 살아남으라는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테니까. 추가적으로 오다사쿠는 다자이를 처음 만난 날부터 이미 오메가인걸 눈치 챘었다는게 제 뇌피셜 입니다
약때문에 많이 억제되어있긴 하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화한 향기에 움찔 했겠지. 순간 목덜미를 깨물고싶은 생각이 강하게 지배했다가 사라진 탓에 제 짝임을 확인하고 후에 오성 오메가라는걸 눈치채서 , 힘들어하는 태재에 숨을 참으면서까지 부축해주고 도와줬던것이였으면 좋겠다. 한참이 지나서야 돌아온 태재에는 억지로 지워진듯 아무런 향도 안나겠지.. 설마 자기가 향수와 페로몬을 구분 못할리가 없고 억지로 페로몬을 지워가면서까지 베타를 가장하는 모습에 그저 말 없이 기다리고있던 것이였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오다사쿠에게 오메가라고 밝히지 못한 태재는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서도 내심 마음에 걸릴꺼야. 저렇게 자기를 챙겨주는데, 아직까지 제 본성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생각에 괜히 자괴감과 이기심에 점점 어두워지고, 슬 벽을 두려는 생각이 안개처럼 낄테지. 슬 거리감을 두며 날이 지날수록 멀어져가는 태재에 집에서 또 무슨짓을 한건가 싶어 제가 다가가보지만 한걸음하면 두세걸음 뒤로가는 모습에 더 애가 타겠지. 다자이는 오다사쿠랑 있으면 그동안 꽁꽁 싸매왔던 본능과 성욕이 올라올 것 같은 탓에 피하고 있던건데, 집아나람이 다가온 날 이루로는 더 가까이 붙으려고하는 오다사쿠에 입술을 깨물며 참았으면 좋겠다. 안돼, 다자이. 정신차려 하고 괜히 으득으득 깨물며 버티던 날중에, 집안사람이 태재와 같은 강의에 들어가 학생인척 눈치를 보다가 다자이의 짐을 통째로 가져가버리는 상황이 생기는게 두번째 이야기 .
워낙 태재 인기가 많으니까 물건이 자주 없어지곤 했는데.. 이번엔 가방 통째로 없어지니 당황하겠지.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안에 숨겨둔 약. 비타민 통으로 위장시켜두긴했지만 혹시 몰라 불안해하는 태재. 오다사쿠한테 말할까 싶지만 괜히 걱정시킬 것 같아 말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며칠 뒤 제가 앉아있던 자리에 돌아온 가방에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사라졌다가 돌아온 것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사라진 물건이 있나 확인해보는 태재. 비타민 통까지 그대로 있는걸 확인하고서야 안심하고 상황이 종료된 후에야 오다사쿠한테 말하겠지.
사실, 가방이 없어졌다네.
오다사쿠는 내색은 안하겠지만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안에있는 짐까지 모두 무사히 돌아왔네만 무언가 찜찜하긴 하더군. 하고 말하며 베슷 웃지만 그 모습에 속이 잔뜩 타들어가는 오다사쿠. 정말 괜찮은건가, 하고 몸을 이리저리 더듬으며 확인했으면 좋겠다. 좀처럼 보기 힘든 오다사쿠모습에 다자이가 되려 풉 웃으며 괜찮다고 안심시켜주는걸로 사건이 마무리 되는가 싶었지만, 날이 지날수록 아주 적게 시작해서 주변사람들이 오메가냐고 농담식으로 물어볼정도로 단향이 짙어져서 당황하는 태재와 걱정하는 삭꾸가 보고싶어요.
심해지는 향에 슬 주변에서도 쟤 그동안 베타인척 해왔던거 아냐? 하고 수근거리기 시작하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 당분간 잠적타는 태재. 오다사쿠는 걱정하겠지 오메가인건 아직 말 안해줬으니 그만큼 못 미더운건가 싶어 혼자 삽질하는 삭꾸.. 조금 건너 뛰어서, 점점 짙어지는 향에 복용하는 약을 늘려보지만 전혀 효과도 없고 나중엔 힛싸까지 터지겠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데 빌라라서 문도 꼭꼭 잠가놓고 이불위에 이불을 깔아 그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헉헉이는 태재가 보고싶습니다. 갑자기 연락두절된 태재에 애가 탄 오다사쿠가 결국 딱 한번. 제 집안에 기대 태재 위치를 알아내고 찾아가자마자 훅 덮히는 페로몬에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입과 코를 막겠지. 문앞에 득실거리는 다른 알파향에 저도 모르게 제 향으로 덮어버리는 우성알파의 모습을 보여줘! 향만으로 오다사쿠가 온걸 안 태재가 되려 몸을 더 웅크리며 구석으로 파고들었으면 좋겠다.
앞에서 다정하게 다자이, 문좀 열어봐. 약을 가지고왔어. 하고 급하게 페로몬을 지우고 문을 두들기지만 묵묵부답에 문고리를 당겨보지만 덜컥거리는 소리가 날뿐 열릴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고, 다급해진 오다사쿠가 문고리를 힘으로 부셔 들어갔으면 하는 제 바램을 여기에 넣겠습니다. 부수고 들어간 방에는 끽해봐야 원룸이라 방안 가득한 페로몬에 아찔해진 오다사쿠가 독한 민트사탕을 입에 문체로 다자이에게 다가가겠지.
가까이올수록 본능에 메달려서 어깨를 잡은 오다사쿠에 흠칫 몸을 떨다 이불을 던져버리고 위에 올라가 헉헉이는 태재. 2차 당황한 삭꾸가 발정난 태재를 붙잡고서 진정해 다자이, 하고 뺨을 쓸어내리지만 그것조차 쾌감으로 느껴 몸을 바들바들 껄며 품에 안겨오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평상시에 깔끔한 모습에 비해 잔뜩 흐트러지고 숨이 거칠어져서는, 오다사쿠를 밀고 어깨 옷깃을 잡으며 땀에 젖은 머리칼을 무시한체 목에 제 고개를 묻고 알파 페로몬을 맡으며 발정이란 발정은 다 하는 태재의 모습. 그 아래에는 당황한 삭꾸가 있겟죠. 평상시 입던 줄이 그러진 셔츠는 배 위까지 올라가 똑같이 흐트러져있겠지. 스물스물 올라오는 각인 본능을 꾹 눌러 참으면서 태재를 진정시키려고하지만 알파가 앞에 있는데 뭐로 막을 수 있곘어요. 약을 급하게 가져와 먹이려고하지만 이미 태재는 오다사쿠 버클을 어루만지다 풀어내리고 성난 다리를 잡으려는데 오다사쿠가 약을 입에 물고 진득하게 키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읍,웅..ㅎ,응 하고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지 못하고 앓다가 잠시뒤에 약효에 진정되서 오다사쿠를 알아보는 태재. 오,다사..후,읏 제 양팔을 부여잡고 덜덜 떠는 모습에 삭꾸 다시 올라오는 본능을 가까스로 눌러참고.. 분명 태재라면 발정기를 잘 막았을텐데, 하고 생각하는 태재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있던 자기도 당황하겠지. 사실 가방을 가져간 이유는 오메가임을 확인하고서 약통안에있던 약들을 진짜 "비타민" 약으로 바꿔버린 탓. 태재는 사라진 짐이 없으니 안심하고 아무것도 모른체 약을 복용했고 결국 발정기가 온 상황. 다급히 삭꾸가 약을 확인해보지만 이미 늦어 허덕이고있는 태재에 약만이라도 먹였으니 다행이라며 돌아가려는 찰나에 태재가 붙잡았으면 좋겠다.
알파인걸 알고있어도 오다사쿠가 좀더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붙잡아당겼겠지. 약효가 사라지면서 다시 본능으로 달라붙을테고, 삭꾸가 안된다 안된다 하다가 결국 넘어가 둘이 떡쳤으면 좋겠다.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던 열성알파는 삭꾸 페로몬에 기가죽어버리고.. 주변에 알파페로몬 쭉 퍼졌으면 좋겠다. 결국 참치못하고 달려든 태재가 제 옷을 갑갑해하며 벗으려고 손은 가슴께를 어루만지면서도 빠지지못한 어눌한 쾌감에 괴로워 오다사쿠한테 몸을 비비는것으로 시작. 오다사쿠고 달큰한 향에 정신 못차리고 요사스럽게 몸을 움직이는걸 응시하다 태재의 둔부를 한번 꽉 쥐고, 작게 앓는소리를 내면서도 자꾸 미끄러지는 단추에 보다못한 오다사쿠가 콱 셔츠 끝부분을 잡아 벌려 단추가 후두둑 떨어져나갔으면 좋겠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전에 이미 풀려버린 눈동자에는 오다사쿠만 가득 담겨있어서 허덕이다가 아,파아- 오다,사쿠우 아파, 하고 바지앞섭을 손으로 쓸어내리는걸 정면으로 본 삭꾸가 한손은 유두에 가져가 비틀어 꼬집고, 한손으로는 옆구리를 쓸어내리다가 그대로 바지를 벗겨 내렸으면 좋겠다. 순식간에 단추가 뜯긴 셔츠 한장만 입고있는 상태에 발정기로 젖어 질척이는 뒤처럼, 삭꾸도 터질듯이 발기해서 그대로 어떻게 맞춰 넣지 않을까.. 기승위 자세로 생각하면 딱 좋습니다. 오다사쿠 등에는 다자이 페로몬이 잔뜩 묻은 이불이 뭉쳐져서 받쳐주고있지 않을까, 앞뒤로 전부 달큰한 페로몬에 정신놓고 힘겨워하는 태재를 뒤로 한체 처음부터 허리를 거칠게 움직이는 오다사쿠. 발정기라서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초반부터 부서질 것 같은 쾌감에 손바닥을 마주잡고 이름을 애타게 부르다가 퍽 소리가 나게 스팟을 찔러올리면 그대로 자지러지는 태재.. 배위로 엎드려서 안됀다며 엉엉 우는 모습에 알파 본능을 또 세우고 어깨에 이를 박으며 양손으로 둔부를 고정시키고 제 허릿짓을 다시 시작하는 오다사쿠, 이미 오다사쿠가 삽입했을 때부터 풀린 눈이였지만 추삽질에 몇번이고 사정과 드라이를 겪은 태재는 그저 덜덜 떨며 어깨를 붙잡은체 정신을 놓지 않는게 최선이겠지. 서로 본능적으로 탐할꺼 다 탐하고 더이상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소리치는 태재와 억지로 밀어넣는 오다사쿠에 에로망가처럼 "주,거엇 나- 이제 주,글거가타. " 하고 메달리는 태재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렇게 안에 몇번을 내보낸 후에야 태재가 언제 정신을 잃은지도 모른체 할만큼 다한 오다사쿠가 태재를 세게 끌어안는것으로 발정기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는 우성알파와 우성 오메가의 페로몬이 흩뿌려졌으니 다 죽을맛 아닐까.. 옆집에 안고가 살고있어서 관계맺는 소리에 괴로워하는 안고.. 신음만 주구장창 들리는 탓에 여기가 호텔인지 제 집인지 구분도 못하겠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바탕 끝나고 먼저 일어난건 다자이, 아..으.. 목소리도 쉬어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온몸이 욱신욱신 거려서 아 왜이러지? 하고 제 손을 들어보는데 팔에 수두룩하게 잇자국이 나있으면 조겠다. 화들짝 놀란 태재가 상체를 일으키는데 순간 찌릿한 고통에 눈물이 맺히면서 숨을 삼키겠지. 고개를 돌려 옆에보니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가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쓰고서 자는 모습에 드디어 사고를 쳤구나하고 얼굴이 사색되서는 소리도 못 지른체 혼자 우울해하는 다자이..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따라 일어난건지 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이불을 내리자 보이는 얼굴은 익숙한 오다사쿠겠지. 오다사쿠, 오다사쿠인가? 하고 조금 얼굴이 밝아지지만 또 가장 친한 친구와 실수를 했다는 점에서 자기혐오에 빠지고.. 모를리 없는 삭꾸가 다자이 하고 다정하게 부르면서 꼭 끌어안자 다시금 올라오는 욱신거림과 동시에 따뜻한 체온이 몸을 감싸오는 탓에 저도모르게 품에 파고드는 태재가 보고싶습니다.
어떻게 변명을 해볼까 하지만 더이상 말할 것도 없이 발정기에 서로 본능적으로 탐했고 임신은 아무래도.. 힘들겠지, 하면서 지우는 것에는 도움을 주도록할게. 미안하군. 하고 다시 사과하려는 오다사쿠의 입을 제 입으로 덮어막는 다자이가 보고싶습니다. 괜찮아 오다사쿠, 자네가.. 책임 질거란건 이미 알고있네. 하고 개구지게 웃으면서도 목에 팔을 둘러 다시 진하게 키스하려는데 오다사쿠가 먼저 부딪혀서 꼭 끌어안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사는건 어떤가? 하는 고백에 학교가 너무 멀다네! 하고 투덜거리는 태재로 마무리.
08. 16 오전 4:33
https://youtu.be/tOxVFHEpzyA
( 안예은 : 홍연 )
(오다자) 개인적으로 홍연 가사 중 '당신은 세상에게 죽고, 나는 너를 잃었어' 가 오다자에 있어 가장 큰 꽃이자 암시하는 내용같아서 좋아한다.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올 수 없는 인간 오다 사쿠노스케와 구미호중 천호가 된 다자이 오사무.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난, 인간의 오다 사쿠노스케가 죽고 요괴로서 돌아온 오다사쿠지만 인간일적의 기억은 전혀 없으므로...
+ 다른트윗
저 노래를 배경으로 새드엔딩으로 잡아 현대AU 환생물로 괜찮을 것 같다.
다자이가 흐리멍텅한 기억을 붙잡고서 어릴 때 부터 친하게 지내온 오다사쿠와 함께 지내는 이야기. 흐릿한 형태로 빨간 무언가가 제 손가락과 오다사쿠 손가락에 얽혀있는 모습에 눈을 비비며 자주 물어왔으면 좋겠다.
>오다사쿠, 이 실은 뭐야?
하고 물어보지만 오다사쿠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말 그대로 '인연이 이어진 붉은 실' 에 불과한지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인연.. 이라는거다.
하고 대답해주었으면. 나이가 들고 점점 머리가 자랄수록 기억도 돌아와 안타깝게 죽었던 전생의 장면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에 오다사쿠가 당황하며 눈물을 닦아주겠지. 옛 기억이 돌아온 첫 날은 10살 때의 어느 여름날. 제 어린시절부터 오다사쿠가 죽기까지의 기억이 서서히 들어오면서 점점 생각이 깊어지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서 조용하고 무언 비밀이 많아보이는. 우리가 알고있는 18살의 다자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08. 16 오후 7:25
(오다자) 헉 갑자기 생각난건데. 다자이가 맨날 카레만 먹으니까 물려서 오다사쿠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 마다 이것저것 넣는게 보고싶어. 넣는건 좋은데 항상 도가 지나쳐서 맛이 이상하게 변질돼버리는.. 그게 초콜렛 카레였으면 좋겠다.
08. 20 오후 5:22
(오다자) 이루리님께 드리는 오다자 케이크버스썰.
케이브버스의 세계관에 빗대어 푸는 이야기이므로 유혈과 잔인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편하신분은 뮤트 해주세요. 지드를 만난 후 죽지않고 포트마피아에 계속 남아 산고이치로 지내고 있다는 설정으로 태재가 오다사쿠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으며, 사건이후 안고와는 사이가 조금 서먹해졌으나 같이 술 친구이긴 합니다. 설정파괴가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오다사쿠가 포크, 다자이가 케이크로 크게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서 막 깨어난 상황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보간 오다사쿠에게 카레를 먹으러 갈까? 하고 먼저 제안한 태재. 한동안 누워있었기에 연락도 제대로 못했으니 아저씨도 볼겸 고개를 끄덕이며 병원을 나와 가게를 향하는데 중간중간 몸을 챙겨주느라 이것저것 권하는 태재.
건네주는 것 들을 대부분 받아 먹었는데 아무래도 환자다보니 자극적이지않은 이온음료같은 걸 슬 건네주겠지. 아무맛도 안나지만 그저 몸 상태가 안좋아서 그렇겠거니 하고 넘기는 오다사쿠. 자꾸 은은하게 어디서 풍기는 단향에 음료인가 뚜껑을 열어 확인하지만 아무냄새도 안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에 태재가 괜찮냐며 상태를 재차 확인하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도 보고싶습니다.
그저 회복이 덜 된 것 뿐이라며 챙겨줘서 고맙군. 하고 머리를 쓰다듬는 데 그의 손길에 내심 기분이 좋아 얼굴을 부비는데 순간 코를 지배하는 단향이 확 들어와 놀란 오다사쿠. 움찔하며 저도 모르게 손을 쳐냈으면 좋겠습니다. 태재도 멋대로 굴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오고 괜히 어색해지는 상황.. 일단 카레집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항상 먹던 카레를 주문시키자 계단에서 우당탕 뛰어오는 아이들과 아저씨의 웃음소리로 왁자지껄. 다자이는 아무 말 없이 턱을 괴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겠지. 이 장소에는 내가 끼어들 자리같은건 없어 보이는군.
살풋 눈웃음을 지으면서 응시하다, 아이들 눈에 띄어 다자이에게 달려가 또 왔냐는 아가들의 이야기에 당황한 태재. 자기 쪽으로는 올거라곤 생각치 못해 으음.. 오다사쿠~ 하고 이름을 부르면, 그 상황에 오다사쿠가 살풋 웃어주었으면 좋겠다.
카레냄새에 지워지는 듯 했지만 또 다시 퍼지는 단향에 오다사쿠가 다시 갸웃거리겠지. 향수를 뿌린건가? 향수? 카레냄새가? 아니, 우선 향수는 사용하지 않네만.. 아이들도 싫어하잖나. 그 뒤로 다시 침묵. 타이밍 좋게 나오는 카레에 다시 앉아 먼저 한숟갈 뜨는 오다사쿠로 상황은 마무리.
금방 그릇을 비웠지만 묘하게 드는 이질감에 아저씨를 한번 쳐다보는 오다사쿠. 오랫동안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 적도 없거니와 제일 좋아하는 카레임에도 불구하고 공복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맛있겠다' 같은 생각조차 들지 않는 제 몸에 뒤늦게 상태를 파악하는데 지켜보고 있던 다자이가 아직 상태가 안좋으니 무리하지 말게나. 하고 그릇을 가져가러는데 고개를 젓는 오다사쿠.
괜찮아. 한 그릇 더 먹지.
아저씨도 보고있고, 아이들도 옆에 있으니 일단 말 없이 넘어가려는 모습을 은근하게 눈치 채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키워드 : 무미, 이질감, 단향, 허기, 본능, 어지러운, 메달리고, 더럽혀진, 구강설)
+2018 02 13 추가. 뒤에 보니까 더 써놓은게 있지만 그냥 이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어차피 중간과정만추가한거니까요 엔딩은 똑같습니다.
후에 더 쓴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이어진 게 없어 키워드로 이야기만 이어갑니다.
이후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이 느껴지지않거니와 채워지지않는 허기에 이질감이 든 오다사쿠. 본능적으로 계속 빈속을 채우려들고 씹으려드는 행동에 스스로를 억제시키다 결국 현기증을 느끼며 임무에 지장을 주는데,
잠시 쉬라며 휴가명령이 떨어지고 소식을 접한 태재가 오다사쿠를 찾아가게 된다.조금은 수척해진 모습에 무언가 말하려다 입을 다무는 다자이. 오다사쿠도 뭔가 묘함을 느끼고있겠지. 다자이가 들어오자마자 훅 끼치는 단향에 본능적으로 다자이를 붙잡아 침대로 던지는 오다사쿠. 올라탄 상황에 다자이를 내려다보는 동공에는 초점이 없었으면. 괜찮다 생각했던 어지러움에 제대로 된 판단을 못내리고 있는 상황에 다자이가 웃으며 양손으로 오다사쿠 이름을 부르며 뺨을 그러쥔다.
이때 다자이는 오다사쿠에게 케이크와 포크의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한번 빈사사태로 들어간 오다사쿠가 뒤늦게 포크로 각성한게 아니냐는 의견을 들려준다.
>괜찮다네. 맘껏 먹어도 .
잡아먹히는건 다자이. 그럼에도 메달리는건 다자이. 이러면 안됀다고 생각하면서도 혀를 깨물어 나오는 피에 달콤함과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 다시 돌아오고, 더럽혀진 침대 위로 피투성이가 된 다자이.
그 후로 성관계를 맺으면서 동시에 오다사쿠에게 먹이를 주듯 제 몸뚱아리를 던져주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리좋아하는 오다사쿠지만, 몸을 물어뜯기는건 고통스러운지라 후에 잘 풀리지않는 두꺼운 밧줄을 준비하고 묶어달라며 조르는 태재가 보고싶다.
08. 21 오전 12:19
(오다자)
아응!윽,아!그마,안!대에-오다,사쿠웃!아,이데 그마안 만가,져-어어! 아, 아으읏!
다자,이 미안해. 미안, 조금만 더-
하,버응서 세버,언째-헉,윽! 또 또가, 갈거가-타앗! 그,마아아아아-!!!
앞으로 두발 더 하고 결국 이성놓은 태재가 아으,으응-아,아아 하고만 울며 눈 풀린 체로 앓는소리로 힘겹게 이름을 부르며 멈춰달라고 애원하면 그 모습에 또 오다사쿠가 불끈 하고..
2P오다사쿠라면 대물에 파워도 더 강할 것 같슴다. 태재가 암만 외쳐도 허릿짓 팍팍 하고........
08. 22 오후 6:45
//https://youtuhttps://youtu.https://youtu.be/FUCSbC5OfbYbe/FUCSbC5OfbY.be/FUCSbC5OfbY
https://youtu.be/FUCSbC5OfbY
(하츠네 미쿠 - 내가 그녀석을 죽였어.)
(산고이치) 안고>다자이>오다사쿠 로 누가 나무고 여우와 토신인지 정하기 애매하므로 패스,
"그 녀석이 없어졌으니까 너는 나를 바라봐줄까. 제멋대로인 나는 이런 생각밖에 하지못했어."
08. 23 오후 11:22
(다자츄,코요츄) 츄야는 체술사니까 아무래도 몸이 근육일텐데, 가슴하고 엉덩이에만 있는 지방이 좀 말랑말랑한데 그래도 단단한 느낌이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맨날 다자이가 성추행하는게 보고싶어. 코요도 엉덩이 톡 치면서 장난치는 것도 보고싶고.. 다자이한텐 죽고싶냐? 하지만 코요한텐 누니임..하고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는 모습에 코요가 또 끌어안고 귀여워했으면 좋겠다.
다자이한테는 오탁까지는 아니지만 막 중력으로 되게 괴롭혔으면.. 무효화를 모르는건 아니니까 그저 화풀이로 막 뭐라 욕했으면 옆에 있던 말단직우너만 죽어나가겠지..
아..아...또 부셨어.. 또..치워야해...아.....
08. 24 오전 8:49
(오다자) 잘 웃진 않아도 다정하게 아이들을 챙기는 오다사쿠선생님과 조금은 허당같은 모 습에 대부분 호감을 갖고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동떨어져 보이는 하얗다못해 창백한 어른스럽지만, 곧 바스러질 것 같은 다자이.
제 또래 아이들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매일 웃고 떠들썩한 모습에 행복감과 같은 많은 양의 감정이 묻어나오는 반면에 제 스스로 보기에도 덥수룩한 곱슬머리에 죽어가는 눈에는 공허함만이 비춰보이겠지. 자기가 예쁘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 적 도 없어서 그저 아이들이 와서 인형같아- 하고 말해도 무반응.
+ 2018 02 13 추가합니다.
그러던중, 유일하게 츄야만이 시체같은 새끼. 뭐하는놈이냐 너. 하고 정신을 깨우게 해주고 그렇게 점점 변해가던중 오다사쿠만이 많이 변했군. 하고 알아채줘 뒤늦게 감정을 배우는 걸 쓰려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08. 25 오전 6:49
(오다자 - 낼취님과 대화중 부분으로 추측.)
>오다사쿠, 자네 해본 경험이 있나?
>크흡, 큭.. (콜록콜록) 다자,이 그게 무슨..
>여자와의 섹스. 그러니까.. 성관계를 해본 적이 있냐는 말일세.
>(먹던 음료를 내려놓고 목을 가다듬는 오다사쿠.) 크흠,흐음.. 그런건.. 갑자기 왜 묻나?
>다른 아이들 사이에서는 자네가 신선이라고 하더군
(다른 트윗 - 낼취님과 대화중 부분으로 추측.)
사실 앞 뒤 상관없이 이게 짱 아닙니까.
>아흑,아! 오다사,쿠- 오다앗,힉!으,응-
>다자이, 제대로 잡도록 해.
>아,웃! 으,응! 아- 거기 조,아 조!아- 아,아아아-!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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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수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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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자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문스독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썰이 간혹 붙어있으니
불편하시다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이번달은 썰을 그렇게 자주 쓰지 않아서 비교적 양이 적습니다.
2017. 06. 01~06 오후 8: 16
(오다자)어...조금 흔해빠진 스토리인데.. 케이크가게에서 알바하는..ㅋㅋ.ㅋㅋㅋ 오다사쿠랑... 삶의 낙이라곤 없는 표정으로 가게에 들어와 항상 케이크 한개씩 먹고가는 부스러기 다자이.. 어때..ㅋ..ㅋㅋ...ㅋㅋㅋㅋ 오다사쿠도 가게 분위기랑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애기들 키우느라 알바하는 상황이였으면 좋겠다.
가게 위치는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손님들이 많이 오는편은 아닌데, 간간히 단골손님들이 찾는 가게. 자주보는 손님들만 오니 간간히 안부인사하면서 서빙하는 오다사쿠가 ㅂ고싶다. 어느날엔 피부가 조금 창백하고, 덥수룩한 갈색 곱슬머리를 한 남자아이가 들어왔는데. 군데군데 붕대를 감고있는 모 습과 순수함보단 그저 텅 빈듯한 공허한 표정을 보여 묘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진지하게 케이크 진열대를 보고있는 모습에 오다사쿠가 먼저 말을 걸었으면 좋겠다. 집에 아이들도 있으니까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어본 것이였으면.
'케이크, 좋아하니?'
조금 큰 목소리로 물었음에도 얼굴도 돌리지 않고 대답없이 진열대만 빤히 보고있는 모습에 다시 입을 열까 고민하겠지. 그러다가 조용히 유리를 톡톡 치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을 땐 초코시럽이 잔뜩 뿌려진 케이크를 가리키고 있으면 좋겠다.
창백하고, 온기 없어보이는 표정을 한 모습과는 정 반대로 아이같은 선택에 오다사쿠가 의아함을 느끼면서도 조용히 케이크 한 조각을 꺼내 건네줄 것 같다. 어린아이니까 돈을 받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서 카운터에서 턱을 괴고 먹는 모습을 지켜보겠지. 아이의 체형에 딱 맞게 입혀진 검은 정장을 보면, 조금 여유로운 것 같은데에도 얼굴이나 팔 군데군데 보이는 붕대와 거즈에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는 오다사쿠. 잘 먹다가 시계를 흘끗 보더니, 반쯤 남은 케이크를 그대로 두고 계산대로 오는 다자이.
돈은 필요없으니 그대로 나가라며 말하려고 입을 땠는데, 문에 달린 종소리가 울리면서 낮게 웃는 다정한 목소리. 다자이, 여기있었군. 계획해서 벗어나지 말라고 말 했을텐데.. 하고 들어오는 중년의 남자. 아무 반응 없던 꼬마가 흠치시 놀라며 돈을 올리고 중년 남자의 손을 잡고 황급히 자리를 뜨려고 했으면 좋겠다. 겁에 질린듯한 표정에 오다사쿠가 잠깐, 하고 불러 세웠지만 닿지 않은건지 닿을 수 없었던건지. 둘은 대답없이 뒤돌아 가게를 나섰으면.. 후에 아주 가끔씩, 이주에 한번 꼴로 와서 꾸준히 초코케이크를 시켜먹는데 항상 나갈 때에는 중년 남자가 웃으면서 찾아 오는걸로.. 오다사쿠가 가끔씩 초코케이크에 다른걸 넣어주면 좋겠다. 마카롱이나, 초콜렛장식같은걸... 심플한 초코케이크도 좋을 것 같아.
오후 11:21
일곱개의 대죄로 문스독이라... 흠...
분노가 츄야, 시기는 아쿠타가와, 식탐은 아츠시.. 나태를 오다사쿠..? 탐욕은 표도르, 교만은 아가사 크리스티. 색욕은 다자이..ㅎ..ㅎ..ㅎ.....
2017. 06. 03 오전 7:13
(다자아츠)다자아츠로 서로 사랑에 빠진걸 모르고 둘이서 부정맥인가..? 오챠즈케를 잘못 먹었나..? 하는게 보고싶다. 다자이가 먼저 눈치 채고서 아츠시가 눈치 채도록 도와주겠지만 눈새인 아츠시탓에 복장터져 죽을라고하는 다자이. 근데 또 그런면이 귀여워서 좋아할테고
오전 7:15
(다자츄)술먹고 실수한 다자츄가 보고싶다. 츄야가 술에 취해서 네놈같이 비실비실 한놈이 어딜가서 남자 행세 한다는게 신기하다며 선시비를 걸고 다자이가 웃으면서 똥자루만한 츄야도 하는걸 뭐~ 하고 맞받아 쳤으면.. 서로 왁왁 싸우다가 누가 더 남자 다운지 뜨자며 시작한것으로.. 츄야가 술김에 남자하면 정력이라면서 큰소리 떵떵치고 호텔로 갔으면 좋겠다. 싱글룸으로 잡으면 더더욱 좋은것. 아침이 되서 소리지를 츄야가 눈에 선해서 피식피식 웃으면서도 쫒아가는 다자이 보고싶다. 그렇게 떡집 개장파티~!~!
2017. 06. 04 오전 1:48
(다자아츠)사탕하나를 나눠먹는 다자아추는 어때...? 다자이가 사탕먹을래? 해놓고 꺼낸게 알사탕이였으면 좋겠다. 권해놓고 알맹이를 쏙 자기입에 넣는 모습에 에엥? 하다가 양뺨을 잡고 부드럽게 사탕키스하는게 뷰거싶다..
오전 3:10
(다자아츠)부채술을 쓰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조선시대로 자객으로 활동하던 따자이가 포청? 포청에 들어가게 되면서 부하 아츠시를 데리고서 다니는거야. 아츠시는 순찰돌러 갈때도 창을 꾸욱 쥐고 가는데, 다자이는 항상 비단옷 차임으로 멋을 부리고 다니니까 아츠시가 왜 무기를 들고 다니지 않으시는겁니까? 그러다가 자객이라고 만나면 어떻게 하실 방도라도 있으십니까? 하고 투덜투덜 거렸으면. 무기가 없으면 자기가 지켜야하는데, 창 실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거든. 그래도 직급 높은 선배인데 몇마디 했다고 잘릴까 슬금슬금 눈치보며 걷는 아츠시.
그런 모습에 다자이는 그냥 말 없이 쿡쿡 웃으면서 게 똑바로 보고 걷거라. 그러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겠다? 하면서 항상 들고 다니는 부채를 탁탁, 피고접고를 반복하며 손장난을 치면 좋겠다. 어딜봐서 선배일까 싶은 생각에 한숨을 푹푹 내쉬다가 어느 양반 댁을 넘는 검은 무리들이랑 부닺혀 엉덩방아를 찧은 아츠시.
아- 죄송합니다! 괜찮으십니까? 하고 허겁지겁 일어나 고개를 들자 목에는 시퍼런 칼날이 들이닿겠지. 달밤이 환하게 비춰서 얼굴을 보 일법도 한데 시꺼먼 옷들을 꾹 싸맨 자객들은 끽해봐야 눈밖에 안보여서 침만 꼴깍 삼키는 아츠시. 그 뒤로 느릿느릿하게 걸어오면서 한마디 하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아, 그러게 내가 뭐랬나? 제대로 보고 걸으래도.'
자기 부하의 목에는 칼이 그러질 판인데 여유만만한 모습에 욱하면서도, 무기없는게 걱정되는 아츠시는 어서 도망치십시오! 여긴 제가 처리해보겠습니다. 어서 포졸을 불러주십시오!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에 돌연 다자이가 풉 하고 호탕하게 웃으면 좋겠다. 푸흐, 푸하하! 흐흐흐, 자네 뭐가 그렇게 급한건가? 응? 하면서 부채를 탁 잡고 끅끅 숨 넘어나게 웃는 다자이. 드디어 미친건가 싶어 아츠시가 입술을 꾹 깨물면서 빨리 가시라니까요! 하고 버럭 소리지르려는데 칼날이 목에 찔러 피가 흘러 한복을 적셨으면. 웃음소리도 조금씩 잦아들자 당황한 자객들이 뒤늦게 칼을 들고 댐벼오겠지. 경악한 아츠시가 막아들려하지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소리만 지르고.. 그 모습에 다자이가 시끄럽다네. 그리고 자네, 어느 관군이 무기도 없이 순찰을 돌겠나? 하며 들고있던 부채를 촥, 소리나게 피면서 달려드는 자객을 부채술로 제압하는게 보고싶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눈을 감고 바들바들 떠는 아츠시 앞으로 자객들이 속수무책으로 바닥에 달라붙어 쓰러졌으면. 고작 부채로? 부채로, 지금 자객을 잡은거야? 하고 놀라오는 아츠시 모습에 입꼬리만 살짝 올려 쿡쿡 웃는 다자이. 마지막으로 목을 겨누고 있던 자객의 뒷목을 세게 팍 내려치면서 손을 터는 모습이 보고싶다.
개인적으로 선비들이 입고있는 한복같은거, 무술이나 격하게 몸이 움직이면 촥 하고 펴지면서 흔들리는게 진짜, 너무너무 좋다. 얼굴천재인 다자이는 남색이 어울리지 않을까..? 아 관련 한복좀 찾아봐야겠다. 개인적으로는 다자이는 흰색에 남색바탕인 한복을, 포인트는 노랑으로. 아츠시는 은은한 한복색이 어울릴 것 같다. 아 이게 딱 맞을 것 같아. 배우 이준기가 입고있는 안복히 다자이가 즐겨입는 한복. 저 하늘색의 은은한게 아츠시 한복, 진짜 이쁘다.. 한복 너무너무 이쁘다.. 사랑해요!
다자이 한복.
아츠시 한복.
오전 4:16
오다사쿠 호위무사 복.
(오다자)헉 잠깐만 조선시대면 다자이가 높은 직급의 자식이고 (양아버지가 모리) 그 아래로 다른 양아들 츄야가 있고, 다자이를 지키는 호위무사가 오다사쿠.. 츄야는 코요누님한테 무관시험을 받고 안고가 가문 가계를 담당하는 애면 어때? 너무좋다 다자이가 오다사쿠보다 덩치가 조금 작잖아. 머리는 되게 좋은데 몸은 약하고, 피부가 하얗고 꽁지머리로 살짝 머리를 묶었으면 좋겠다. 오다사쿠는 누가봐도 무사같은 느낌으로 똑같이 꽁지머리만. 조금 머리가 길었으면...! 호위할때 가끔씩 위험합니다. 하고 폼에 와락 앉아서 칼싸움하는 장면도 있잖아.. 대박설레... 오다사쿠가 꾸준히 높힘말 쓰다가 다자이가 단 둘이 있을땐 편하게 하게나. 응? 오다사쿠, 하고 졸라서 땀 삐질 흘리면서 ...그래. 하고 말 놓는것도 보고싶어.
태재 맨날 과거공부는 안하면서 오다사쿠 데리고 시장이나 골목길 나가서 노는게 보고싶다. 중원이는 맨날 검술수업 듣다 도망간 태재잡으러 뛰어다니는거야. 오다사쿠는 뭐라 부르지? 오다는 직전, 치전이네 이름이...ㅋㅋ...ㅋㅋㅋ 직전이 좋겠다. 직전..직전.. 후, 완전 강해보이는 이름이야. 둘이서 시장에서 몰래 음식사먹고 키득키득 거리다가 츄야한테 붙잡혀서 끌려가는게 보고싶다.
+ 네놈, 오다사쿠! 내가 똑바로 잡으라고 했잖냐, 자꾸 이렇게 어물쩍 넘어가지 말란말이야! ... 죄송합니다. 에이씨, 됬어 가서 술이나 한잔 하자.
오전 4:45
아래 사진만 따로 구할 수 없어서 트위터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 지우겠습니다.
(오다자)
저거 오이.. 시골에서 올라온 오다사쿠랑.. 서울 토박이 다자이가 서로 오이보고 놀랐으면 좋겠어.. ㅋ..ㅋㅋ..에,엥? 오다사쿠, 이게뭔가? 음.. 오이다. 오이? 오이라고? 이게? 하고 손으로 잡아 반으로 톡 부러트려보는 다자이.
오전 5:02
(오다자)
오다사쿠가 다자이와 매운카레를 먹고 난 이후의 이야기로 어느날은 너무 매워해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아이들을 주려다 까먹은 막대사탕 하나를 줬으면 좋겠다. 자네가 준 사탕이라니. 신기하네.. 하고 주머니에 넣어서 며칠이 지나서 다신 매운맛을 사탕으로 달랠수 없게 되버린 상황.
먹을수 없어 그저 그 사탕하나만을 계속 만지작거리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손자국이 많이 남아 이젠 너덜너덜한듯한 포장지인데도 찢어지지않게 꺼내서 바라보다, 죽은 눈동자에 포장지가 비춰보였으면..
'달랠수 있는건 이런 사탕따위가 아니라네. 오다사쿠.'
2017. 06. 06 오전 1:44
(글연습)
미지근해진 아이스커피는, 담고있는 컵 겉면에 흘러내리는 찬 방울처럼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것 같았다. 그래, 이곳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는 것 쯤이야 알 수 있다. 3일 전에 네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엊저녘엔 네 장레식을 치루었으니까 .
그래도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 저번주에 야속했었던건 너잖아 띨빡이 새끼야. 카페에서 만나 놀이공원이나 슈퍼마켓이나 다른사람들이 흔히 가던곳을 가서, 아무런 의미 없이 둘러보기도 하고 에어컨을 쐬면서 웃자고 했던건 너잖아. 테이블 위에는 작은 웅덩이가 생겨 컵을 만질 때마다 철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물장구라도 치는 아이처럼 마시지도 않을 커피를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들었다가 내리는 것도 벌써 2시간 째였다. 네가 오지않는 것쯤은 알고 있는데도 차마 떠날 수가 없었다. 엉덩이가 무거웠고, 몸을 일으키면 시야가 뿌예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토록 마시고 싶어했던 아이스커피는 얼음이 다 녹아 밍밍해 맛이 더러웠다. 비싸게 사 처먹는 주제에 맛대가리도 없어. 다시금 뿌예지는 시야를 눈으로 대충 문질러 승질나는 종소리를 울린체, 따가운 햇살을 받았다. 더이상 이 햇빛조차 받을수 없는 네 대신하듯..
2017. 06. 07 오전 3:33
(다자아츠) 아츠시에게 절망이라는게 무얼까. 아츠시가 절망에 빠진 순간에 구해준게 다자이인가? 다자이도 아츠시한테 구원받았다는 설정인데.. 그럼 서로 구원받고 구원해준거네. 후에 아츠시가 경력이 차고 일처리가 능숙해졌을 때에 둘이서 아츠시군, 첫날에 폭탄을 안았던거 기억하고있나?
하고 쿡쿡 웃으면서 안주거리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놀리지마세요 다자이씨, 진짜 무서웠다구요.
하고 투덜거리며 오챠즈케를 후루룩 마시는 아츠시. 그렇게 말하면서도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는게 시간의 흔적이 느껴졌으면 좋겠다. 여담으로 오다사쿠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던 다자이는. 자네의 말만은 계속 기억하고 있다네. 하고 조용히 생각을 삼키며 빈 술잔을 들고 괜히 건배를 했으면 좋겠다. 가만히 보던 아츠시가 녹차를 들고 건배하는 모습에 풋 웃으며 건배할까 아츠시군, 하는 다자이.
오후 3:50
(다자아츠)파티룸에서 며칠간 놀고자는 다자아츠 보고싶다. 모텔도 괜찮겠지만 출장때 한번 금액을 들은 이루호는 안가려하는 아가탓에 어쩔 수 없이 들어온게 저렇게 꾸며진 방이였으면... 할 분위기도 기분도 안나는 모습에 한숨 푹 쉬는데 아츠시는 그저 신나서 붕붕거림. 임무도 막바지라 하루정도만 머물면 되는데 뒤에까지 생각한 다자이는 당여니 모텔을 가려고 했겠지. 발걸음을 옮기는데 덥썩 잡아오는 아츠시 손에 기분좋아 방긋 웃는데, 내뱉은 말은 싫어요! 였으면.. 뾰루퉁해져선 어딜갈텐가. 하는데 무작정 끌고 들어온 곳이 저 파티룸이면 좋을 것 같다. 침대도 이층침대로 따로고, 영화관처럼 되어있고.... 놀기에 딱 좋아보여서 아츠시가 신나서 막 다자이와 이것저것 해보면 좋겠다. 소파에 나란히 기대앉아 영화를 보기도 하고, 서투르게 라면도 끓여서 먹고... 그러다가 이층침대로 들어가서..읍읍...읍...읍읍..
2017. 06. 08 오후 7:48
(원래 이런모습이였는데 숭해서 바꿨음)
(오다자)(썰을 그림으로 풀어주신 토피님께 감사합니다.)
오다사쿠! 이거보게나. 자네의 모습을 한 인형실세. 귀엽지 않은가?
...그렇군. 다자이, 여기 네 인형도 있어.
오오! 정말이네.
귀엽군.
..!! 이걸, 이렇게 하면... (서로 마주보게 한다)
..?
(밀어 입을 닿게한다.) 후후, 귀엽군.
.. 그렇군.
오후 8:01
(오다자)자신이 죽을 걸 알고서 갔으니까.. 오다사쿠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대충 눈치채고 있었을꺼 아니야. 다자이가 자기한테 기대거나 시시콜콜한 이야기하는 단 하나있는 '친구' 라는걸. 작화중에 오다사쿠!! 하고 부르면서 말리는 그 작은 손을 보지도 않고 걸어가는게 어떤 의미인지도 알고있었을테고, 앞으로 못 볼거라는걸 인지한 체로 그냥 가버렸으니까..... 다자이도 그걸 눈치채고서 붙잡았을텐데. 둘이서 그 가게앞에서 지나쳤을때 무슨 기분 이였을까...
2017. 06. 10 오후 7:10
(오다자) 오다자+밀레시안이면 어떨까.
다자이가 밀레시안이고, 오다사쿠가 투하 데 다난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매번 자기를 까먹는 오다사쿠. 일주일동안의 레파토리는 항상 똑같아서, 처음 본다며 인사를 건네고,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 친해져서 자신이 좋아하는 카레를 파는 곳이 있다며 소개시켜주겠지. 이미 다 먹어봤고, 가는것도 너 밖에 없었지만. 말하고 싶은걸 목구멍으로 억지로 삼켜 넘기면서 아? 궁금하군 한번 가보세. 하고 모른척 가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같은 메뉴를 몇번이고 시켜먹으면서도 먹을 때 마다 달라지는 맛에 다자이는 씁쓸하게 삼켜넘기겠지. 어차피 자기밖에 기억 ㅁ소하는 일이니까.. 그러다가 다른 다난의 부름으로 나가게 되는 일요일 마지막 날. 이를 악물고서 이만 가봐야겠네. 나중에 또 보지 오다사쿠.
하고 문을 열며 고개를 푹 숙인체 눈물을 흘리는 다자이. 이렇게 몇번을 반복하고서야.. 기사단..같은, 아마 아츠시나 무장탐정사쪽이와서 말리지 않을까. 다자이씨, 이제 그만하세요. 보다못한 기사단원 아츠시가 와서 어깨를 잡고 가려던 다자이를 말리면, 빙긋 웃으면서 이제와서 뭘 그러나. 한두번도 아닐세. 다녀오지 하고 문을 열고 나가서, 항상 똑같은 자리에서 멍하니 잡화점 앞에 앉아 햇빛을 받는 오다사쿠에게 또 인사를 건네겠지.
'오- 오늘은 좋은 물건이 들어왔나? '
'...검은색 류트가 들어와있어.'
'그거 좋군, 한번 보여주게나!'
오후 7:15
오다사쿠가 있는곳은 티르코네일의 첫 시작 마을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일주일을 벗어나지 못하고 수레바퀴마냥 굴러가는 시간에 몇번은 지쳐서 무덤위로 올라가 소리없이 흐느끼지 않았을까. 이를 악물고서 참고있지만, 아무래도 잊혀지는 상처가 익숙해진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무덤위에서 한참을 울고서 붉어진 눈가를 문지르며 오늘은 못가겠군. 하고 씁쓸히 웃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다자이는 아마.. 법사쪽이 아닐까, 포션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서 포션중독이 감기마냥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 밀레시안이야 시간의 개념이 없다는게 종특..이지, 서로의 시간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참, 패션을 이상하게 입으면 밀레시안으로 구분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어디서 들었던 것 같아. 다자이가 딱 맞지 않을까 로브같은걸로 전신을 가릴 때도 있고, 항상 상처투성이 얼굴을 하고서 붕대나 거즈같은걸 붙이고 다닌다거나, 가끔은 눈두정이 주변이 붉게 변해서 펑펑 울고 온듯한 얼굴로 샐쭉 웃으면서 인사하고 다니는 모습과 반대되게 무덤에서 어깨를 늘어트리고 흐느끼는 모습에 정신이 오락가락한 미친 밀레시안이라고 소문났으면 좋겠다.
+ 헉 그거좋다 카레보니까 그거... 요리 1랭크 찍은 다자이가 오다사쿠한테 카레 디게 맛있게 해주는거 보고싶어. 그걸로 3일째 되는 수요일날에 오다사쿠의 호감도를 팍팍 올려서.............
2017. 06. 11 오후 3:13
(오다자)오다자로 항상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자리에 앉아서 오다사쿠 어깨에 머리 기대고 자는 다자이 보고싶어.. 먼저를 타는건 오다사쿠고 바로 다음 정류장에 다자이가 타는걸로.... 뭐지 싶은데 잘 자니까 그냥 두기로 하고 붕대와 거즈에 가려진 얼굴 구경하는 오다사꾸
오후 4:09
(오다자)만일 다자이가 조금 더 어려서 오다사쿠가 데리고 갔으면 어떻게 자랐을까.. 음, 상상이 안가는 것도 있지만 아마 오다사쿠! 오다사쿠! 하고 쫒아다니는 햇병아리 같은 모습이 인상깊지 않을까. 점점 능구렁이 되가는 모습에 오다가 옛 모습을 상상하며 그리워했으면..
오후 4:21
(산고이치)산고이치가 좋으면서도 사실 안고가 조금 미웠다. 안고를 시작으로 결과는 돌아올 수 없게 된 사람도 생겼으니까, 자기한테 얼마나 소중했던 간에 다자이는 빛을 잃어버림과 동시에 구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때 만큼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을까. 오다사쿠와의 술만큼?
지금에서야는 얼굴이 기억 안난다고하지만... 아... 오렌지만 들으면 마음이 먹먹해진다.. 오다자가 도망가길 바랬어 차라리.
2017. 06. 12 오전 5:39
(오다자) 사격게임하는 오다자 보고싶어. 대충 퉁퉁 쏘는데 다 맞는 오다사쿠랑 옆에서 박수 짝짝짝 치면서 인형 다 가져가는 다자이.........
양궁게임도 있던데.. 양궁게임 하는 다자이 어때? 팔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6발 다 쏜 후에 덜덜 손을 떨면서 오다사쿠한테 가 '아프다네~' 하며 괜히 투정부리는게 보고싶어. 펀치게임은 다 부술 것 같으니까 패스...
오후 10:41
(오다자)서로의 모찌와 인형을 들고있는 오다자가 보고싶어. 아 진짜 너무 귀여운거 아니야? 다자이 양쪽 주머니에 머리만 내밀고 있는 오다사쿠 인형에 한심하게 쳐다보다가, 오다사쿠 머리 위에 있는 다자이 모찌보고 푹 한숨쉬며 마른세수 하는 안고 보고싶어!!!!
오후 10:44
(산고이치)아 맞아 저번에 운동 끝나고 드라이브하다 본건데, 성인 남자 네명이 술을 먹고 가게에서 막 나온참에 한명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하수구 위에 주저앉아 구멍을 빤히 바라보면서 물소리가 난다며 웅얼였는데, 앞에 있던 한손으론 담배를 피면서 남은 손으로는 하수구 위에 앉은 사람의 한 손을 꼭 잡고 하수구에 손을 넣으려고 할때마다 쓰읍- 하고 손을 잡아 올렸다. 앉아있던 사람이 짜증난다는 듯이 투털거리자 담배를 입에 물고 양 손으로 팔을 잡아 일으켜줬는데 일어나자마자 껴안으며 둥기둥기해주듯 토닥였다. 장면이 되게 훈훈하면서도 남은 두사람은 익숙한 듯 바라보다가 계산을 다 하고 나왔는데, 둥기둥기 해주던 사람의 짐을 뺏어들며 야 , 애 챙겨라 가자. 하고 걸어가던게 산고이치 같았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훈훈해서 음, 되게 설명하기 묘한 분위기였어.
(부축- 오다자 , 술취한사람 - 다자이 , 계산하는사람 - 안고)
오후 10:52
(오다자) 오다자 에로스 섹스 보고싶어.. 처음엔 다자이가 유혹했지만 후반엔 오다사쿠탓에 이성놓고 헉헉대는 다자이가 보구싶어.. 후에 뒷정리하고 오다사쿠한테 눈웃음 지으면서 역시, 자네는 대단한 사람이네. 하는 말에 당황하며 ..그렇군 하는 오다사쿠 보고싶어. 평상시 모습과 섹스할때 모습이 갭차이가 무지무지 심하면 좋겠다. 평상시는 조 금 단정하고 그러잖아? 오다사쿠? 프리한건가..? 할때는 셔츠 다 풀어 헤치고 보이는 흉터랑 근육에 어마무시하게 섹시하고 야릇할 것 같다. 남성미 넘칠 것 같아. ...다자인 붕대랑 하얀 피부에 울긋불긋하게 남은 흔적에 진짜 온 세상 색욕이란 색욕은 다 비추지 않을까. 번들거리는 눈동자에 오다사쿠 몸 비춰보이고.... 하.. 하..............
2017. 06. 13 오전 12:35
(오다자)흠.. 있지 환생물 오다자는 어떨거 같아요? 다자이가 기억이 남아있고 오다사쿠는 기억이 없는 전개로, 이미 오다사쿠는 죽어서 유령이 되어 학교를 떠돌고 있는 지박령. 딱히 진학에 관심 없던 다자이는 동네 근처로 진학하고 입학날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면.. 교통사고를 당한건 얼핏 보인 오다사쿠 모습에 허겁지겁 달려가다 그대로 횡단보도를 뛰어 치인걸로. 한달 후에야 정신차린 다자이는 재활치료를 병행하면서 학교를 다니게 되고, 자리를 비운 동안의 보충공부로 늦게까지 남아있다 유령을 처음 보게 되었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한달 기간사이에 애들은 무리를 만들어 다닐 친구들은 다 사귀었고, 묘한 분위기게 다가가기도 힘들어 주변에서 맴돌던 상황에 유령까지 보이게 됬으니 그냥 아싸로 혼자 다닐 것 같다. 악령에 한참 시달리다가 보다못한 오다사쿠가 다른 귀신을 쫒아내는걸로 첫 만남.
후에 오다사쿠령을 보고 그동안의 애틋함에 그저 말 없이 눈물을 툭툭 흘렸으면 좋겠다. 그 천하의 다자이가 눈물이라니.........흠 조금 아니려나. 후에 친해져서 오다사쿠와 항상 같이 붙어다녔으면 좋겠다. 오다사쿠가 이렇게 다녀도 괜찮은거냐며 되려 걱정해줄 것 같아. 사람들하고도 어울리는게 좋아 다자이. 하면서 괜히 잔소리같은.... 아마 무지무지 싫어하지 않을까, 어떻게 찾은 상대인데 그 상대한테 듣는말이 고작.. 인상을 팍 찌푸리며 이상한건 신경쓰지말게. 하는 다자이랑 .. 그렇군, 한숨쉬는 오다.
2017. 06. 14 오전 1:13
(오다자)어려진 다자이를 잠시동안 맡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임무를 나가서 함정에 빠진 다자이가 혼자 버티다 밀려 이능력에 당하는게 보고싶다. 무효화로 버틸 수 있었지만 머릿수에 밀려 당하는걸로... (설정파괴지만 체술<<< 머리 니까..)
몸만 어려진거라면 스스로 이능력을 풀면 될텐데 머리까지 어린아이가 되서 5~7살 어린이로 변한 다자이가 오다사쿠 품안에 폭 안겼으면 좋겠다. 아이라면 반항하고도 남을텐데 역시 최연소 간부라는걸까. 그저 조용히 품 안에 안겨 급히 지원 온 말단들을 쳐다보는게 분위기 짱짱.. 보스베이비같은 느낌아니띾, 급하게 오다사쿠가 다자이를 챙기면서 이래저래 아빠와 아들같은 분위기를 풍기는게 보고싶다. 자극적일지도 모르는 풍경에 오다사쿠가 눈을 가리려고함녀 고사리같은 자은 손으로 손을 잡아내리며 괜찮아. 하는 아가의 모습에 아, 미안하군. 하며 급히 손을 치운다던가, 임무를 마치고서 품에 안고 돌아가다가 다자이가 혼자 걸을 수 있어 내려줘. 하는 바람에 조심히 내려놓고 손 한쪽을 잡고 걷는다던가.. 손 크기차이가 어마무시하게 났음 좋겠다. 검지손가락 하나만으로 가득 차는 손바닥이 말랑말랑하고 아직까지 아기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오다사쿠가 오, 하면서 놀라지 않을까. 여차저차 모리에게 가서 상황을 보고하자 웃으면서 자네가 당분간 맡아주게. 하고 상황을 즐기는 듯한 보스의 모습에 말없이 알겠습니다. 하고 카레, 좋아하나? 하고 물어보는 오다사쿠의 말에 조용히 손을 잡고 끄덕이는 다자이로 마무리.
건물을 나가 프리덤에 있는 아이들과 놀았으면 좋겠다. 아, 논다기보다 그냥 거기에 떠밀려서 놀지않을까. 오다사쿠 멀리서 흐뭇하게 지켜보고있고.. 무표정이겠지만 ㅜ
오전 1:26
(오다자)어? 다자이랑 오다사쿠 둘다 유카타? 입은 일러스트 있으니까, 둘이서 여름축제 가는건 어때? 다자이가 여우가면을 비스듬하게 쓰고, 사과사탕을 들면서 저거보게나 오다사쿠.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어. 하고 조르는게 보고싶다. 흐트러진 유카타에 오다사쿠가 시선을 돌리면서 그렇군. 늦은겸 천천히 갈까. 하며 한손에 들고있는 문어빵을 다자이에게 건냈으면 좋겠다. 아마 이건 현대AU가 아닐까. 현대도 저러려나? 둘이 동거하는 설정으로 저날은 밤 늦게까지 남아 축제를 즐기다가 다자이의 장난으로 다 젖은 유카타에 오다사쿠가 픽 웃으며 집으로 가자고 손을 ㅐ밀어 돌아가는 날이였으면 좋겠다. 집에 가자마자 다자이가 슬슬 유혹하면서 현관문이 닫히기전에 한쪽다리를 오다사쿠에게 감고서 흘러내리던 유타카는 어느새 허리춤이 다 풀려 허리선이 다 보였으면...
오전 1:33
(오다자) 학교AU로.. 음, 3학년 오다사쿠와 2학년 다자이가 보고싶어.. 1학년도 좋을 것 같은데. 아츠시와 아쿠타가와를 넣으려면.. 역시 2학년이 좋겠지? 2학년인데도 3학년 교실로 쓱쓱 들어와선 오다사쿠를 찾는 모습에 다른 선배들이 아니꼬워했으면..... 눈새 오다사쿠는 모르겠지만, 사실 주벼에선 다자이를 꺼려하는데 2학년 주제에 3학년보다 키도 크고 머리로도 안밀리는데다가 츄야라고 학교 깡패로 유명한 놈과 또 친구라니 함부로 건들수도 없겠지. 다자이 자체로도 싸움을 조금 잘한다고 소문났음 좋겠다. 오다사쿠랑 같이 다니다가, 오다사쿠가 졸업하고 난 후엔 학교에 별로 미련거리없이 그냥 자고,자고,잤으면... 그러다가 오다사쿠가 가끔씩 찾아오는 날에만 활기차게! 자신있게! 하고 벌떡 일어나겠지.. 흠.. 일본의 그 하교길 풍경이라고 해야할까? 하천에 나있는 작은 잔디위 흙길로 둘이서 나란히 걷는게 보고싶다. 다자이가 하루종일 있었던 일이라곤, 츄야랑 다툰일이나 시덥잖은 농담을 꺼내면서 걷겠지.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군. 하다가 똑같이 바보같은 말을 하면서 걷는게 보고싶다.
오전 1:38
후회? 그 날 전력으로 오다사쿠를 막지 않은 것 이겠지.
그때 제대로 막았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야, 물론 자네는 아니라고 대답하겠지. 듣고있는건가 오다사쿠.
오전 1:44
(다자아츠) 아츠시군, 머리가 너무 긴거 아닌가?
에? 벌써 이렇게 자랐나요..? 으음, 그래도 자르기가...
내가 잘라주겠네 아츠시군!
네? 아뇨 그게 아니라...
걱정말게! 이래뵈도 날붙이는 현란하게 다룰줄 안다네!
(아니 전직이 마피아였잖아...)
2017. 06. 16 오후 10:52
(산고이치)산고이치로 이런거 구해와다가 장난치는 따자이 보고싶어.. 오다사쿠보고 먹어보라해서 한입 먹으면 안고가 그런거 먹지 마십쇼!!! 하고 뭐라할거같다.
오전 2:14
이거 진짜 오다자 각이다 진짜 (파란색- 오다, 빨간색- 다자)
2017. 06. 18 오후 11:24
배우 다자이와 매니저 오다사쿠가 보고싶어. 인기배우로 아역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드라마를 찍을 때 마다 히트작이 되서 성공작품의 배우같은 느낌이면 좋겠다. 노래도 잘 부르지만 말이 적은 편에 웃기만 해서 신비주의처럼 보일 것 같아. 사실 말수가 적은게 아니라, 날카롭고 민감한 성격탓에 이미지관리랍시고 말을 아끼는 것으로 차에 탑승해 오다사쿠와 단 둘이 있을때만 마법이 풀린 것 마냥 많이 말했으면 좋겠다. 방송에서는 말수가 적은 얼음왕자라혐 차에서 그냥 투덜거리는 어린아이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다가 우연히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드라이브를 하다 창문을 내리고 바람을 쐬면서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 팬이 팬카페에 글을 쓰는것을 시작으로 태재의 갭차이와, 오다사쿠의 얼굴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항상 굳게 다물렸던 입술이 어린아이마냥 계속해서 방긋 거리는 모습에 1차 포격. 그런 다자이 앞으로 조금 무뚝뚝해 보이면서도 대답해주는 오다사쿠의 다정한 모습에 2차. 둘의 팬픽같은게 마구 퍼져나가면서 연예TV 같은 곳에서 취재를 권해왔으면.. 편하게 쉬지도 못한다며 기분이 퍽 안좋은 다자이는 어떻게 자네마저 스토킹하냐고 찡얼댔으면 좋겠다. 오다사쿠는 다자이가 좋아하는 게살통조림을 챙겨주면서 괜찮을거야. 하고 달래주면 좋겠다. 그 후에도 틈틈히 둘이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나오겠지..
성격이 까다롭고 민감하다는건 사실이지만, 예전에 몇번이고 바뀌던 매니저가 오다사쿠가 오고 난 후로는 바뀐적도, 트러블도 없었던 것도 의외인 사실이라서 둘의 사이가 진짜 아니냐며 팬들사이에서 소문으로 돌았으면...
2017. 06. 19 오전 2:36
다자이 생일 축하썰로 간단하게 남겨놔야겠다. 지금 쓰고있는 것만 완성시키고 느릇하게 써야지.. 산고이치로 여느 때 처럼 셋이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을 때, 유독 오늘따라 고민하는 듯한 오다사쿠의 표정에 안고가 무슨 일이 있냐며 물어보는 것으로 스타트. 대답없이 술만 홀짝이다가,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하는 대답에 움찔거리는 안고를 뒤로 다자이가 먼저 오다사쿠-섭섭하다네. 우리사이에 비밀이라도 있는건가? 하고 지근덕거리는 탓에 우물주물 잔을 내려놓으며 나지막하게 털어놓겠지. 별일은 아니야. 곧 코스케의 생일인데, 무엇을 선물해야할지 모르겠군. 하며 술잔을 기울이자 달그락거리는 구슬얼음 소리와 함께 안고의 고민소리가 같이 들리면 좋겠다. 흐음- 남자아이였던가요. 응, 그럼 장난감 정도가 좋지 않겠습니까. 그렇군. 하지만 잘 망가지는 편이니까 축구공이나 로봇같은건-
둘이서 주고 받는 이야기에 관심 없다는 듯 그저 잔을 돌리며 보드카를 섞는 다자이 모습에 오다사쿠가 말하려던 입술을 달싹이면서 다물려할 쯤에서야 잔을 내려놓고 턱을 어루만지는 모습에 너는 어떤게 좋다고 생각해? 하고 묻는 오다. 대답없이 턱만 어루만지다가 작게 두부. 두부가 좋겠네 하는 말에 같이 턱을 괴면서 저번에 그 대접을 해주고 싶다던- 나지막한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다자이. 뒤에서 이마를 짚는 안고가 다자이씨 같은 어린애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하고 한숨을 푹 내쉬고... 아, 이게 아닌데. 그렇게 시시콜콜 농담하다가 다자이가 생일을 묻는걸로 세명의 생일 이야기를 하다가 곧 다자이의 생일인것을 알고, 후에 생일날이 됬을때에 오다사쿠가 생일 축하한답시도 케이크를 사들고 갔으면. 마피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안 좋아하는 듯 하다가도 케이크를 받아들고 크림으로 장난칠 것 같다. 코에 묻혀주면 놀란 오다사쿠가 다자이을 쳐다보겠지만, 개구진 어린 아이의 표정에 픽 웃으며 크림을 핥아 먹었으면.. 맛있군. 그런가! 하고 둘이서 케이크를 노나먹다가, 갖고싶은거라도 있냐는 질문에 장난감을 달라는 태재.
장난감? 답지않은 질문에 의아함을 느끼다가, 자네가 하룻밤동안 장난감이 되주게. 간부의 장난감이라면 충분한 말단의 역할이 아닌가 하고 웃어보이는 탓에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 하는 오다사쿠. 생일이니까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지만 전혀 읽을 수 없는 생각에 그저 멍하니 다자이를 보고 있을 것 같다. 자, 가세. 하고 팔을 잡아 이끈 곳은 그냥 길거리에 있는 시장. 다자이, 여기엔 왜.. 무언가 사고라도 칠 것 같은 느낌에 눈동자를 굴려보지만 대답없이 앞서가는 다자이를 뒤늦게 쫒아갔으면 좋겠다. 생각과는 다르게 그저 길거리를 걷다가, 저거! 먹어보고싶네. 하면 가서 사오고, 저것도! 이것도! 하고 그저 먹을걸 한아름 사들다가도 신기한 물건같은게 있으면 앞에가서 구경을 한다던가.. 마치 '가정에서의 평일' 같은 느낌에 다자이, 하고 이름을 불러보지만 대답없이 그저 갈길만 가는 모습에 짐을 고쳐들고 쫒아가는 오다사쿠. 가끔씩 뒤를 돌아보지만 먹을 것을 꺼내가고는 제 입에 한개를 물려주기만 할뿐. 그러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노을진 하늘을 보다가, 마지막으론 항구에 들러 노을을 가만히 보는 다자이가 먼저 말을 거는것으로 장난감 놀이는 끝났다는 신호를 줬으면.
조심히 뒤에 짐거리를 놔두고 옆에 앉아있다 평상시와는 다른 모습에 무언갈 묻고싶지만 초점없이 저 멀리 노을만 보는 눈동자에 조용히 입을 다우는 오다사쿠.
수고했네.
..?
장난감 말일세. 그냥 우리는 이런게 불가능하지않는가.
한번 해보고싶었네.
말하는게 꼭 곧 울것같은 어린아이같아서 무심코 손을 들어 머리를 쓰다듬는 오다사쿠. 놀란 다자이가 토끼눈을 한체 고개를 돌려 응시하다가 풋 웃으며 돌연 키스를 하는 다자이. 엇, 하면서도 가만히 받아주다가 오다사쿠가 뒷목을 잡고 딥키스했으면 좋겠다... 말단 직원이 할 수 있는 장난감이라면. 괜찮겠군. 하며 슬쩍 웃는 모습에 다자이가 픽 웃으며 그거 영광이군. 하며 둘이 손잡고 노을을 보는게 보고싶다.
오전 7: 36
(다자츄)다자츄로... 광수가 다자이로..
오후 4:15
(모리다자, 오다자) 모리다자오다도 좋을 것 같아. 모리다자로 오랫동안 괴롭혀왔는데 오다사쿠 좋아해서 섹스할때 거칠게 하던게 몸에 익어서 하드하게 해달라고 조를 것 같아. 그럼 또 하드하게 해주겠지. 모리는 다자이 무지 괴롭힐 것 같아. 사정 못하게 막아놓고 전립선 마사지하거나 기구쓰거나, 최음에 먹여놓고 방치플하다가 페딩으로만 가게하고, 스스로 벌릴때까지 안한다던가? 다자이는 끙끙 앓다가 약을 먹거나, 잔뜩 괴롭힌 후에는 움직일 힘도 없어서 늘어져있겠지 일부로 모리가 오다보내서 정리시키고... 다자이는 또 그게 죽어도 싫은데 아무런 반응없이 자기 챙겨주고 똑같이 대해주는데 마냥 신기해 할 것 같아.
그러다가 가끔씩 모리랑 하는게 너무 싫어서 섹스 하고 난 후에 뒤처리 하러 온 오다한테 해달라고 기분 잊게 해달라 메달리는 태재. 개인적으로 모리랑 할때말야, 일부로 다자이 죽기 직전처럼 몰아놓고서 제발 이라고 말할때까지 몰아넣었으면 좋겠다. 목은 다 쉬어서 쇳소리가 나고, 눈 주위는 울다 물러져서 새빨갛게 부어있고, '제발.. 그만.' 할때 까지 가니까 태재가 이 악물고 소리 죽여 버티는데 맘에 안들어하겠지. 재갈같은거 씌워놓거나 기구로 입 벌려놨음 좋겠다. 신음 참지도 못하고 다 들리게 앙앙 우는게 주변에 다 들리겠지.
버티다 버티다 결국 반쯤 정신 잃고 늘어진 태재에 쯧. 하고 혀를 차며 말단 부르는 보스.. 오다는 불러서 가보니, 보스는 거울을 보며 옷 맴시를 정리하고있고. 아 왔나. 하며 어깨를 톡톡치며 웃어보였으면 좋겠다.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문을 턱 닫고 갔으면.. 뒤에는 엉망이 된 다자이가 널부러져있으면 좋겠다. 오늘따라 심한 모습에 뒷처리 해주는 동안에도 정신 못차리고 오락가락하며 앓는소리를 내는 다자이. 그런 모습에 인상을 쓰며 주먹을 쥐지만 제 위치를 잘 아는 오다는 암말 없이 다 정리하겠지.. 심하게 다뤄진 날엔 정신 차릴 때 까지 옆에서 조용히 책 잃고 기다려주는 오다사꾸. 다자이가 붕대를 감는 이유도 모리가 맨날 목이나 팔 군데군데 흔적을 남겨서 제 눈에는 안보였으면, 사라졌으면 해서 감고 다녔으면 좋겠다. 다자이가 뺨에 거즈를 붙이는 날에는 아기 볼살이 맘에 든 보스가 과일처럼 베어물어 생긴 잇자국이라는 뇌피셜..
2017. 06. 20 오후 5:57
(모리다자, 오다자) 어느 한 감정을 극도로 끌어올려 써보다. 다자이는 감정이 극도로 올라오면 되려 차분해지고, 낮아지고, 조용해지지 않을까. 오다사쿠 죽음 이후에 이를 악물고 모리를 죽일듯이 노려보는 태재 보고싶어. 아마 모리는 웃고 있겠지.
오전 3:58
(오다자, 다자아츠) 잠이 오지 않는 밤으로 오다자가 보고싶다. 22살의 다자이가 그날따라 밝게 비추는 달빛에 영 잠을 이루지 못했으면 좋겠다. 마침 그 날은 오다사쿠의 기일이 된지 10분 후. 오랫동안 먹어오지 않았던 카레의 맛이 입안을 맴돌쯤에서야 굶었던 공복이 그제서야 울렸으면. 집에 있는거라곤 고작 붕대뿐이여서 찬장을 한숨으로 가득 채워 닫은 뒤. 창틀에 가득 차나 달만 바라보고 오다사쿠.. 하고 이름을 넋 놓듯 살짝 불렀으면 좋겠다. 얼굴은 기억나지 않건만 왜 자네가 했던 말은 자꾸 마음속에서 메라이 치는지. 유리창에 기대 눈을 감고서 곰곰히 얼굴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벌컥 열린 문에 어둠이 깔린 눈으로 숨죽여 주먹을 쥐자, 잠시만요 잠시만요 다자이씨! 하고 들여오는 아츠시의 목소리. 어라? 자네가 왠일인가. 그것도 이 늦은 시간에? 하고 느슨하게 주먹을 풀었으면 좋겠다. 아,저.. 그게, 오늘 달빛이 되게 어.. 밝아서요. 그.. 다자이씨랑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서요. 우물쭈물 귀엽지도 않은 손가락으로 괜히 손장난을 치며 말하는 모습에 피식 웃음을 지으며 눈길을 돌리겠지. 마침 잘 왔네 아츠시군! 아주아주 심각한 상황일세. 자네의 도움이 꼭 필요해. ㄴ,네?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건가요? 호박빛 눈동자를 빛내며 쳐다보는 눈빛에 서린 퍼런달빛이 오다사쿠를 잠깐 비췄으면. 죽어있던 눈동자에 빛이 돌아오면 눈웃음으로 슬쩍 가리고서는 배가 고파 아사할 것 같다. 아츠시에게 다가가 어깨를 톡톡 치는 다자이. 네? 에? 그러니까 비빔카레 먹으러 같이 가주게나. 혼자 먹기엔 영 쓸쓸하지 않은가~ 멋대로 셔츠깃을 덥썩 잡아당기자 쉽게 끌려오는 발걸음에 다시한번 픽 웃었으면 좋겠다. 다자이씨가 사주시는건 가요?
자네, 상사한테 너무 얻어먹으려 드는거 아닌가? 당연히 지갑에 한푼도 없는걸 알면서 말일세.
엑, 잠시만요! 저도 지갑에 돈이 없는데요!
저번에 오챠즈게 먹는다고 돈을 모아뒀다면서?
그,그건...
거짓말은 안좋은걸세. 자 가자구, 아츠시군.
잠..잠깐!
2017. 06. 22 오전 1:08
(오다자)오다자하면 오다사쿠가 선생님이 주..인데.. 설정붕괴로 현대AU로, 소년 오다사쿠(고등학생)과 이제 막 들어온 신입교사 다자이로.. 둘이서 알고있다는걸로..ㅎ..ㅎㅎ... 오다사쿠 키가 다자이보다 조금 컸으면 좋겠다. 다자이가 맨날 유혹하고서 안쓰는 교실이나 창고같은곳 가서 몰래 했으면.. 오다사쿠도 호감을 갖고있고, 성욕 왕성할 고등학생이니 아마 하자고 부를때마다 멈칫 멈칫 하면서도 하러갈 것 같다. 미안해 오다..아, 오다사쿠가 막 하다가 달뜬 숨을 뱉으면서 다자이 나무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선생,님이 제,자랑..읏, 이래도 되는건가.
하고 약한곳만 퍽퍽 찔렀으면.. 다자이 자지러지면서 오다사쿠 양 팔을 잡고 울겠지. 그거보고 또 폭발해서 읏, 선생님 잘못이야. 하고서 한번 사정하자마자 다시 달려드는게 보고싶다.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은 항상 다자이랑 사라지는 오다사쿠를 이상하게 보는사람은 동급생 친구 안고뿐이 아닐까. 몰래 쫒아가서 훔쳐보다가 둘이 방앗간 차리는거 보고 놀라서 허겁지겁 도망갔으면.. 다자이 다 알고서 그날따라 신음소리 크게 내겠지.
아!으,읏!하,오,다-사아!쿠, 오다아-!아. 하고 꾹 조여오면 다자이의 탈력감 같은거 상관없이 퍽 하고 박아오는 오다사쿠.. 먼저 유혹한것도 후에 멈춰달라고 울부짖는것도 다자이면 진짜 꼴릿..하겠다...후.......
"으,응..그마,앗,하게.. 더이상은, 죽을거같,아앗-!헉,흐..그,만..오다아,사쿠..사쿳! 노스케, "
"먼저 유혹한 건 그쪽이 아닌가."
"자,알모,아!해써..잘,모옷.."
"그러고 내일도 부를꺼잖아ㅏ."
"응,아,안대!가,또가아,가아-!하,아아-!"
"벌써 3번째야."
2017. 06. 22 오후 6:33
백발? 으발? 하얀머리였던 것 밖에 기억 안나. 키는 조금 작은 편이였다. 172정도 되려나. 평균 키보다는 조금 작았어. 머리는 되게 덥수룩하고 곱슬머리였었고...눈은 검붉은 색이였다. 채도 높은 검 붉은색. 체격이 좋은편은 아니였는데 어느정도 전투하기에 좋은 몸이였다. 가볍고 날렵하고.. 근육도 어느정도 붙어있었고, 매일매일 단련도 했었어. 먹는건 딱히 신경 안썼던 것 같다. 성격은 할말 못할말 딱히 안가리고 뱉는 스타일이 되 말수가 적었다. 말하기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굳이 따지자면 김C같은 성격이려나. 귀찮다고 하면서도 할껀 다 하고.. 마을의 수호신 같은거려나. 한옥 느낌이면서도 벚꽃이 진짜 만개해서 일본의 꽃놀이 느낌도 났었다. 사시사철 항상 벚꽃이 피어있어서 밤구경을 좋아했었어.
그렇게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 로써 수호자는 마을에 딱 한명. 그리고 수호자를 엄호하고 지키는 수비대가 10명씩 여러조로 나뉘어있었다. 그리고 마을 곳곳에는 경비병같이 순찰하고 돌아다니는 병력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해. 수호자는 태어날 때 신체 어느 부분에 표식같은게 있어서 표식이 보이면 바로 데려다 교욱과 훈련을 시킨다. 나이대와 상관 없이 어느정도 전투능력을 갖게 되면 전 수호자가 죽거나 자리에서 내려오면 바로 이어받아 마을을 지키는 것이였다. 표식의 문양이나 그런건 기억이 잘 안나는데,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달의 마지막 날에는 항상 울면서 벚꽃비를 맞으면서 걸었었다. 부모님을 뵀었을땐 제 머리를 조아리며 나에게 존칭을 해오는 모습에, 함부로 날 만질수 없다는 그 상황이 너무 속상해서.. 그저 펑펑 울면서 눈가가 발갛게 부었고, 숨도 끅끅이며 혼자 터덜터덜 걸어갔던게 조금 생생하다. 내 주변에 엄호한답시고 감시하는 두명이 어쩔 줄 몰라하며 주변을 맴돌았는데 괘씸함에 보이지않는 그림자마냥 하염없이 울면서 앞장서 걸어갔다.
이후에도 부모님을 만났을 때 절때 손을 잡을수도, 눈을 마주치지도 못한 체 신을 모시는 태도에 점점 사람을 싫어하게 됬었다. 수호자같은것도 그만두고 싶었는데 그만두려면 전사하거나, 전투능력을 잃어야만하고 잃었다 하더라도 계승준비를 마친 예비수호자가 없을 경우 자리를 계속 지켜야 했기에 내려오는건 거의 불가능. 한숨만 푹푹 쉬면서 손에 익혀온 작은 단검으로 묵묵히 마을을 지켜왔었다. 그러다가 유독 벚꽃비가 많이 내리고, 묘한 안개가 길을 숨기는 저녘. 마을 곳곳에 폭탄이 설치되고 인질을 잡아갔단 소리에 다급하게 전투준비를 마치고 뛰쳐 나갔는데, 인질은 둘째치고 마을 체로 가루가 되어 사라질 상황에 입술을 꽉 깨물고 되게 부들부들 떨었었다. 제 딴에는 마을 수호자랍시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주제에 마을도 못 지키고 쓸모 없고 무능력하단 생각에 두번째 분개하며 울었었다. 폭탄을 찾아서 해제하다가도 자꾸 숨어서 공격해오는 침입자에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서는 벚꽃비가 그치고 길을 숨기던 안개도 사라진 길목에 주저앉아 잠시 포기할까 생각 할 때였나. 직속 부하쯤 되보이는 적이 다가와선 보스가 찾으신다며 오지않으면 못 찾은 불꽃놀이를 구경시켜준다고 했었다. 그래, 보스를 죽이고 그냥 편하게 가자. 하며 자리에서 흙을 털며 일어나 안내나 하라고 느지막히 소리를 질렀었다. 끌려가듯 한쪽 팔을 잡힌체 터덜터덜 걸어가니 제 의자 위에 앉아 여자를 끼고 노는 아저씨가 있었다. 대충봐도 '나는 보스다' 하는 분위기에. 이 상황에 저럴 놈이 몇이나 되겠냐는 생각에 단도를 바닥애 내던지고 팔짱을 꼈다.
"원하는게 뭐야?"
"음-? 요즘 수호자는 이렇게 무심한가? 그렇게 말하면 기분 상해서 빵~하고 터트릴지 모르는데. "
"됬고, 뭘 바래."
"음.. 그냥 너네 마을이 되게 이쁘길래, 수호자도 미모가 괜찮은거 같고. 지금 여기있는 여자들보다 네가 더 시선가는거 알아?"
"아, 그래서 네 여자놀음에 장단을 쳐달라는거야? ."
"오, 그것도 나쁘지 않아."
"아.. 제발, 정상적인 놈이길 바랬는데."
"칭찬 고마워, 외모랑 달리 입이 아주 쥐방울 같네. 그것도 맘에 들어! "
"본론은 언제 말해? 나 나갔다 와도 되는거지? "
"아,아냐아냐. 있잖아. 나랑 거래하자. 내가 이 마을을 가지고싶거든? 너를 포함해서 말이야. 근데 그건 네가 싫어할 것 같고 불가능 할 것 같으니까 내가 마을을 포기할게. "
"그래서 내가 얻는건."
"음.. 마을을 얻고, 너가 나한테 와. 여자들 질투나는거면 내가 다 뺄게. "
응? 하고 간단하게 재차 확인 하는것 같더니 오른쪽에 있던 권총으로 양옆에 끼고있던 여자의 머리를 쏴 죽였다. 안그래도 흰 얼룩이라 얼룩이 잘 지는데. 인상을 팍 쓰며 피를 손으로 털고 한숨을 내쉬었다.
"야, 아저씨. 잘 모르는거 같은데 우리 마을에 아직 계승자가 준비 안되있어. 그럼 못나가는거 알잖아? 수호자는 죽거나, 전투능력 상실이여야하는데. 둘다 죽는 선택지밖에 없어. 시체라도 바라는거야?"
신경질을 파가 내며 머리를 벅벅 긁어내렸다. 그러자 엥, 하는 이상한 외마디와 뭣 모르는 아저씨는 욕심이 많아서 그건 곤란해! 하며 턱을 괴고 고민을 하다가 폭탄은 빼줄게. 하고 대충 손짓을 하자 방 구석에 폭탄이 쌓이기 시작하더니, 몇분 뒤에 마을에 있는 폭탄은 다 제거해놨어. 하고 다시 능글맞은 미소로 날 응시했다. 팔짱을 낀체로 한쪽 다리를 기울여 건방진 자세로 그를 노려보다 항복하듯 양 손을 위로 들어올리며 아저씨가 작게 투덜였다.
"아, 알았어 알았어. 여기 네 방에 숨겨놓은 한개를 빼고는 진짜 다 제거했어. 이제 터지지도 않을꺼야. 그러니까 그런 섹시한 눈으로 쳐다보지마. 진짜 너무 야해. "
"아직도 헛소리는 안 멈추네."
"으흥, 네가 너무 맘에 드는걸 어떻게 해. 마을을 포기한 대신에 나랑 게임만 하자. 진짜 많이 버린거라구. "
"무슨게임."
"자, 이 권총에 딱 한발만 장전되있거든? 우리 서로 딱 3번만 쏘자. "
대답없이 총만 노려보다 덥썩 잡아올려 제 머리에 한발을 쏘았다. 물론 빈 탄창. 아저씨를 겁주기 위함도 있었지만 수호자를 그만두고싶은 순간적인 충동이였다. 머리는 날라가지 않았지만 여유롭게 웃고있던 아저씨는 다급하게 나에게 달려들어 총을 빼앗았다. 그렇게 몸싸움을 하면서 총을 서로 노리다가, 무슨 실수로 폭탄이 터지게 되었던 것만 기억난다. 직격으로 맞은 아저씨는 그자리에서 고깃덩어리가 되었고 그나마 떨어져있던 나는 폭발의 여파로 날아가 벽에 머리와 등을 부딪히고 기절했다. 긴 시간동안 해왔던 전투탓에 지쳐있었고, 딱히 방어할 생각도 없었던 터라 다급하게 다려오는 경비원과 수비원들이 내 어깨를 흔드는 시야에 마지막으로 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른체, 일어났을 때에는 계승자가 수호자 자리에 앉아있었고 나는 전투능력을 잃고서 부모님에게 돌아가 같이 살기 시작했다.
원래 사람을 싫어했던 성격 덕에 밖에 나가도 얼굴을 잘 보이지 않았고, 히키코모리. 딱 히키코모리처럼 살았다. 머리카락을 자르는것도 귀찮아서 관리를 안했고 그게 윗 그림처럼 곱슬곱슬하게 기르게 됬다. 집에서만 짱박혀 산지 3년. 5년 정도가 지난 후, 부모님이 나에게 사람을 만나보는게 어떻겠냐며 자꾸 재촉하셨다. 선을 보라는건줄 알고서 관심없다며 손을 내젓자 그런게 아니라며 사실 치료자를 불렀다며 내 손을 잡아 쓸어내리셨다.
치료사라고 해봤자, 내가 공식석에서 내려온건 3년전. 수호자 모습만 알고있을텐데, 아- 귀찮은 잡생각들에 혀를 쯧 차며 언제온다고 했어요? 옷이라고, 아.. 그게.. 너한테 미리 말을 못해서.. 곧, 오실꺼란다. 예? 맹한 대답과는 달리 이 몰골로 만났다간 기겁할텐데.. 수호자 때보다 많이 말랐고, 근육도 거의 없어서 해골마냥 비실비실거리는 외모가 퍽 맘에 안들었기 때문. 안그래도 머리도 길어서 여자같은데. 인상을 쓰며 제 긴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방으로 휘적휘적 걸어가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중저음이지만 조금 활기찬 목소리가 귀를 때렸다.
"안녕하세요! (-)입니다! "
하고 들어온 청년은, 눈으로 대강 훑어봐도 치료사~! 같은 분위기에, 엉성하게 대답하며 손을 흔들었다. 옷도 다 흐트러져선 몇년만에 본 수호자는 사실, 폐인이 되어있었습니다. 같은 소문이 나돌것 같은 생각에 한눈을 팔고 있자 멀리서 성큼성큼 걸어온 치료사가 제 품에 나를 폭 껴안았다.
에,엥? 이게 무슨.. 갑작스런 행동에 멍하니 안겨있다 다급하게 팔을 잡아 밀었는데, 무슨 황소가 따로 없었다. 밀리기는 커녕 꼼짝도 안했으니까.. 되려 놀란 내가 잠,깐만요..! 좀, 놔봐요! 저기요? 아..너무 보고싶었어요 수호자님. 너무 보고싶었어요.. 알겠,으니까 좀!
고개를 들어 얼굴이라도 보려고 했는데 왠 커다란 손이 내 뒷통수를 덮어 쓸어내리며 제 가슴팍에 얼굴을 눌러 묻혔다. 소리치던것도 다 막혀선 음,으음! 하고 소리를 지르다 훅 들어오는 향수에 정신이 몽롱해졌다. 이건 또 뭐야? 일일히 반응하던것도 지쳐 어깨만 퍽퍽 때렸는데, 그제서야 고개를 숙여 제 얼굴을 보여주었다. 머리를 누르던 손도 떼주고 콜록이면서 눈을 맞추며 되게 뭐라 했던것만 기억나. 내가 무슨말을 하던간에 그저 날 꼭 껴안은체 고개를 끄덕이며 허리나 어깨, 옆구리를 살살 쓸어만지는 손길에 말을 멈추고 째려봤었어.
"죄송해요, 너무 좋아서 그랬어요.. 저,저는 예전 수호자님을 수비했던 (-)입니다! 혹시 기억하시나요?"
반짝이는 눈으로 믈어오는 탓에 어물쩍 대답하며 오랜만이네. 하고 대답했었다. 분위기를 모르는건지, 그냥 보고싶은 것만 보는건지 무시하는건지.. 알고계셨구나!! 하며 다시한번 나를 세게 껴안으며 내 목에 얼굴을 묻었다. 뭐라 소리지르려고 숨을 들이 마셨는데 귀에 들려오는 아, 정말..정말료.. 정말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수호자님 진짜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어떻게 해.. 너무좋아. 하는 그 목소리에 입을 다물고 얌전히 비위? 를 맞춰줬다.
이게 첫 만남이였어.
그렇게 하루종일 날 껴안고 어루만지도 인형마냥 조물딱 거리다가, 앞으로 저희 같이 지내야해요! 하는 말에 놀라서 엑, 내가 왜? 부모님은? 부모님도 같이 모시고 살거에요. 하? 내가 왜 너랑.. 어색해하셔도 괜찮아요 . 곧 익숙해져요! 하고 여기서부터 모든 대답이 막혔었다. 대강 이런식으로.
(아니,그게 문제가 아니잖) 일단 아침부터 듯야죠! (잠깐만, 말좀..) 예전에 비해 많이 마르셨네요. 근육도 줄으셨고. (그야 운동을 안나갔으니까.. 아니 근데, 잠깐만요.) 아, 그럼 밥 드시고 오늘부터 저랑 같이 운동나가요. (이야기를 좀 들어!) 그,그리고 아무리 집에 혼,혼자 계신다고 해도! 절대! 이렇게! 오,옷 입으시면 안된다구요! 앞으로 제,제가 옷 매,매무새도 정리해드릴게요! (아니 나도 그정도는..) 부,부,부엌이 어딘가요! 드시고싶은건요? (..계란볶음밥.. 조금 달달하게. ) 알겠어요. 드시면 운동 가는거에요! (알겠어..알겠다구..) 네!
그렇게 동거가 시작되었는데, 잘 챙겨주는 덕분에 조금씩 살도 붙기 시작했다. 근육량도 같이 늘었고.. 흔히 왜 그거 있잖아. 같이 동거 시작해서 조금씩 건강해지고 그러는..? 어느정도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머리를 정리하려고 칼을 꺼냈는데, 다급하게 뒤에서 안돼!! 하고 소리치며 쫒아오는 치료사에 놀라 칼을 떨어트렸다.
뭐,뭐하는 짓이야 위험하게! 사람 놀래게!!!
그야말로 수호자님은 뭐하시는거에요!! 머리를 왜 잘라요!!
엥? 그야 너무 많이 길렀잖아. 여자애도 아니고 ...
그게좋아요!
하?
그대로 둬요! 그게 좋아요!
내가 불펴해. 너무 거추장스럽단말이야.
묶으면 돼잖아요. 묶어요 차라리 그게 더 예뻐.
예,예뻐..뭐? 저기 나 남자거든?
예쁜게 어때서요! 안돼요. 차라리 제가 머리 정리해드릴게요.
아니.. 그냥 자르고싶은데.
안돼요.
유독 강하게 나오는 탓에 나도 홧김에 화를 버럭 지르면서 왜 안돼냐고 따졌었는데, 갑작스레 치료사가 고백을 했었다. 구구절절하게 말했는데.. 홧김에 고백한거였다. 다급하게 제 입을 막았다가 내 눈치를 보며 좋아해요. 좋아해요. 수호자님, 좋아해요.. 머리카락 자르지마세요, 예전 수호자 시절로 안돌아가도 돼요. 지금이 더 좋아요. 제발.. 이대로 있어주세요. 하고 눈물을 흘렸다.
고백하는 녀석의 말을 듣고 놀랐다기 보단, 애절하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되려 놀라 고개를 끄덕이며 녀석을 달래자 울먹이던 그 붉은 얼굴 그대로 베싯 웃으며 날 껴안았다. 평상시에 좋아한다고 말했던게 진짜였구나. 하고 새삼 확인하게 된 날이였다. 이 날 이후로 시도때동벗이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었고, 나도 계속해서 부딪혀 오는 고백에 조금씩 마음이 생겼었다. 후에 부모님한테 정식으로 인사도 드렸었는데 사실 부모님은 처음부터 노리고 만나게 했던것... 이제서야 네가 사람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손을 잡고 우셨다. 섹스도 했던거 같았는데..
섹스할때는 조금 낮져밤이같은 스타일. 강압적이게 하다가도, 내가 울면 금방 다독여줬었다. 근데 멈추진않았어 (생각해보면 개새끼) 물론 되게 좋아했다. 그러다가 어느날 밤일을 다 치루고 같이 자고있었는데 .. 그러니까 깨기직전에, 꿈에서 일어나기 전..자고있던 새벽이여쓴데, 치료사가 날 껴안고 소리죽여 흐느끼고 있었다. 그 애가 날 껴안고 막 울길래, 무슨일이야? 왜그래..? 하고 품에서 나와 다독이려고 했는데, 되려 날 더 세게 껴안으며 머리카락 사건때 마냥 구구절절하게 또 읊더라.
좋아해요. 좋아해요.. 좋아해, 사랑해요 수호자님, 사랑해요. 그러니까 절 잊지 말아주세요. 잊지 말아주세요. 수호자님.
진짜 애절하게, 나를 꼭 끌어안고서 흐느꼈다.
잘 자다가 갑자기 옆에 있던 사람이 펑펑 우는데 누가 안 당황하겠어. 놀란 나머지 절대 안 잊는다며 등을 토닥이도 체 내 품안에 다 들어오지도 못한 그 이를 꼭 끌어안으면서 달래주다 잠이 들었는데, 잠들면서도 제 손을 꼭 잡아오는 통에 조금 아팠었다. 겨우 잠이 들때쯤에서야 스륵 풀렸는데. 손이 풀리자마자 그대로 꿈에서 쫒겨나듯 일어났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모습을 잊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막 그리기 시작했다. 그게 바로 위에그림. 근데 진짜 미안하고 마음이 아려오는데, 그 치료사가 나보다 키가 크다던가 목소리나, 덩치 이런 겉표면적인건 기억나는데.. 얼굴이나 세세한게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그의 "외모" 생김새에 대한 큰 틀만 잡혀보이고.. 애타게 그렇게 잊지 말라고 간절하게 빌고 빌었는데 기억이 안나는게 참... 그게 손을 안놓으려 했던것도 흐느꼈던것도 다 이미 알고서 그랬던것 같고.. 기분이 되게 묘하다.
2017. 06. 25 오후 10:51
(오다자) 오다자 고양이썰 2
오다사쿠가 2주동안 그루밍을 해주고, 밥도 꼬막꼬막 물어다 준 덕분에 꼬질꼬질한 고양이에서 그나마 깨끗해진 다자이. 챙겨주는거에 감동받아선 아깽이 시절 졸졸 쫒아다니면서 저게뭔가 오다사쿠! 하는게 보고싶다. 그러다가 구덩이에도 빠져 다시 엉망이 되어 아웅아웅 울어대는 태재와 한숨을 푹 쉬며 괜찮냐고 우는 오 다냥.. 목덜미 물고 대롱대롱 매달려 들려가는게 맘에 안드는지 바둥바둥 거리면서도 오다사쿠! 오다사쿠! 저게뭔가! 하고 계속해서 우는 태재 아깽이가 보고싶다.
오후 10:54
(산고이치, 오다자) 고양이 끼리는 같이 양육하는 습관이 있다던데.. 오다사쿠랑 안고랑 같이 기르는것도 좋겠다. 셋중에 다자이가 제일 어리지 않아? 안고가 맨날 잔소리를 하면 투덜거리는 태재. 나중에 토라져있으면 오다사쿠가 고무줄 하나 건네며 괜찮냐고 다독여 주는것도 괜찮을 듯.
오전 1:16
(오다자 , 이팝나무님) 술이 강해서 취한날이 많지 않겠지만, 취한날에는 오다사쿠한테 뽀보해달라고 조르는게 보고시퍼요. 오다사쿠는 또 조를때마다 해줄 것 같구.. 흑
이팝나무님 : 뽀뽀 해달라고 조르는 다자이랑 해주는 오다사꾸 너무 보고싶어요 ㅜㅜ
오다사쿠우-여기, 뽀보 해주게에! 응? 뽀보-
..다자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
뽀!뽀! 안해줄건가! 뽀!뽀!
하아...(볼에 쪽) 이제 됬나?
오~오오~ 오다사쿠우 (헤실헤실)
같은 느낌이려나요..ㅜㅜ? 흐윽 오다자 뽀뽀해라.
2017. 06. 29 오후 4:14
(오다자)이거 오다자 연성 딱이다 토일 주말껴서 금요일날 오다집에가서 카레먹고 새벽에 질펀하게 섹스하고 토요일 느잠자고 일어나서 간단히 카레를 먹고서 소파에 나란히 누워있다 점점 기대 눌러오는 다자이를 제 무릎레 앉히고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든걸 품에 안고자는 오다사쿠. 사실 자려고 한건 아닌데, 자는 모습을 뒤에서 오밀조밀 구경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으면 좋겠다. 소파옆에는 선풍기를 얼굴에만 쐬지않게 회전으로 돌려 덜덜덜 돌아가고 있겠지. 다자이가 먼저 일어나 아, 잠들었나.. 오다사쿠? 하고 낮은 목소리로 일어나자마자 오다사쿠를 찾았으면 좋겠다. 평상시라면 대답하거나 머리를 쓰다듬을텐데 고요한 평화에 고개를 살짝 들어서 오다사쿠가 자는 모습을 구경하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위에서 꼼지락 꼼지락 거리며 자세를 조심조심 바꿔 배를 맞닿게하고 이번엔 다자이가 오다사쿠 얼굴을 오밀조밀하게 관챃ㄹ했으면, 그러다가 다시 잠이 들고.. 가슴팍에 얼굴묻고 다는 다자이 주세요. 결국 해가 다 지고 주황가 보라가 섞인 늦은 저녁 쯤에야 일어난 오다사쿠가 다자이를 흔들어 저녁을 먹고 자야해, 다자이. 일어나. 하고 깨우는걸로 마무리 .
2017. 07. 01 오전 2:28
(오다자)이거 그림자 살짝 수정해서 오다사쿠를 눕히고 위에 올라탄 다자이가 보고싶다. 천연이니까 그냥 어?.. 싶고, 아무생각 ㅇ벗이 올려다보는 모습에 다자이가 기습키스하고 목에 얼굴을 묻었으면.. 좋겠다.
오전 2:19
(오다자)태재가 길냥이고 오다사쿠가 새벽에 늦게 돌아오는 직장인인걸로해서, 태재가 오다사쿠보고 맘에 들어선 '날 길러라!' 하고 냥냥 우는게 보고싶다. 졸지에 간택당해서 데려오긴 했다만은, 고양이가 사람을 이렇게 잘 따르는 동물이였던가? 싶은 오다사쿠. 애가 떨어질 생각은 전혀 없고, 밥은 사러가야하는데 놔주질 않으니 방바닥에 앉아 강아지풀을 흔들어주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2017. 07. 03 오후 11:00
(다자아츠)다자아츠로 잔뜩 애가타는 썸이 보고싶다. 고백은 다자이쪽에서 먼저 했는데 연락이나 전화는 주로 아츠시쪽에서. 이게뭐지? 진짜 날 좋아하는건가 싶은데도 연락 하는것만 보면 연락 안하고 어떻게 참았나 싶고.. 핸드폰 계속 만지작 거리면서 아츠시 연락 기다리는 다자이.
오후 11:04
(오다자)오다자로 핸드폰 연락하면.. 안고나 아쿠가 연락하면 암만 울리는 벨소리를 무시하는 다자이지만.. 오다사쿠 전화는 카레송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달리자 달리자 오 땡큐 or 썅티썅티 썅티 카레야~)이라서 가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덥썩 잡아다 받는게 보고싶다. 오다사쿠! 무슨일인가! 하고 받는 태재
사실 오다사쿠 옆에 있던 안고가 핸드폰 뺏어다가 건 전화..
안고:(진짜 때려 죽이고싶다.)
오후 11:07
만약에 오다사쿠가 안 죽었더라면.. 일주일에 카레 3번 이상 안먹으면 금단현상이 오는 오다사쿠탓에 카레를 먹으러 따라갔을 것 같아. 못 먹겠으면 무리하지마라 다자이. 하는데 괜히 간부의 위엄을 무시해선 안되네! 오다사쿠. 하고 눈물 맺힌체로 숟가락을 노려보는 따자이가 보고싶다.
오후 4:23
(모리다자,오다자)모리다자 오다자 주시오...
2017. 07. 04 오후 5:36
(오다자)바텐더 오다사쿠를 보고 반한 직장인 태재가 매번 찾아가서 술이란 술은 다 주문하면서 정작 마시지않고 바에 쌓아놓는게 보고싶다. 주문한 이유는 섞으면서 흔드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술을 먹고 괜한 추태를 부릴까봐 먹지 못하는것도 큰 이유. 거기서 안고를 사귀게 되서, 몇시에 ㅇㅇ 자리로 가면 안고와 다자이가 앉아있고 그 앞에서 묵묵히 그렇군. 하고 이야길 들으면서 술을 만들고있는 오다사쿠. 바안에서 소문같은게 돌았으면 좋겠다. 어떤 대시에도 묵묵부답하고 점잖은 오다사쿠가 가장 말이 많아지고, 웃는 모습까지 보이는 시간대라며 여자들이 주로 그 시간에 몰려와 훔쳐볼 것 같다. 정작 자기는 다자이나 안고가 잘생겨서 손님이 늘었다며 고맙군, 하고 인사하겠지.. 다자이 괜히 속터지고 불안해서 후에는 불규칙하게 찾아와선 서프라이즈라네 오다사쿠! 하고 놀리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주로 태재가 안고한테 먼저 문자를 보내고 자리를 지키고있으면 오다사쿠가 다자이 앞에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시작할 때 쯤에서야 안고가 들어와 이번엔 오래안있을겁니다. 하고 안경을 올리며 옆자리를 마저 채우는것으로 마무리.
오후 5:58
(오다자) 아, 이건 옛날에 썰계에서 풀었던건데... 비가 자주오는 골목에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있는 오다사쿠와 뭔가에 홀린듯이 항상 검은 우산을 쓰고, 헐렁한 흰 반팔티에 검은 칠부바지를 입고서 카페 앞에 멍하니 서서 바라보는 태재.
처음엔 메뉴를 보는건가 싶었는데 점자 오는 횟수도, 서있는 시간도 늘어나서 후에는 오다사쿠가 먼저 나와 '들어와서 구경해.' 하고 안으로 들여보냈으면. 멍하니 보다가 따뜻하게 댑혀진 핫초코를 건네는 손길에 멍하니 받아드는 태재가 보고싶다. 아무말 없이 빗소리와 시계소리가 가득차겠지. 학교는 안가냐, 왜 거기에 멍하니 서 있는거냐고 물어볼 법도 한데, 그저 핫초코 한잔을 건네고 앞에 앉아 턱을 괴고있는 모습에 다자이가 먼저 입을 열겠지.
"나도 모르게 자꾸 이쪽으로 오게된다네. 정신을 차리고보면 항상 이 가게 앞이야."
"그렇군, 차라리 안에서 구경하는게 더 좋지 않겠나."
"...장사에."
"방해되지않는다, 애초에 손님이 없기도 하니까."
어느덧 다 비워져 온기를 잃어가는 머그컵을 꼭 쥐고있는 모습에 손을 내밀어 컵을 받아가는 오다사쿠, 간단한 비스켓을 꺼내 놓아주는 모습에 다자이가 픽 웃으며 자넨 이상한 사람이군. 하고 말하는게 보고싶다. 그동안 봐왔던 멍하거나, 무표정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 보고있던 오다사쿠가 토끼눈을 했다 같이 따라 웃으며 구워본거라며 비스킷을 권했으면 좋겠다. 후에도 간간히 찾아와 신메뉴를 시험해본다던가, 핫초코가 부족하다네 하고 자연스럽게 의자를 빼고 앉는 태재가 보고싶다. 오다사쿠도 군말없이 핫초코와 새로 구운 쿠키같은걸 주섬주섬 꺼내오는거야.
다자이가 오는건 주로 비가 많이 내려 바닥이 다 젖어갈 때, 10시나 11시 쯤 사람이 가장 없을 무렵에 와 점심쯤에 슬 자리를 비우겠지. 얼굴에 붙어있는 거즈나 팔에 감긴 붕대에 아리송하지만 말 없이 핫초코를 끓이며 다자이를 기다리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오후 6:18
(오다자)
좋아한다네! 오다사쿠,
그렇군.
사랑한다네. 오다사쿠!
그렇군.
가지말아줘,오다사쿠.
....
오다사쿠,
...
오다사쿠.
차라리, 대답하지 않고 가질 그랬나...
2017. 07. 05 오전 3:35
(오다자, 다자아츠) 에디김의 너사용법을 오다자나 다자아츠로 보고싶다. 오다자의 경우는 서로간의 한두개씩 챙겨가는걸로, 꼭 보고싶은건
"가끔 한번씩 무작정 같이 떠나가시오, 소주 두병 들고 그녀의 문을 두들기시오"
아래가 하이라이트.
"부드럽게, 무드있게, 따뜻하게 꼭 안아주시오."
다자아츠의 경우도 서로 챙겨주는거지만, 다자이가 아츠시를 더 신경써주는걸로. 꼭 보고싶은 장면은 역시
"가끔 한 번씩 무작정 키스해주시오. 이유없이 너에게 빠진 그날처럼,"
"바래다줄땐 발걸음 천천히(맞춰걷기) 나직하게 그에게 고백하시오."
다자아츠의 하이라이트.
"다른여자 앞에선 이성저이지만, 이상하게 너앞에선 감정이 앞서. 널 사용하기엔 너무 아까워, 마냥 바라보기엔 넌날 미치게 해 영원히, 널 사용하고싶어'
오전 4:18
https://youtu.be/dKc1uKvahxU
IF , 오다사쿠가 죽고 난후 회복하지 못한 다자이라면 어떨까 싶어서 찾은 노래.
동영상으로 올리고싶은데, 올릴줄 모르는 무식함에 땅을 치옵니다.
https://youtu.be/zXxPLZLLOdY
죽고 난 후의 오다사쿠가 령으로 남아 다자이 주변을 맴도는 상황의 노래.
https://youtu.be/qnKT3i68zeE
회복하지 못한 다자이가 결국 복수를 담고서, 미치광이가 되어 모리를 죽일 계획을 짜거나, 이미 죽여서 보스의 자리를 꿰찬 후의 상황의 노래입니다.
(참고로 3개는 시리즈 음악이며, 원작은 DEMMO - M2U의 음악입니다.)
2017. 07. 06 오후 7:50
(원 트윗은 @mini_sell 님의 트윗입니다.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다자츄..토끼...자궁두개...임신해도 하나가 비고.. 원치 않을때 수작부리면.. 듀다닥 팬다고..?
오후 11:26
(산고이치, 오다자) 더워서 아이스크림 (바) 를 먹다가 오다사쿠 생각하면서 혀 열심히 굴리는 태재가 보고싶다. 그러고 나중에 안고한테 자랑했다 괜히 한소리 듣겠지. 오다사쿠한테는 말해도 못 알아 들을테니 그냥 쭈쭈바 세개 사들고 산고이치 나눠먹다가 태재보고 퉤퉤하는 안고를 보고 웃는 오다사쿠.
오후 11:28
(산고이치)현대AU로 산고이치가 여름에 바다나 계곡으로 놀러가는게 보고싶다. 아마 바다쪽이 더 좋겠지, 다자이는 헤엄은 귀찮아하면서 오다사쿠가 공들고 놀라가자고하면 바로 따라올거야. 안고는 옆에서 보다가 짐을 지킨다며 손사래를 치겠지. 그럼 태재가 손을 잡아 끌어 입수.
귀와 코에 물이 다 들어간 안고가 급하게 올라오며 물에 젖은 안경을 벗었으면 좋겠다. 그 틈을 타서 다자이가 물장구를 마구 쳐보이겠지. 열받은 안고가 같이 물장구를 치다 옆에서 보던 오다사쿠가 살풋 웃는것으로 마무리.
2017. 07. 08
(오다자)오다자 계절마다 다른 아침이 보고싶다.
봄 새벽은 아직 추울테니 서로 꼭 껴안거나 먼저 일어난 오다사쿠가 다자이를 끌어안고 얼굴을 구경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아직 얼굴에선 소년티가 남아있는데.' 정도려나.
여름에는 찝찝하고 더운 탓에 다자이가 항상 에어컨을 틀고 잤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새벽쯤엔 추워서 이불을 전부 가져가 돌돌 말고자는 태재... 자다가 냉기에 깬 오다가 에어컨을 끄고 다시 침대에 꾸물꾸물 기어들어가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찝찝함에 같이 샤워하러 들어가는것도 좋아. 아침부터 맨몸 화긴하고 샤워하면서 장난치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살짝 웃거나 똑같은 표정으로 그렇군, 하고 받아주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가을에는 아아아아아주 가끔, 다자이가 먼저 일어나서 오다사쿠를 보다 아침을 만들러갔으면 좋겠다. 다자이가 아침잠이 많아서 주로 오다사쿠가 먼저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고, 코코아나 따뜻한 음료를 옆 서랍위에가 올려놓고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깨워주는게 일상이면 좋겠다.
겨울에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체온이죠 체온..!!
아침에 따끈따끈 노곤노곤한 이불과 오다사쿠의 체온에 얼굴을 부비작거렸으면 좋겠다. 먼저 일어난 오다사쿠가 고냥이마냥 골골거리며 부비적거리는 태재를 도담도담 토닥토닥해주며 품에 끌어아았으면, 불편할까봐 자리를 내주거나 자세를 바꾸어도 자꾸 제품으로 파고드는 태재에 오다사쿠가 추워하는걸로 착각해 끌어안고있었으면 좋겠다. 사락사락 머리를 넘기는 손길과 따뜻한 음료에 잠을 쫒아내고있다가 산뜻 부는 봄바람에 '바람이 많이 따뜻해졋군.' 하고 웅얼이면'그렇군, 오랜만에 산책하러 가볼까.' 하는 말에 눈웃음 짓는 태재.
개인적으로, 태재가 잘땐 큰 와이셔츠 하나입고 (오다사쿠꺼면 더 좋다.) 다리에 붕대를 감고서 자는게 포인트.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쯤이면 붕대는 거의 다 풀려서 침대에 널부러 져있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풀고자면 좋을텐데, 속으로 생각하는 오다사쿠지만 잠결에 비몽사몽한 아이의 다리를 잡아 붕대를 감아주는게 아침과제로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오다..쿠.. 너무 조인다네..'
하고 잠결에 웅얼이며 침대에 걸터앉아 꾸벅이는 다자이 앞으로, 무릎을 꿇고 구두를 신겨주는 왕자님마냥 앉아있는 오다사쿠 어깨에 얼굴을 묻고 또 부비적거리며 잠을 취하려는게 보고싶다. 감던 손은 멈추고, 뒷통수를 살살 쓰다듬으며 '일어나 다자이, 붕대는 마저 감아야 해.' 하는 아침.
2017. 07. 12
(오다자)오다자로 애절하고 행복한 연애물이 보고싶다. 그냥 최근들어서 통기타 음악이 너무 좋은데.. 둘이 같은 대학 음악과 나왔으면 좋겠다. 다자이는 스윗하고 달달한 보이스로 유명하고, 오다사쿠는 특유의 분위기와 통기타 실력이 좋아 유명하다는게 설정.
서로과에서 인기는 많지만 정작 당사자들이 별로 관심없고, 신경도 안쓰는 편이라 약간 붕 떠있는 느낌이겠지. 그러다가 조별과제로 2인1조로 페어해 곡을 만드는 지옥의 과제시즌이 왔으면 좋겠다. 둘다 이사람 저사람한테 페어하자고 들어오지만 정작 맘에 드는 사람은 없고.. 적당히 남은 사람이랑 해야겠다, 싶어서 카페로 어슬렁 어슬렁 걸어가는데 다자이가 오다사쿠를 봤으면. 어? 뭐였더라.. 이름이, 오다사쿠? 였던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계속 쳐다보니까 어디선가 느껴지는 시야에 오다사쿠도 다자이를 쳐다보겠지. 둘이서 거리를 벌려준 체로 쳐다보고있는 상황이 어색해서 다자이가 먼저 주머니에 찔러 넣고있던 손을 꺼내 '안녕' 하고 어색하게 웃어보였으면 좋겠다. 오다사쿠도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손바닥을 보이겠지. 어색한 분위기에 가만히 있다가 낮은 중저음 목소리로 카페 가는건가? 하고 물어오는 삭꾸에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는 태재.. 같이 가자며 나란히 걷는데 둘이 정 반대의 분위기라 물과 기름이라고 불리던 두명이 같이 걸으니 주변에서 수근수근거리겠지. 그렇게 아무말 없이 손부채질하며 카페로 걸어가기.. 설마 가서 자리도 같은 곳 앉나? 했는데 아무 생각 없는 오다사쿠는 그렇습니다. 같은 자리입니다.. 어색한 분위기에 뭐라도 말 걸까 싶은데 전혀 읽을 수 없는 눈동자에 한숨을 푹 쉬며 뭐 마실래? 하고 묻는 태재. '캬라멜 마끼아또로 부탁하지.' 하는 말에 벙 쪄있다 픽 웃으며 그래, 하고 캬라멜 마끼아또를 두잔 시켜 받아왔으면 좋겠다. 원형 탁자에 노트북 하나와 쓰다 만 악보 몇장이 펴져있고, 유튜브로 노래 영상을 듣고있던 태재를 구경하다, 먼저 말을 걸어보는 오다사꾸.. 아, 그 보컬은 ㅇㅇ해서 좋다.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 맞아, 이 보컬 ㅇㅇ 해서~ 하고 시작된 음악이야기에 신나서 둘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카페에서 수다 떨기 시작했으면. 되게 아저씨 같고 말 없을 줄 알았는데 음악 취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어 태재가 은근 맘에 들어하겠지. 슬 해가 공기를 뜨겁게 달궈갈 쯔음에 강의가 있다며 먼저 일어나는 오다사쿠. 아쉬워하는 태재가 나중에 또 보자는 인사에 그저 말 없이 손을 흔들어주는 삭꾸.. 그 후로 둘이서 캠퍼스에서 자주 부딪히고 친해졌으면 좋겠다. 맘대로 하기 일쑤였던 태재가 유독 삭꾸 말만 잘 듣고.. 여느날 처럼 카페에서 이야기 하다가 삭꾸가 먼저 조별과제 같이 해보지 않겠냐며 권유 했으면 제가 좋아 죽습니다. 사실 같이하고 싶었는데 말했다가 차일까 고민만 하던 태재는 신나서 좋다고 바로 시작하자고 할 것 같아 .
사실 삭꾸는 누구랑 해도 상관 없어서 최근 같이 다니는 태재한테 찔러보듯 물어본 것. 은근 겹치는 시간도 많으니 괜찮겠다 싶어서 태재는 곡 제작을 핑계로 아예 붙어 다니겠지. (여기서 보고싶은건 학식으로 맨날 매운카레를 먹는 삭꾸를 따라 같이 먹다가 혼쭐이 나는 태재) 그렇게 쫒아다니면서 태재의 짝사랑이 시작되고.. 곡을 제작하면서도 오다삭꾸 보느라 한눈 파는 태재가 보고싶다. 오, 원래 쟤가 저렇게 의욕적이였나? 싶으면서도 삭꾸없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태재모습에 소문나겠지. 정작 삭꾸는 모르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곡을 만들어 연습한답시고 근처 길거리에서 버스킹했으면 좋겠다. 다자이가 보컬겸 젬베를, 오다사쿠는 저음으로 화음겸 기타를 쳤으면 좋겠다. 둘다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니 금방 길거리에서 유명해지겠지. 그렇게 버스킹 횟수가 늘어나면서 오다사쿠고 뭔가 다자이를 보면서 간질간질한 느낌에 "? " 하겠지. 뭔가 다자이만 보면 안심이 된다고 해야할까, 어느덧 챙겨주는 것도 늘어 잘 안챙겨 먹는 다자이 집에 가서 카레도 끓여주고 (오다사쿠, 또 카레인가?) 그렇게 썸을 타다가, 다자이가 고백해서 사귀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고백하고 , 오다사쿠가 좋아하는걸 확신하게 됬는지 쓰려면 너무 길게 늘어지니까 패스, 조별과제는 당연히 A를 받고 종료되었지만 간간히 둘이서 곡을 써서 서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 목소리로 눈을 마주치며 버스킹 했으면 좋겠어. 다자이가 눈웃음을 지으며 오다사쿠를보고, 젬베를 통통 두들기다 이 애틋하고 기분좋은 행복함에 가사를 바꿔 사랑해~ 하고 넣어서 부르면, 오다사쿠가 픽 웃으며 기타를 치겠지. 그 낮은 중저음 목소리로 코러스를 넣으면서.
"사랑해~ 나도, 나도." 하고..
사실 이 썰은 이 마지막 장면을 쓰기위한 연장전이였습니다.
2017. 07. 14 오후 6:25
(오다자)오다자 버드키스가 보고싶다. 좀처럼 취하지않는, 어른같은 아이가 간혹 자정을 넘어 짙은 안개가 풍경을 숨길 무렵쯔음. 다급하게 몸을 일으키며 온몸이 땀에 푹 적셔진 체 비틀비틀 걸어와 제 이름을 부르며 안겨왔다. 그렇게 서늘한 날씨도 아니건만 떨려오는 몸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않고 제 어깨에 얼굴을 묻어왔다.
"오다사쿠, 오다사쿠... 오다사쿠, 오다사쿠.. 사쿠노스케."
부름에 하나하나 대답해주는 것보다 달래는게 더 좋으련만 달랠 줄 모르는 제 손을 탓하며 조용히 머리 위에 손을 오 리고 쓸어내리자 귓등을 따갑게 때려오던 웅얼거림은 환청이라는 듯 금방 사라졌다. 거칠었던 숨도 떨려오던 어깨도 점차 진정이 되는 듯 묻은 얼굴을 옷에 살 비비면서, 이번엔 좀 더 낮고 작은 목소리였지만 확실하게 들렸다.
"오다사쿠, 어디 가지말게나."
"..알았다."
왠지 모를 이 분위기에 한손으로도 다 덮히는 네 얼굴을 응시하다, 조심히 입술을 부볐다. 이마, 뺨, 콧등 마지막으로 입에. 거부감에 피할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되려 안심 된다는듯 제 쪽으로 몸을 더 기울여 오는 소년을 꽉 끌어안았다.
오후 7:31
( 오다자 + 아츠시)오다사쿠가 카레면 다자이는 뭘까... 술...? 그러고보면 다자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양옆으로 음식병자네. 오챠즈케랑 카레랑.. 카레맛 오챠즈게를 오다사쿠 묘 앞에 건네면서 먹어보게나. 자네가 구원하라고 한 아이의 음식이라네 자네입맛에 딱 맞는게 있더군. 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릇을 놔주면 좋겠다. 유령 오다자는 묘 위에서 앉아 피식 하고 웃고있었으면 좋겠다. 다자이는 아츠시 이야기를 한두개씩 풀어놓겠지.
노래 - Eddy Kim , 밀당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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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아츠] 여장수 능욕
(원래 비공개였으나, 2.13일 이후 공개로 바꿔놓습니다.)
다자아츠 연인드림 + 여장수 능욕으로..
정치와 경제에도 관여하고있는 포트마피아 쪽에서 '모리 코러페이션' 이라는 이름으로 호화스러운 해상파티를 열었으면 좋겠다. 목적은 고위관직과의 중요거래와 경제 or 사외적인 이미지를.. 세우기 위한다는 설정으로 초대인원도 소수일 뿐더러 마이파가 직접 연 파티인만큼 내부에 있는 정보가 중요하고 거래의 핵심적 정보인걸로 .
파티를 열기 전부터 마피아쪽에서 일을 치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무장탐정사에서 미리 낌새를 눈치채고 다자이와 아츠시한테 정보를 찾아 막으라는 임무가 떨어져 있을 것 같다. 굳이 파트너인 쿠니키가다 아닌 이유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기도 하고 경험부족 아츠시한테 현장체험을 시켜보다는 다자이의 주장으로 조원이 된거였으면 좋겠다. 아마 이때부터 다자이는 임무보다 아츠시군과의 >>>해상데이트<<<에만 집중하고있겠지. 그런 선배를 보고 한숨쉬는 아츠시... 쿠니키다의 고함으로 잠입임무 회의가 시작되면 좋겠다.
그렇게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조사겸 회의를 하다가, 둘다 얼굴이 알려져있으니 변장잠입을 하는게 어떻겠냐는 아츠시의 제안에 다자이가 손벽을 짝짝치며 좋아했으면. 전 간ㅂ누였던 다자이가 파티쪽이나 무도회에 관해서 잘 알고있어서 파티복이나 기본상식따위를 아츠시한테 알려주면 좋겠다. 아츠시군,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네- 이건 이렇게. 아..으, 죄송합니다. 후후,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아츠시군은~ 하면서 놀리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배우는 내내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배우겠지? 중간중간 다자이가 장난쳐서 이상한걸 배우는것도 웃길 것 같다. 아마 알게 된 계기는 쿠니키다한테서 물어봤다가 혼나는걸로... 쿠니키다씨! 무도회장에 들어갈땐 신발을 벗어야 하는거였죠! 그럼 양,양말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츠시, 제발...! 조리돌림 당하는 아츠시.
의상이나 소품은 다자이가 준비하게 됬는데, 간부 경험으로 파티복 경험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어느정도 준비가 다 되고서 남은건 의상뿐인데, 정작 당사자한테 물어봐도 싱글벙글 웃기만하고 준비가 다 된건지도 안 알려줘서 그저 애만 탈 뿐인 아츠시.. 의상 준비 이상한 걸로 하시면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결국 당일이 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 듣고 임무하러 나갔으면 좋겠다.
항구 근처에서 유람선을 기다리다가, 의상으로 갈아입으라며 다자이가 쇼핑백을 건넸으면. 이게 뭐에요? 변장임무가 아닌가- 어서 갈아입게. 곧 시작이야 이옷으로요? 다자이씨는요? 이미 다 갈아입었다네. 하고 샐쭉 눈웃음을 지어보였으면 좋겠다. 뭔가 불안한데 하면서도 시간은 없으니 그저 울상 지으면서 갈아입으러 구석으로 향하는 아츠시. 혼자서 갈아입으려고 숨는건데 자꾸 뒤에서 따라와 응시하는 다자이 때문에 파고들어가려다가 어디까지 들어가는건가, 그냥 여기서 갈아입게 하고 붙잡혀 앞에서 다 까벗겨지는 아츠시. 능숙하게 벗겨내는 손길도 모른체 헉, 잠시만요 다자이씨! 시간이 없다네~ 아츠시군. 어서 갈아입게나 하면서 꺼내든 옷이 여자드레스. 이, 이걸 입으라구요? 하면서 토끼눈으로 다자이를 바라보는 아츠시가 보고싶다.
벗겨진 상태라서 도망도 못가겠고, 저걸 입는다는 생각에 머리가 펑 하고 터져선 어버버 하는 모습에 다자이가 픽 웃었으면. 변장이라곤 했지만 누가 여장이라고 생각이라도 했을까 이래서 말 안하고 버티셨구나! 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면서 옷을 받아드는 아츠시.. 그렇게 발가 벗겨져 하나하나 다자이가 입혀줬으면 좋겠다. 괜히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다자이씨와 할껀 다 했지만, 그래도... 바깥에서 옷을 입혀준다는게 어디 흔한 상황도 아니라며 스스로 진정하려는 아츠시. 음란마귀 쫒느라 정신 없겠지 그러다가 중간중간 다자이가 말을 걸어오는것에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네. 네에- 했는데, 갑자기 쑥 내려가는 속옷에 화들짝 놀라며 힉하는 소리를 질러라. 다자이씨-! 뭐하시는 거에요! 응? 그야 방금 아츠시군이 된다고 하지 않았나. 무, 무슨.. 뭘 말하시는거에요? 하고 소리를 빽 지르며 다리사이를 가리며 몸을 웅크리자, 눈 앞에 흔들어보이는건 조금 길어보이는 아네로스. 이,이걸 왜... 자자, 시간이 없다네. 얼른 뒤돌게나 하고 일으켜 세워 엉덩이 골에 은근슬쩍 손가락을 끼워 넣는 다자이에 다시한번 힉 하고 소릴 질렀으면 좋겠다.
자꾸 소리 지르면 곤란해 아츠시군. 임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발각되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도 애널에 손가락 하나를 끼워 넣는 탓에 자기 손으로 입을 꾸욱 눌러막으며 신음을 억눌렀으면, 느껴지는 이물감에 이를 악물고 버티는데 손가락은 점점 깊고 농밀하게 안을 넓혀오겠지. 숨이 거칠어지면서 흥분감이 올라올때 손가락이 쑥 빠져나가버리는 바람에 이도저도 못한 아츠시가 아- 하고 아쉬워하는 탄성을 내뱉자, 입꼬리가 말아 올라가는 다자이. 아쉽지않나? 아츠시군- 하고 아네로스를 눈 앞에서 흔들어 보이는데 저걸 넣었다간 파티 내내 고생할것 같고, 이대로는 괴로워서 안될 것 같고 반쯤 울것같은 표정으로 넣어달라는 아츠시가 보고싶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입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아네로스에 쿨럭거리는데 조금 강압적인 말투로 핥게. 하는 다자이에 온몸이 오싹하게 올라오는 아츠시. 열심히 핥아올리자 점점 침에 젖어가는 아네로스를 보고 만족했는지, 잠시후 미소를 지으며 아츠시의 엉덩이를 톡톡 치다가 한번에 삽입해버려라. 갑자기 훅 들어오는 느낌에 으윽하고 고통에 찬 신음을 내뱉었으면. 조금 서있는 페니스와 거친숨을 내뱉는 아츠시 모습에 다자이도 오싹오싹하게 흥분감을 느끼지 않을까. 삽입후에 느릿하게 아츠시의 페니스를 핸드잡으로 처리해주는 다자이.. 마음속으로 당장 덮치고싶은걸 참느라 주먹쥔 손이 하얗게 부들부들 떨렸으면.
삽입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아네로스 자극하는 위치가 딱 아츠시의 전립선 위였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임무를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에 말 없이 받아 입었는데.. 그 위로 여자속옷까지 입혀주니까 당황하겠지. 디자인탓에 엉덩이 골부분이 조금 파인 속옷으로 갈아입고서 드레스까지 입자 아네로스 탓인지 조금 색정적으로 보이는 아츠시에 신이난 다자이. 가발과 두구, 장신구까지 끼워주자 영락없이 파트너처럼 보이는 모습에 다자이가 욕망서린 눈을 웃음지으면서 숨겼으면 좋겠다. 아 이건 여담인데 드레스가 옆에가 파였잖아요? 의상을 입고 잠입하는 거니까, 이동하는 내내 노출과 아네로스에 신경쓰여서 몸을 베베꼬거나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아츠시가 포인트라면 포인트.
여차저차 잠입까지 성공해서 배에 탑승은 했는데, 의상도 의상이지만 아네로스때문에 임무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아츠시, 붉어진 얼굴은 잠잠해질 기미는 전혀 없어보이고 달뜬 숨은 왜이렇게 또 더운건지. 아무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면서 다자이 오른쪽 팔을 가슴에 묻고 있었으면 좋겠다. 변장 잠입임무라고 해도 사실 아츠시가 맡은 역할은 그저 파티 파트너 정도라서 옆에 서서 대화에 끼지않고 웃거나 인사하는 정도인데. 점점 올라오는 쾌감에 그마저도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오른팔을 잡고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겠지.
다자이는 미리 외워둔 고위관직들에게 다가가 여유롭게 인사하고 정보로 뜯고있던 도중 점점 당겨오는 옷주름에 살짝 시선을 돌리자, 이미 제대로 걸을수 없을 만큼 흥분해서 다리사이에 볼록 올라온 옷과 덜덜 떨리는 어깨 안으로 자기 팔을 꼭 안고있는 아츠시 모습에 하던 대화를 멈췄으면.
아, 미안하지만 잠시 자리좀 비우고 오겠네 -
웃으면서 아츠시의 어깨를 잡아 품에 가두고 빠른 걸음으로 연회장에서 나갔으면 좋겠다. 어깨를 잡는 손길에 흠칫하며 읏 하고 신음을 삼키는 모습에 다자이 눈에 성욕이 서렸으면. 연회장에서 조금 거리를 둔 로비까지 자리를 옮기고, 더이상은 못하겠다며 주저않는 아츠시. 다자이가 입꼬리만 씩 올려 웃어보였으면 좋겠다.
아츠시군, 임무중에 이렇게까지 발기하면 어떻게하나. 생각외로 변태였네- 아츠시군은.
아, 흣.. 아니에, 요...
그럼, 이부분이 다 젖어버렸는데 이건 뭘까나-
빈정대는 목소리로 놀리다가 귓가에 다가가 낮게 웃음 짓자 흠칫 움츠러드는 아츠시. 다리사이쯤 되는 선단부분을 만지작 거리다가 손가락으로 세게 꾹 누르자 힉 하는 소리와함께 몸을 부르르 떨며 어깨를 다급하게 잡아오는 모습에 다자이도 얼굴이 조금 붉어졌으면. 몰려오는 사정감에 볼록 올라온 페니스가 부끄러워서 허리를 뒤로 빼려는데 어느새 뒤로 감긴 팔이 눌러오는 탓에 아무것도 못하고 다자이 어깨에 고양이처럼 머리를 부비작거리는게 보고싶다. 안됀다며 고개를 흔들면 머리색과 비슷하게 준비한 긴 가발이 흐트러지면서 다자이의 검은 바지위로 부드럽게 흔들리지 않을까. 붉은 눈가와 달뜬 숨때문에 색기가 배로 늘어나선 다자이의 이성이 펑 하고 터졌으면. 무표정으로 변한 다자이가 근처의 아무방이나 들어가 침대위로 아츠시를 던져버리는 탓에 가발이 벗겨져 떨어지면 좋겠다. 아츠시도 얼른 사정하고 싶어서 침대위에서 바르작 거리겠지. 그 행동을 눈에 전부다 담고있는 다자이의 눈이 마피아의 검은 눈동자였으면 좋겠다.
아츠시군, 임무중에 이렇게 흥분해서 어떻게 해달라는건가-응?
아으, 으응.. 다자이, 씨.. 제발..
응.
짧은 대답에 무심한듯 느껴지면서도 움찔거리는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빤히 보고있는 시선에 아츠시가 애 타지않을까. 조금 더 빨리 벗어나려고 침대에서 혼자 꼼지락 거리면서 페니스를 만지려고하는데, 내려보던 다자이가 그 위로 덮치는 자세로 다 막아버렸으면 좋겠다.
설마, 지금 임무 중인데 자위를 하려는겐가?
응읏, 제발... 다자이씨.. 빼주세요.. 빼줘, 힉..
뭘 빼달라는건가, 여기 이 장난감? 아니면 이 젖은 부분을? 하고 계쏙해서 모른척 놀리기만 하는 다자이에 눈물이 관자놀이로 떨어지면서 아츠시가 결국 스스로 해달라고 졸라오는 아츠시 . 만져, 주세요.. 가고싶어요. 가고싶어, 다자이씨.. 제발.. 하고 다자이 손에 얼굴을 비벼오는것으로 K.O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참 잘했네 아츠시군. 하고 드레스를 확 걷어 올려라. 이미 끝부분에 맺힌 쿠퍼액에 드레스 앞섬까지다 젖어있는 상황이라 입혀준 팬티도 이미 다 눅눅하겠지. 팬티 위로 귀두가 살짝 올라와 보였으면 좋겠다. 평상시 같으면 부끄럽다고 다리를 오므릴텐데 잔뜩 애태운탓에 스스로 다리를 벌리며 페니스를 훤히 보여주는 아츠시에 욱신거리던 제 페니스를 다급하게 꺼내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오늘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아까 낮에 연습도 했으니 잘 할수 있지? 아츠시.
하고 입술위에 페니스를 살살 비볐으면 좋겠다. 아무 망설임 없이 입을 벌려 페니스를 입안으로 넣는 모습에 둘다 평상시보다 텐션이 올라가라. 처음엔 입안에서 물고 쪽쪽 빨아올리다가 혀를 내밀어 선단을 감싸는 움직임에 다자이도 아츠시 머리 양옆에 손기둥을 세워 허리를 움직이겠지. 조금씩 빨라지는 움직임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엇박이 생길테고, 질척질척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으면 좋겠다. 소리에 부끄러워서 고개를 살짝 돌리려고하면 기둥세우던 한손으로 뒷머리를 감까 못 움직이게 고정했음 좋겠다 .알싸하게 몰려오는 사정감에 빠르게 움직이다 깊게 입 안에 사정하겠지. 응읍-읏, 하고 움찔거리다 같이 사정하는 아츠시.
아래선 숨이차서 쿨럭거리는데 상관없다는듯이 꾹 눌러 목적을 누르는 페니스탓에 우욱하고 올라오는 구역질에 정액도 같이 삼키는 아츠시. 보면서 묘하게 소유욕이 올라오지않을까. 비릿하게 웃어올리면서 축축해진 페니스를 빼내자 끝부분에 길게 늘어진 은실이 아츠시의 입술과 이어져있을 것 같다. 빠져나가면서 생긴 공간으로 급하게 숨을 몰아쉬는 아츠시를 토닥이면서 입가를 닦아주곤 자연스럽게 뒤집어 엉덩이를 들어올려라. 착하지, 아츠시군- 말 잘들었으니 빼줄게. 하고 내뱉는 부드러운 말과는 다르게 어루만지던 팬티를 찢어버리는 따자이상... 찢는소리에 정신차린 아츠시가 제지하려고하면 힘으로 못돌게 잡아 말릴것 같다. 평상시가 다정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라면 이번엔 강압적이고 에로스한 분위기로. 훤히 드러난 하체에 아네로스 손잡이가 바로 보여서 다자이가 어루만질것같다. 약하게 피스톤질을하면 아츠시가 방금 갔다며 새된소리와 잡힌 팔을 버둥거리면서 말리려들겠지.
샐쭉 웃으며 쉿- 가만히 있어야지 아츠시군. 하면서 양 팔을 잡아모아 등뒤로 올렸음 좋겠다. 반항할 수단없이 그저 피스톤질에 다시 꺼떡이며 반응하는 페니스가 미워지지만 정작 다시 덮쳐오는 쾌감에 엉덩이가 조금씩 내려갈것같다. 바들바들 떨리면서 경련하는 다리사이로 흐르는 정액에 세상 야해보여서, 조금씩 속도를 올리다가 돌연 끝까지 꾹 밀어넣는 탓에 크게 신음을 내뱉으며 엉덩이가 무너지겠지. 사정한것처럼 퍼득퍼득 떨려오는 몸과달리 앞은 빳빳히 서있는 모습에 다자이가 다시한번 소유욕을 드러냈으면.
아츠시군, 설마 지금 드라이로 간건가?
아, 으응..후..흐읏..
대답도 못하고 동공이 풀려서 신음만 내뱉는 모습에 다시한번 오싹함을 느낀 다자이.검게 변한 눈동자에 비친 아츠시의 모습이 되게 야하고 선정적일것 같다. 한번의 사정과 드라이로 온몸이 나른해진 아츠시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며 눈을 사르륵 감으려들자, 뒤에서 찰싹 하고 엉덩이를 때려오는 탓에 움직이지 않는 팔을 휘적거리면서 반항했으면. 다자,이씨이.. 이제무리,에요...개미 목소리로 투덜거리면 잘 안들린다네- 하고 팔을 잡아 당겨 상체를 들어올려 자세를 바꿨으면. 3라운드가 시작될것같은 느낌에 아츠시가 슬금슬금 침대머리로 도망가려고 시도하자, 그대로 밀어 자네가 이런체위를 좋아할줄 몰랐네- 하고 은근슬쩍 자세를 잡았으면 좋겠다.
앞뒤로 벽이 생겨서 몸을 틀지도 못하고, 무릎과 바닥사이가 들려있어 다리도 움직일수 없는상황에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아츠시. 다자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다급하게 말리겠지. 그 부름에 하나하나 대답하지만 입구에 문질러오는 움직임은 멈추지않을것 같다. 더더욱 다급해지는 아츠시가 보고싶어 ㅋㅋ..
아,잠깐만요! 잠깐만요.. 잠깐, 다자이씨.. 다자이씨...?
응? 왜그렇게 부르나 아츠시군. 바로 뒤에 있다네 -
어쩔줄 몰라하며 벽을 밀어내려고 시도했지만 무반응. 아직도 남아있는 여운에 안이 덜덜 떨리는것 같은데, 울먹이는 아츠시의 목에 쪽 뽀뽀해주면서 다시한번 확 젖히고 들어오는 페니스에 울음과 신음소리가 함께 났으면 좋겠다. 이번엔 착각이 아닌 바들바들 떨려오는 내벽에 끝까지 들어와서, 다자이의 맥박이 느껴질 정도로 예민해져 있는탓에 삽입만으로 드라이로 가버리는 아츠시. 처음은 힘들어도, 두번째부터는 잘 느낀다고하니깐- 그래도 아츠시군, 넣기만 했는데 가버리다니- 뒤에서 놀리는듯이 말하면서도 조금 뻑뻑한 느낌에 절정에 수축을 반복하는 내벽에 한숨을 내쉬며 어깨를 세게 깨물며 자국을 남길것 같다. 아츠시군, 이건 자네가 졸라온걸세. 하고 거칠게 퍽퍽 움직이기 시작하면 좋겠다.
아츠시는 아직 절정중인데 다시 놀림당하는 내벽에 정신을 반쯤 놓은체로 신음을 지르지 않을까. 처음에는 옆방에 들릴까봐 입술을 깨물어 참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강해지는 쾌감에 소리지르듯 울어재낄것 같다. 물론 그렇게 만든던 >>따자이<<
전십런을 자극해오면서도 한손으론 아츠시의 귀두를 잡아누르고있으면 좋겠다. 먼저 사정해서 기절해버리면 곤란하니깐. 엉덩이만으로 가보게, 두번 성공했잖나? 하고 거칠게 움직이는 허릿짓과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눌러오는 손가락의 갭차이가 보고싶다. 더이상 안된다는 말만 내뱉다가 나중에는 신음과 섞여 울음소리에 뭉뚱그려져서 혀를 내밀고 우는 모습에 다자이의 움직임이 더 다급해졌으면.. 다시 또 덮쳐오는 쾌감에 내벽이 크게 경련하면서 세번째 드라이를 맞는 아츠시.
"아으, 응! 그마,아아! 아아아!"
드라이에도 멈추지않는 움직임에 침대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 살이 부딪히는 소리도 같이 나겠지. 그렇게 몇번 움직임을 더하다가 더이상 들어갈 자리도 없는 페니스를 욱여넣으며 깊게 사정하는 다자이. 동시에 꽉 쥐고있던 귀두를 놔주겠지. 오랫동안 사정하지 못한탓에 정액이 시오후키마냥 주르륵 흘렀으면 좋겠다. 몰릴곳 까지 몰려서 민감해진 내벽이 따뜻하게 덮히는 느낌으로 기절하는 아츠시. 다자이도 한껏 거칠어진 숨을 내뱉으며 늘어지는 몸을 꼭 끌어안아라. 움찔거리는 아츠시는 덤으로, 한참동안 바라보다 뒤늦게 정리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더러워진 시트를 대충 모아 바닥에 던져버리곤 그 위로 조심스럽게 아츠시를 눕혔으면..
으음- 이번 임무는 대실패일세 아츠시군. 전부 다 자네탓일세-
하고 볼을 손으로 쓸어내리다가 이마에 뽀뽀를 하고선, 마저 흔적을 뒷정리했으면 좋겠다. 이미 파티는 끝날 시간이라 더이상 정보캐는것도 무리. 지금쯤이라면 발각도 되있을테니 아무미련 없이 아츠시를 깨끗하게 씻기는것에만 전념하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드레스도 더러워졌는데, 뭐 상관없나. 하고 전라인 아츠시를 보고 흐뭇하게 웃다가 자신의 롱코트를 대충입히고 공주님안기로 들어올려 쿠니키다의 배로 옮겨타는걸로 마무리.
+
배에 탄 시점부터 시작된 쿠니키다의 잔소리에 다자이가 앵알거렸으면 좋겠다. 네네- 다 알고 있다구. 쿠니키다~ 이번엔 전적으로 아츠시군이 나쁜거라구. 하고 말도안되는 변명에 이번엔 또 며칠을 재울꺼냐며 일이 밀리는건 다 네탓이라고 호통치는 쿠니키다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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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31 동안의 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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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자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간중간 마비노기,마이홈 등 문스독 외에 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7 . 5 .23 오후 6:23
오다자 애 다섯..으응...
둘이 자서 허니문 베이비로 질척절륜섹스해라..
오전 5:12
여느 때와 같은 여름날, 해가 쨍쨍한 오후수업은 체육.
슬슬 수영수업이 시작될 때라서 체육시간마다 수영장 대청소를 했으면 좋겠다. 여름더위에 지친 다자이는 청소고뭐고 다 귀찮아서 츄야한테 청소도구를 쥐어주고는 옥상으로 피신을.
옥상과 수영장 사이 거리가 있어서 조금 걸어가야했는데, 나름 더위를 피한답시고 그림자가 진 길 위로만 걸어갔으면 좋겠다. 옥상이 있는 건물로 들어와 계단을 올라 문고리를 잡고 돌렸는데 덜컥, 하는 소리만 날뿐. 문이 열리지 않자 허? 하고 더운 숨소리를 뱉었으면. 잠겨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본인탓이였으면.. 학교 내에서도 자살시도를 취미로 하는 아이가 소문이 나있어서 선생님들 사이에서 혹시나 위에서 뛰어내릴지도 모른다는 흉흉한 이야기에 문을 잠궈둔거였으면 좋겠다.
기껏 땡땡이 쳐서 온건데, 너무하네 정말.
올라오는 짜증에 머리를 긁으며 투덜거리고는 그대로 문 옆의 벽에 기대 쭈그려 앉았으면. 하는 수 없이 여기서 시간이라도 때워야겠단 생각을 하다가 아래에서 올라오는 구두소리를 들었으면. 이시간에 옥상으로 올라오는 선생님이 있나 싶어 계단 난간을 잡고 내려다봤으면 좋겠다. 올라오는 사람은 다름아닌 오다사쿠. 교육실습을 하다가 더위에 지쳐 잠깐 담배라도 필 생각에 옥상으로 올라온거였는데, 문 앞에 멀뚱하게 서있는 다자이와 시선이 맞았으면.
네가 왜 여기있는거야 다자이.
오다사쿠! 자네도 더위에 피신온건가?
안그래도 자네를 생각하고 있었네. 역시 자네만큼 통하는 사람이 없군 그래. 너스레를 떨며 잘도 말하는군. 같잖은 소리를 하면서 옆구리를 찔러오는 다자이를 뒤로하고서 바지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옥상문을 열어주겠지. 문이 열리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다자이와 오다사쿠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혀줬으면 좋겠다. 먼저 들어간건 다자이가 아닐까.
으응..중셉이야.
생각한 옥상의 이미지와 가장 비슷한 사진~
오전 5:18
만우절 특집으로 나온 그.. 오다사쿠랑 다자이 학교 설정 있잖아? 그거 보고 생각난건데.. 그거 설정이 다자이가 입퇴원을 반복해서 유년했다고하던데.. 교육실습을 위해 학원에 와있던 오다사쿠랑은 아는사이라고도 했고.. 연인드림물로 딱 하닌가 ㅎㅅㅎ !!!
오다자 연인드림으로 방과후나 수업 땡땡이 치면서 오다사쿠와 몰래 섹스했으면..체육시간에 혼자 남아있다가, 교무실에 남아있는 오다사쿠랑....으흠으흠한다던가? 다자이가 먼저 둘 밖에 없으니 스릴 넘치는 일을 해보지않겠냐며 도발해왔으면 좋겠다. 아마 삽입은 하기 힘드니까 펠라나 핸드잡으로 하지 않을까?
그것도 책상아래에 다자이가 숨어들어서 몰래몰래하겠지. 머리만 살짝 내밀고서 오다사쿠걸 입안가득 물고서 천천히 고개를 움직이다가 점차 속도가 올라가거나 깊게 물었으면 좋겠다. 눈물이 맺혀서 벌려진 턱선을 따라 흐르는 눈물과 붉어진 얼굴, 가쁘게 내뱉는 더운 숨이 세상 야해보이지 않을까. 천천히 뒷머리를 잡고 쓰다듬어주던 손길이 점점 머리카락을 쥐게되고 힘이 들어가 머리를 눌러 못 들게한다던가 그러다가 갑자기 교무실 문이 벌컥 열렸으면 좋음
흠칫하고 놀란 오다사쿠가 의자를 당기는 바람에 원치않게 목을 더 웅크리고 선단 끝까지 입에 물어 목젖 뒤로 넘어갔으면.. 욱, 올라오는 헛구역질을 참으면서 소리를 죽이고있는데 다자이가 더 흥분해서 목에 힘을주어 조인다던가 혀를 놀려 더 자극했으면. 들어온건 다름아닌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놓고온 수업자료를 찾으러온 아이... 아마 그게 아츠시나 츄야가 아닐까..ㅋㅋ.ㅋㅋㅋ...츄야는 아마 눈치채고 쯧 하고 혀를 차고 나가버릴테고, 아츠시는 눈치없이 들어와 눈 앞에있는 자료 못찾고 헤맬 것 같다.
한참을 찾다가 아츠시가 나가면, 오다사쿠가 천천히 의자를 뒤로 밀어 다자이의 턱을 잡고 들었으면.. 그동안 빼지도않고 입에 문체로 열심히 빨아올리느라 입술이 침으로 번들번들..하겠지.....ㅎ....다자이 눈이 풀려있는 모습에 한방 먹은 오다사쿠가 마지막 스퍼트로 입안에다 콱콱 박다 사정했으면, 그리고 다자이는 다 할때까지 꼭 물고있어라. 위에서 티슈를 뜯어 뱉으라는 말과 함께 건냈는데, 돌아온건 타액에 젖어 찌그러진 휴지... 오다사쿠가 한번 더 정리하면서 이마에 딱밤한대 때려라.
다자이, 그런건 먹는게아니야. 그리고 사람이 들어오면 멈추라고 했잖아.
사람이 있을때가 더 흥분되지 않았나. 그러는 자네도 결국 흥분해서 움찔거렸으면서..
.. 앞으로 조심해. 다자이
같은? 아..이거 ㅋㅋ 이렇게 푸는게 아닌뎈ㅋㅋ탈의심 따로빼얌
오전 5:49
만우절썰과는 다른 상황으로.. 방과후에는 수영실 앞 탈의실..ㅋㅋ...아니 그냥 탈의실 같은곳에서 문 잠구고 섹스했으면 좋겠다. 아, 이건 그냥 내 느낌으로는.. 다자이가 자살시도한답시고 수영장에 가서 물에 풍덩 빠져서 등에 바닥이 닿은체 안올라오면 어떨까. 다자이와 오다사쿠가 같이 동거한다는 설정으로, 같이 가려고 다자이를 찾다가 수영장을 두르고있는 철창 바깥에서 수영장을 멀뚱멀뚱 보고있는 모습에 다자- 하고 부르는데 부르는소리가 풍덩하는 물소리에 묻혔으면 좋겠다.
때늦은 물장난인가 싶어 기다리지만 올라오지않는 다자이에 놀라 들고있던 가장을 바닥에 던지고 허겁지겁 수영장으로 들어가면 좋겠다. 문을 벌컥 열면서 다자이-!! 하고 소리치겠지. 그래도 반응이 없을테고, 오다사쿠가 급하게 구두와 재킷만을 벗어 던지고 물속에 뛰어들어 대자로 누워있는 다자이의 팔을 제 목에 두르고 빠르게 수면위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둘다 부족한 숨을 한번에 푸하- 하고 들이 마쉬지 않을까.
다자이 먼저 물 밖으로 꺼내고 난 후에 오다사쿠가 나갔으면.. 다자이의 어깨를 치거나 뺨을 톡톡 어루만지며 이름을 불러보는 오다사쿠. 눈을감고있다가 잔기침과 함께 물을 뱉어내며 천천히 공주님처럼 일어났으면...좋겠다. 다자이가 웃으면서 좋은 오후일세 오다사쿠, 하고 인사하면 그제서야 한숨을 푹 내쉬면서 옆에 털썩 눕는걸로... 놀랐는가? 하고 물어오면 말없이 다자이의 손을 꾹 잡아왔음 좋겠다.
그렇게 한참을 누워있다 바람이 조금 쌀쌀해진것을 느낀 오다사쿠가 이대론 갈수 없으니 옷이라도 갈아입고 가자며 탈의실로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 살짝 어둑어둑해져서 노을진 수영장을 배경으로, 탈의실에 단 둘뿐.. 왕자님이 공주를 구하러 온듯한 상황에 장난과 성욕이 같이 올라와서 그곳에서 오다사쿠를 꾀했으면 좋겠다. 이미 옷은 다 젖어서 봉긋 솟아오른 유두가 다 비췄으면... 오다사쿠 또한 마찬가지겠지. 그렇게 분위기를 타고서 다자이가 젖은옷을 다 벗으면 오다사쿠는 넥타이를 당겨풀면서 앞의 소년을 응시하고 있겠지. 요망하게 웃어올리는 다자이의 모습에 이번에도 졌군. 하면서 애무를 시작했으면..
가슴을 먼저 어루만지다가 꼬집고, 천천히 핥아 올리면서 깨물었으면. 손은 엉덩이 골을 쓸어내리고 손가락을 지분거린다던가.. 물에 젖어있어 촉촉한 느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다자이... 탈의실이니까 아무것도 없으니 뻑뻑한 느낌으로 섹스하지 않을까.. 평상시보다 조금 힘들어하는걸 보면서 마음이 조금 아려오지만, 무언가 밀려오는 쾌씸함에 그날은 조금 거칠게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열심히 정사를 치루다가 갑자기 문 바깥쪽에서 누군가가 두들기는 소리가 났으면, 순간 움직임을 멈춘 오다사쿠와 다자이. 아까 교무실에서의 상황을 막기위해 다자이의 허리를 꾹 잡고 남은 손으로는 입을 막았으면.. 오다사쿠가 누구야? 하고 대답하면서도 허릿짓은 안멈추고 계속 움직였으면 좋겠다. 다자이는 소리도 못내고 앓으면서 앞에있는 케비넷만 붙잡고 흔들렸으면, 아..오다사쿠 선생님인가요? 하고 대답해온건 아츠시!(최고방해자) 아, 저.. 놓고온 물건이 있는거 같아서요. 바쁘신가요..? 하고 물어오면 조금 숨이 거칠어져서는 아, 응.. 지금,은 힘들것 같군. 내일 전달해주지. 하면서 몰려오는 사정감에 허릿짓이 더 격해졌으면 좋겠다. 때문에 막혀있는 입술사이로도 신음이 흘러나왔으면. 읏..응..후,앗..같은? 느낌으로 아츠시가 아,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갈때에, 아아-잘가. 하면서 다자이 안에 사정하면 좋겠다. 다자이도 그때 사정하면서 막고있는 손가락을 입안에 넣어 콱 깨물었으면. 한참을 막고있다가 인기척이 없을때 손을 놓아주면서 몸이 늘어지지않을까.
나무벤치에 앉아있는 오다사쿠와 맞은편에 오다사쿠의 자켓을 덮고 누워있는 다자이가 쿡쿡 웃으면서 결국 자네도 남자였네 하고 놀리는걸로 마무리...ㅋ..ㅋㅋ사실 다자이가 처음부터 섹스하기 위한 계획으로 짜둔거였으면 좋겠다. 오다사쿠가 머리를 한대 톡 치면서 혼냈으면.
위험했잖아, 그렇게 안해도 해줄텐데.
....! 오, 오다사쿠 지금..
..어서 집에가자. 감기걸리겠군.
수영장 사진.
2017 . 5 .24 오전 1:14
현덕지음-탈피
요괴 다자이와 인간 오다사쿠로 숲속에서 조용히 살고있던 소설가 오다사쿠가 어느날 숲의 음기에 다자이와 만나게 됬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살아온 곳이지만 오늘처럼 낯설었던 적은 없었는데. 길을 헤매이다가 몽환적이게 핀 꽃밭과 숲을 보고 홀린것처럼 들어가 그 안에 있던 요괴 다자이와 만났으면... 다자이는 이마에 뿔이 두개 달려있는데, 한쪽 뿔이 부서져있으면 좋겠다. 으응.. 현덕지음 노래 다 좋아. 배경은 초여름으로 숲속은 햇빛이 들어오면서도 바람은 조금 시원한?
2017 . 5 .25 오후 9:50
현대 AU로 회사 선배 다자이와 신입 오다사쿠......아니면 동기생 다자츄가 보고싶다. 다자츄는 서로 기획이나 업무를 아주 잘하는데 둘이 허구헌날 싸워서 사귀냐고 농담삼아 놀림당했으면 좋겠다. 츄야가 펄펄 날뛰지 않을까...
오후 9:51
오다자 or 다자츄로...
다자이가 유혹해서 하드섹스하는거랑, 다자이의 반 강압적으로 하드섹스하는 츄야도 좋을 것 같다.
2017 . 5 .26 오전 4:46
네코님이 리틧하신 무용수 목에 리본은 주인이 있다는거.. 그거 다자츄로 하면 어울리지 않을까, 츄야는 무슨 의민지도 모르겠지만 다자이는 다 알고서 조금 야해보이는 리본을 선물해 말단들이 보이는 곳 앞에서 채워줬으면 좋겠다.
너 .. 갑자기 이딴건 왜 해주는거야?
츄야가 너무 촌스런 초커를 해서 그런거 아닌가~
하고 목에 묶어주면서도 하얗게 드러난 뒷목에 쪽 하고 뽀뽀하겠지. 소오름이 오소소소난 츄야가 목을 부여잡고 다자이를 때리려고 들면 자연스럽게 피해 츄야 모자를 뺏어쓰는 따자이로 마무리... 아, 리본이 조금 그렇다면 리본이 달려있는 초커도 나쁠것 같진 않아.
오전 4:53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나옵니다.
이것도 틧터에서 본거.. 이 두 헤나를 오다자로 보고싶다.. 오다사쿠가 등쪽에 하고 다자이가 허벅지와 옆구리에 하는걸로.. 섹스할때 다자이가 먼저 유혹해서 침대위에 있으면, 오다사쿠도 와이셔츠를 벗을꺼야. 살짝 풀려있는 붕대 사이로 하얀피부와 반대되는 갈색헤나가 살짝 보였으면 좋겠다. 다 벗은것보다 반쯤 벗은게 더 야하다고, 조금 흥분되있는 시선과 달뜬 숨으로 바르작대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오다사쿠 등에는 하얀색 헤나로 그려놓으면 대비되서 섹시할..꺼야....후..후후..더해서 다자이랑 섹스하다 생긴 상처들로 헤나 주변에 긁은 상처가 가득하면 좋겠다. 하얀색헤나에 붉은 상처, 거뭇한 섹시피부...조금 나있는 흉터랑 어울릴지도.
오전 9:31
공식에서 오다사쿠랑 암흑 다자이 고양이 나왔면서요.. 그럼 풀어야죠! 오다자 고냥이썰.. 성묘 오다와 아깽이 태재로 길거리에서 성격 더럽기루 유명한 아깽이 소문만 알고있는 성묘 오다가 지나다가다 꼬질꼬질하고 덩치가 조금 작은 상처투성이 다자아깽이를 만났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경계심 많은데 성묘라서 되게 경계하지 않을까, 오다는 그냥 가만히 보고있다가 조용히 지나가면서 그루밍이나 상처 핥아죠라.
2017 . 5 .28 오전 2:22
오다자로 에로스가 보고싶다. 으으으윽....오자가 진짜..하.... 오다자 에로스면 아마 서로 정신놓고 섹스하지않을까..오메가버스로 히트때 노팅되서 그냥..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구는 오다자가 보고싶다. 역시 초반 스타트는 다자이가 유혹하는걸로...
2017 . 5 .29 오전 12:57
오다자로 학스토가 보고싶다.
다자이 설정이 자살하기로 유명하고 나이가 불명이래. 오다사쿠도 연수 들어려고 온건데 이유는 모르나 다자이와 아는사이가 공식설정이였어.... 뭔가 묘하지않아? 다자이 유급을 많이 했다던데..오다사쿠랑 무슨사이..?
다자이가 또 자살시도해서 급하게 보건실로 실려오는건 어때? 근처에서 있던 선생님이 오다사쿠여서... 아 보건선생님이 오다사쿠인것도 나쁘지 않을 듯! 자살은 수영장 정도려나..? 축축히 젖은 옷을 벗겨내고 인공호흡을 하려는데 번쩍 눈을 뜬 다자이가 오다사쿠 목에 팔을 둘러서 딥키스했으면 좋겠다. 놀란 오다사쿠가 움찔하며 다자이의 어깨를 잡아 눌러때려했으면, 힘은 다자이가 더 약할테니 잠시 버티다가 쪽 하는 소리를 내고 떨어지지 않을까. 인상을 쓴 오다사쿠가 다자이를 보고있으면 좋겠다.
못보던 모습에 신이난 다자이가 쿡쿡 웃으면서 오다사쿠에게 얼굴이 신기하다며 장난을 치자 인상 쓴 그대로 수건하나를 꺼내 머리를 털어줬으면.
아아- 오다사쿠, 자네 화났는가?
....
한두번도 아니지않나. 응?
..그렇군
따가운 눈살에 조용히 입을 다물법도 한데 참새처럼 짹짹거리는 다자이에 한숨을 쉬며 침대에 걸터 앉고선 머리를 마저 털어줬으면.
물장난 하기엔 아직 추우니까 조심해.
안그래도 물이 으슬으슬하네. 오다사쿠, 끝나고 카레 먹으러 가지 않겠나?
카레? 나야 좋지만..
추울땐 카레 아니겠나!
부드럽게 미소지으면서 그렇군. 하는 대답하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옷이 젖어서 속옷 빼고는 다 벗고있는 다자이 어깨 위로 오다사쿠 가운이 걸쳐지면 좋겠다. 잠시후 울리는 종소리에 문을 벌컥 열어 다자이를 찾던 츄야가 들어오고, 연수를 잊어버린 오다사쿠가 급하게 나가는 걸로 마무리.
오전 3:40
15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마녀재판중에는 물시험 이라는게 있었는데, 마녀로 의심받는 사람은 단단히 묶은 뒤 깊은 물에다가 빠트리는 시험이 이라고한다. 일반적으로 물은 깨끗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마녀가 들어올 경우, 물 밖으로 내쳐진다고 믿었다고 한다. 만약 시험에 든 사람이 익사하면 혐의를 벗어나게 되지만 물에서 떠오르면 마녀로 간주되어 화형헤 처한다. 결국 죽는것은 매한가지인데...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있던 오다사쿠와, 음침하고 기분 나쁘다며 사람들에게 마녀로 몰리는 다자이로 연성하면 어떨까. 혼자 생활하는 다자이가 안쓰러워 챙겨주곤 했었는데, 어느날에 둘이 붙어있던걸 본 마을 주민이 착한 오다사쿠를 꾀어내려고 한다며 소문을 퍼트렸으면.
소문은 순식간에 마을 구석구석까지 퍼져서, 안그래도 집 주변에 사람이 없어 썰렁했던 곳에 아무도 발을 들이려 하지않겠지. 원래 혼자였던 다자이는 딱히 신경 안쓰겠지만, 오다사쿠가 소문을 듣고 멀어지면 조금 쓸쓸하겠네 하고 아무도 없는 집앞을 창문으로 멍하니 보고이쓴 다자이가 보고싶다. 물론, 그럴사람이 아니란걸 알고있지만. 괜히 자신을 챙겨주느라 주변에서 멸시를 받을까 걱정하지않을까. 마을에서 착하기로 소문난 그니까 그럴일은 없겠지. 하고 거실에 있는 벽난로에 불을 피우고 소파에 몸을 기우는걸로 따뜻하게 몸 앞을 지지는 온기에 오다사쿠를 기다리다 스륵 잠이 들었으면 좋겠다.
노을이 지기 시작할 무렵에 잠이 소록소록 들었으면, 노을대신 보랏빛 하늘이 다 덮었을 쯤에야 오다사쿠가 왔으면 좋겠다. 손에는 음식과 소량의 생필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서.. 어두운 집안 불빛에 서둘러 집에 들어오니, 왠일로 소파에서 자고있는 모습에 살짝 안심한듯 픽 미소짓지않을까. 부엌으로 발걸음을 돌려 다자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부산스러운 소리에 눈을 떴을때 거뭇한 창밖에 오다사쿠..? 하고 잠긴 목소리로 찾는 다자이.
대답없이 누군가가 있다간 흔적에 몸을 일으키려고하는데 뒤에서 따뜻한 차를 건네는 손길에 둘다 말없이 픽 웃으며 소파에 나란히 앉았으면 좋겠다. 이거 중세시대가 아니고 현대 AU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러던중 마을 중심가에선 다자이를 하루빨리 마녀재판 해야된다며 수근수근거리고있겠지. 선량한 사람이 지금 홀려서 곧 죽을 위기라고 소리치는 사람들 사이에 안고가 껴있을 것 같다. 소문에 더딘 오다사쿠는 아무것도 모른체 안고에게 다자이 이야기를 자주 해주겠지.
그렇게 스파이가 된 안고가 마을사람들에게 다자이 이야기를 조금씩 흘리고 다녀서 점차 마녀재판을 해야된다는 소리가 커질 것 같다. 커지는 아우성에 급하게 수도원에서 날짜를 잡겠지. 안고는 그날 오다사쿠에게 같이 어디가지 않겠냐며 다자이한테 못가게 막지 않을까. 며칠새에 발걸음이 드물어진 오다사쿠에게 조금 섭섭함을 느끼지만 나름의 후련함도 느끼면서 혼자 마녀재판 날짜를 기다리는 다자이. 전날 새벽에 도망쳐도 되겠지만, 남아있는 연이라곤 오다사쿠뿐이라 마지막 인사정도는 하고싶어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보고싶다.
안고가 방해한 탓에, 재판 전날까지 못 찾아간 오다사쿠. 아마 다자이는 그날 새벽에 손과 발이 밧줄로 꽁꽁 묶여서 신발도 못 신은체 질질 끌려올 것 같다. 거친 흙바닥에 상처가 나 핏자국을 남기고 가겠지. 뒤늦게 사실을 알아챈 오다사쿠가 집으로 뛰어갔을땐 바닥 가득 놓여진 붉은 발자국과 엉망이 된 집안이 차가운 공기를 머금고서 반겨주겠지. 인사도 못하고 가는건가. 하고 고갤들어 하늘을 보려했지만, 앞을 가린 검은 천에 아무것도 못 보겠지. 씁쓸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떨구는데 옆에서 날라온 돌맹이를 맞아 고개가 틀어지면 좋겠다 .
턱선따라 흐르는 핏방울에 주변에서 피색도 검다는 헛소리를 들으면서도 반항없이 터덜터덜 마을광장 가운데에 놓여진 감옥에 들어가 바닥에 주저 앉을 것 같다. 오- 여기라면 얼굴은 볼 수 있겠군. 검은 눈동자로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을 구경하겠지. 허겁지겁 마을로 달려온 오다사쿠가 광장에 몰린 인파에 혹시나 해서 사람을들 뚫고 감옥 앞으로 나오려고하면, 주변의 경비병과 사람들이 못 가게 막지 않을까. 이미 홀릴대로 홀렸다면서, 가까이가게하면 안된다고, 자네를 지키기 위함이라면서 말이야. 다자이는 예상 했다는듯 그저 씩 웃어보이면서 손을 흔들어 보였으면 좋겠다. 어차피 자네를 보기 위해 온거니까 말이야.
+ 후에 이어씀.
2017 . 5 .30 오후 5:40
어.. 페팅으로 다자아츠 보고싶어요 훌쩍... 오다자는 야릇한 페팅이겠다. 아무말 없이 다자이의 낮게 웃는 소리와 숨을 들이키는 아츠시의 작은 소리만 날것같아. .. 허억... 오다자 사랑해
오후 11:48
피아니스트 연습생 다자이와 선생 오다사쿠, 혹은 동네 이웃 오다사쿠. 선생님이면 뒤에서 백허그하면서 피아노를 알려주는 장면이 보고싶고, 이웃이라면 맞은편 창문으로 들려오는 연주를 다 듣고 조용히 박수를 쳐주면 좋겠다. 나중에 오다사쿠에게 신청곡을 받을 것 같거든.
오다사쿠 오늘은 무슨 곡을 연주하는게 좋겠나?
음... 저번의 ㅇㅇ곡이 좋아 .
어제도 그 곡이 아니였나?
..그렇군.
푸흐흐, 좋네 잘 듣게나.
하고 조용히 건반위로 손가락이 미끄러지면서 연주가 시작되면 좋겠다. 창틀로 턱을 괴고 눈을 감고서 조용히 연주를 듣고있는 오다사쿠로 마무리.
오전 1:03
타임루프물로 오다사쿠를 구하기 위해 반복되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점차 멘탈이 붕괴되어가는 모습과는 달리 아무것도 모르는 오다사쿠는 무언가가 반복되어가고있고, 다자이의 멘탈이 점점 낮아져서 마지막으로 포기한 다자이가 허탈하게 오늘, 죽을거야 자네와 같이 죽을거라네. 하고 비릿하게 웃으면서 말했으면 좋겠다. 오다사쿠는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어서 말리려고하는데 점차 죽음에 가까워지는 상황과 무언가 익숙한 느낌이 들고, 이능력으로 볼수 없던 미래였음에도 미리 알고 움직이는 듯한 다자이의 보호로 다자이가 먼저 죽게 되었으면.
이 죽음을 인정할 수 없던 오다사쿠가 다시 타임루프로 돌아가 서로 뇌비우스의 띠로.. 반복하다 둘이 동시에 죽는걸로 마무리하고싶다. 서로 몇번이고 죽어왔기에 웃으면서 가지 않을까.
수고했어 오다사쿠.
.. 다자이.
이제.. 끝..이라네.
오전 4:09
돌고있는 도깨비터 만화로 도깨비를 다자이로, 츄야가 가게주인으로 하면 어떨까. 다들 가게가 망해서 나가버리는데, 기도 쎄고 놀리는게 재미있어서 망할것 같으면서도 안망하게하는 도깨비 다자이.. 다자츄짱
오후 4:29
연쇄살인마 다자이랑 경비병 오다사쿠.. 이웃집은 안고와 신혼부부로 막 들어온 아츠아쿠.. 죽은사람은 나......
2017 . 5 .31 오전 2:28
오다자.
독 묻은 공을 주운 직후의 이야기로, 오다사쿠를 병실에 옮기고 난 후 병실에서 자리를 지키던 다자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걱정에, 전부터 좋아하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 고백 하고 난 후의 오다사쿠의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말 없이 나지막하게 미안하다느 사과를 하고 급하게 자리를 뜨는 다자이. 조직에 몸을 담은 주제에 멋대로 사랑이라는걸 꿈꾼 자신에 스스로 환멸감을 느끼고 비웃지 않을까.
암흑시대 일수록 죽은 눈이니까... 오다사쿠는 대답하기도 전에 닫힌 문을 그저 멍하기 응시하고 누워있겠지. 졸지에 자신이 쳐낸것처럼 되버린 상황이 맘에 안들어서, 후에 루팡에서 만나 둘이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다자이, 저번의 병실... .. 미안하네. 그건 잊어주게. 대화를 끊어버리는 다자이를 서툴게 달래다가 자기도 모르게 고백하는 오다사쿠.
그러니까, 다자이.. 괜찮아.
..오다사쿠, 자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는 있는건가?
다자이의 물음에 말 없이 술잔을 들어 건배를 하듯 손을 들어올렸으면 좋겠다. 멍하니 보다가 살풋 웃으면서 잔을 부딪히겠지. 뒤에서 고양선생이 잘됬다는듯 짧게 야옹- 하고 울었으면 좋겠다. 그 소리에 다자이가 우리들만 아는 비밀로 하는게 어떤가? 선생도 다 들어버렸다구 오다사쿠. 아아- 그렇군. 비밀로하지.
후에 안고가 들어오면서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하길래 그렇게 소곤거립니까? 하고 들어오는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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