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31 동안의 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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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자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간중간 마비노기,마이홈 등 문스독 외에 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7 . 5 .23 오후 6:23
오다자 애 다섯..으응...
둘이 자서 허니문 베이비로 질척절륜섹스해라..
오전 5:12
여느 때와 같은 여름날, 해가 쨍쨍한 오후수업은 체육.
슬슬 수영수업이 시작될 때라서 체육시간마다 수영장 대청소를 했으면 좋겠다. 여름더위에 지친 다자이는 청소고뭐고 다 귀찮아서 츄야한테 청소도구를 쥐어주고는 옥상으로 피신을.
옥상과 수영장 사이 거리가 있어서 조금 걸어가야했는데, 나름 더위를 피한답시고 그림자가 진 길 위로만 걸어갔으면 좋겠다. 옥상이 있는 건물로 들어와 계단을 올라 문고리를 잡고 돌렸는데 덜컥, 하는 소리만 날뿐. 문이 열리지 않자 허? 하고 더운 숨소리를 뱉었으면. 잠겨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본인탓이였으면.. 학교 내에서도 자살시도를 취미로 하는 아이가 소문이 나있어서 선생님들 사이에서 혹시나 위에서 뛰어내릴지도 모른다는 흉흉한 이야기에 문을 잠궈둔거였으면 좋겠다.
기껏 땡땡이 쳐서 온건데, 너무하네 정말.
올라오는 짜증에 머리를 긁으며 투덜거리고는 그대로 문 옆의 벽에 기대 쭈그려 앉았으면. 하는 수 없이 여기서 시간이라도 때워야겠단 생각을 하다가 아래에서 올라오는 구두소리를 들었으면. 이시간에 옥상으로 올라오는 선생님이 있나 싶어 계단 난간을 잡고 내려다봤으면 좋겠다. 올라오는 사람은 다름아닌 오다사쿠. 교육실습을 하다가 더위에 지쳐 잠깐 담배라도 필 생각에 옥상으로 올라온거였는데, 문 앞에 멀뚱하게 서있는 다자이와 시선이 맞았으면.
네가 왜 여기있는거야 다자이.
오다사쿠! 자네도 더위에 피신온건가?
안그래도 자네를 생각하고 있었네. 역시 자네만큼 통하는 사람이 없군 그래. 너스레를 떨며 잘도 말하는군. 같잖은 소리를 하면서 옆구리를 찔러오는 다자이를 뒤로하고서 바지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옥상문을 열어주겠지. 문이 열리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다자이와 오다사쿠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혀줬으면 좋겠다. 먼저 들어간건 다자이가 아닐까.
으응..중셉이야.
생각한 옥상의 이미지와 가장 비슷한 사진~
오전 5:18
만우절 특집으로 나온 그.. 오다사쿠랑 다자이 학교 설정 있잖아? 그거 보고 생각난건데.. 그거 설정이 다자이가 입퇴원을 반복해서 유년했다고하던데.. 교육실습을 위해 학원에 와있던 오다사쿠랑은 아는사이라고도 했고.. 연인드림물로 딱 하닌가 ㅎㅅㅎ !!!
오다자 연인드림으로 방과후나 수업 땡땡이 치면서 오다사쿠와 몰래 섹스했으면..체육시간에 혼자 남아있다가, 교무실에 남아있는 오다사쿠랑....으흠으흠한다던가? 다자이가 먼저 둘 밖에 없으니 스릴 넘치는 일을 해보지않겠냐며 도발해왔으면 좋겠다. 아마 삽입은 하기 힘드니까 펠라나 핸드잡으로 하지 않을까?
그것도 책상아래에 다자이가 숨어들어서 몰래몰래하겠지. 머리만 살짝 내밀고서 오다사쿠걸 입안가득 물고서 천천히 고개를 움직이다가 점차 속도가 올라가거나 깊게 물었으면 좋겠다. 눈물이 맺혀서 벌려진 턱선을 따라 흐르는 눈물과 붉어진 얼굴, 가쁘게 내뱉는 더운 숨이 세상 야해보이지 않을까. 천천히 뒷머리를 잡고 쓰다듬어주던 손길이 점점 머리카락을 쥐게되고 힘이 들어가 머리를 눌러 못 들게한다던가 그러다가 갑자기 교무실 문이 벌컥 열렸으면 좋음
흠칫하고 놀란 오다사쿠가 의자를 당기는 바람에 원치않게 목을 더 웅크리고 선단 끝까지 입에 물어 목젖 뒤로 넘어갔으면.. 욱, 올라오는 헛구역질을 참으면서 소리를 죽이고있는데 다자이가 더 흥분해서 목에 힘을주어 조인다던가 혀를 놀려 더 자극했으면. 들어온건 다름아닌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놓고온 수업자료를 찾으러온 아이... 아마 그게 아츠시나 츄야가 아닐까..ㅋㅋ.ㅋㅋㅋ...츄야는 아마 눈치채고 쯧 하고 혀를 차고 나가버릴테고, 아츠시는 눈치없이 들어와 눈 앞에있는 자료 못찾고 헤맬 것 같다.
한참을 찾다가 아츠시가 나가면, 오다사쿠가 천천히 의자를 뒤로 밀어 다자이의 턱을 잡고 들었으면.. 그동안 빼지도않고 입에 문체로 열심히 빨아올리느라 입술이 침으로 번들번들..하겠지.....ㅎ....다자이 눈이 풀려있는 모습에 한방 먹은 오다사쿠가 마지막 스퍼트로 입안에다 콱콱 박다 사정했으면, 그리고 다자이는 다 할때까지 꼭 물고있어라. 위에서 티슈를 뜯어 뱉으라는 말과 함께 건냈는데, 돌아온건 타액에 젖어 찌그러진 휴지... 오다사쿠가 한번 더 정리하면서 이마에 딱밤한대 때려라.
다자이, 그런건 먹는게아니야. 그리고 사람이 들어오면 멈추라고 했잖아.
사람이 있을때가 더 흥분되지 않았나. 그러는 자네도 결국 흥분해서 움찔거렸으면서..
.. 앞으로 조심해. 다자이
같은? 아..이거 ㅋㅋ 이렇게 푸는게 아닌뎈ㅋㅋ탈의심 따로빼얌
오전 5:49
만우절썰과는 다른 상황으로.. 방과후에는 수영실 앞 탈의실..ㅋㅋ...아니 그냥 탈의실 같은곳에서 문 잠구고 섹스했으면 좋겠다. 아, 이건 그냥 내 느낌으로는.. 다자이가 자살시도한답시고 수영장에 가서 물에 풍덩 빠져서 등에 바닥이 닿은체 안올라오면 어떨까. 다자이와 오다사쿠가 같이 동거한다는 설정으로, 같이 가려고 다자이를 찾다가 수영장을 두르고있는 철창 바깥에서 수영장을 멀뚱멀뚱 보고있는 모습에 다자- 하고 부르는데 부르는소리가 풍덩하는 물소리에 묻혔으면 좋겠다.
때늦은 물장난인가 싶어 기다리지만 올라오지않는 다자이에 놀라 들고있던 가장을 바닥에 던지고 허겁지겁 수영장으로 들어가면 좋겠다. 문을 벌컥 열면서 다자이-!! 하고 소리치겠지. 그래도 반응이 없을테고, 오다사쿠가 급하게 구두와 재킷만을 벗어 던지고 물속에 뛰어들어 대자로 누워있는 다자이의 팔을 제 목에 두르고 빠르게 수면위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둘다 부족한 숨을 한번에 푸하- 하고 들이 마쉬지 않을까.
다자이 먼저 물 밖으로 꺼내고 난 후에 오다사쿠가 나갔으면.. 다자이의 어깨를 치거나 뺨을 톡톡 어루만지며 이름을 불러보는 오다사쿠. 눈을감고있다가 잔기침과 함께 물을 뱉어내며 천천히 공주님처럼 일어났으면...좋겠다. 다자이가 웃으면서 좋은 오후일세 오다사쿠, 하고 인사하면 그제서야 한숨을 푹 내쉬면서 옆에 털썩 눕는걸로... 놀랐는가? 하고 물어오면 말없이 다자이의 손을 꾹 잡아왔음 좋겠다.
그렇게 한참을 누워있다 바람이 조금 쌀쌀해진것을 느낀 오다사쿠가 이대론 갈수 없으니 옷이라도 갈아입고 가자며 탈의실로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 살짝 어둑어둑해져서 노을진 수영장을 배경으로, 탈의실에 단 둘뿐.. 왕자님이 공주를 구하러 온듯한 상황에 장난과 성욕이 같이 올라와서 그곳에서 오다사쿠를 꾀했으면 좋겠다. 이미 옷은 다 젖어서 봉긋 솟아오른 유두가 다 비췄으면... 오다사쿠 또한 마찬가지겠지. 그렇게 분위기를 타고서 다자이가 젖은옷을 다 벗으면 오다사쿠는 넥타이를 당겨풀면서 앞의 소년을 응시하고 있겠지. 요망하게 웃어올리는 다자이의 모습에 이번에도 졌군. 하면서 애무를 시작했으면..
가슴을 먼저 어루만지다가 꼬집고, 천천히 핥아 올리면서 깨물었으면. 손은 엉덩이 골을 쓸어내리고 손가락을 지분거린다던가.. 물에 젖어있어 촉촉한 느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다자이... 탈의실이니까 아무것도 없으니 뻑뻑한 느낌으로 섹스하지 않을까.. 평상시보다 조금 힘들어하는걸 보면서 마음이 조금 아려오지만, 무언가 밀려오는 쾌씸함에 그날은 조금 거칠게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열심히 정사를 치루다가 갑자기 문 바깥쪽에서 누군가가 두들기는 소리가 났으면, 순간 움직임을 멈춘 오다사쿠와 다자이. 아까 교무실에서의 상황을 막기위해 다자이의 허리를 꾹 잡고 남은 손으로는 입을 막았으면.. 오다사쿠가 누구야? 하고 대답하면서도 허릿짓은 안멈추고 계속 움직였으면 좋겠다. 다자이는 소리도 못내고 앓으면서 앞에있는 케비넷만 붙잡고 흔들렸으면, 아..오다사쿠 선생님인가요? 하고 대답해온건 아츠시!(최고방해자) 아, 저.. 놓고온 물건이 있는거 같아서요. 바쁘신가요..? 하고 물어오면 조금 숨이 거칠어져서는 아, 응.. 지금,은 힘들것 같군. 내일 전달해주지. 하면서 몰려오는 사정감에 허릿짓이 더 격해졌으면 좋겠다. 때문에 막혀있는 입술사이로도 신음이 흘러나왔으면. 읏..응..후,앗..같은? 느낌으로 아츠시가 아,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갈때에, 아아-잘가. 하면서 다자이 안에 사정하면 좋겠다. 다자이도 그때 사정하면서 막고있는 손가락을 입안에 넣어 콱 깨물었으면. 한참을 막고있다가 인기척이 없을때 손을 놓아주면서 몸이 늘어지지않을까.
나무벤치에 앉아있는 오다사쿠와 맞은편에 오다사쿠의 자켓을 덮고 누워있는 다자이가 쿡쿡 웃으면서 결국 자네도 남자였네 하고 놀리는걸로 마무리...ㅋ..ㅋㅋ사실 다자이가 처음부터 섹스하기 위한 계획으로 짜둔거였으면 좋겠다. 오다사쿠가 머리를 한대 톡 치면서 혼냈으면.
위험했잖아, 그렇게 안해도 해줄텐데.
....! 오, 오다사쿠 지금..
..어서 집에가자. 감기걸리겠군.
수영장 사진.
2017 . 5 .24 오전 1:14
현덕지음-탈피
요괴 다자이와 인간 오다사쿠로 숲속에서 조용히 살고있던 소설가 오다사쿠가 어느날 숲의 음기에 다자이와 만나게 됬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살아온 곳이지만 오늘처럼 낯설었던 적은 없었는데. 길을 헤매이다가 몽환적이게 핀 꽃밭과 숲을 보고 홀린것처럼 들어가 그 안에 있던 요괴 다자이와 만났으면... 다자이는 이마에 뿔이 두개 달려있는데, 한쪽 뿔이 부서져있으면 좋겠다. 으응.. 현덕지음 노래 다 좋아. 배경은 초여름으로 숲속은 햇빛이 들어오면서도 바람은 조금 시원한?
2017 . 5 .25 오후 9:50
현대 AU로 회사 선배 다자이와 신입 오다사쿠......아니면 동기생 다자츄가 보고싶다. 다자츄는 서로 기획이나 업무를 아주 잘하는데 둘이 허구헌날 싸워서 사귀냐고 농담삼아 놀림당했으면 좋겠다. 츄야가 펄펄 날뛰지 않을까...
오후 9:51
오다자 or 다자츄로...
다자이가 유혹해서 하드섹스하는거랑, 다자이의 반 강압적으로 하드섹스하는 츄야도 좋을 것 같다.
2017 . 5 .26 오전 4:46
네코님이 리틧하신 무용수 목에 리본은 주인이 있다는거.. 그거 다자츄로 하면 어울리지 않을까, 츄야는 무슨 의민지도 모르겠지만 다자이는 다 알고서 조금 야해보이는 리본을 선물해 말단들이 보이는 곳 앞에서 채워줬으면 좋겠다.
너 .. 갑자기 이딴건 왜 해주는거야?
츄야가 너무 촌스런 초커를 해서 그런거 아닌가~
하고 목에 묶어주면서도 하얗게 드러난 뒷목에 쪽 하고 뽀뽀하겠지. 소오름이 오소소소난 츄야가 목을 부여잡고 다자이를 때리려고 들면 자연스럽게 피해 츄야 모자를 뺏어쓰는 따자이로 마무리... 아, 리본이 조금 그렇다면 리본이 달려있는 초커도 나쁠것 같진 않아.
오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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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틧터에서 본거.. 이 두 헤나를 오다자로 보고싶다.. 오다사쿠가 등쪽에 하고 다자이가 허벅지와 옆구리에 하는걸로.. 섹스할때 다자이가 먼저 유혹해서 침대위에 있으면, 오다사쿠도 와이셔츠를 벗을꺼야. 살짝 풀려있는 붕대 사이로 하얀피부와 반대되는 갈색헤나가 살짝 보였으면 좋겠다. 다 벗은것보다 반쯤 벗은게 더 야하다고, 조금 흥분되있는 시선과 달뜬 숨으로 바르작대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오다사쿠 등에는 하얀색 헤나로 그려놓으면 대비되서 섹시할..꺼야....후..후후..더해서 다자이랑 섹스하다 생긴 상처들로 헤나 주변에 긁은 상처가 가득하면 좋겠다. 하얀색헤나에 붉은 상처, 거뭇한 섹시피부...조금 나있는 흉터랑 어울릴지도.
오전 9:31
공식에서 오다사쿠랑 암흑 다자이 고양이 나왔면서요.. 그럼 풀어야죠! 오다자 고냥이썰.. 성묘 오다와 아깽이 태재로 길거리에서 성격 더럽기루 유명한 아깽이 소문만 알고있는 성묘 오다가 지나다가다 꼬질꼬질하고 덩치가 조금 작은 상처투성이 다자아깽이를 만났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경계심 많은데 성묘라서 되게 경계하지 않을까, 오다는 그냥 가만히 보고있다가 조용히 지나가면서 그루밍이나 상처 핥아죠라.
2017 . 5 .28 오전 2:22
오다자로 에로스가 보고싶다. 으으으윽....오자가 진짜..하.... 오다자 에로스면 아마 서로 정신놓고 섹스하지않을까..오메가버스로 히트때 노팅되서 그냥..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구는 오다자가 보고싶다. 역시 초반 스타트는 다자이가 유혹하는걸로...
2017 . 5 .29 오전 12:57
오다자로 학스토가 보고싶다.
다자이 설정이 자살하기로 유명하고 나이가 불명이래. 오다사쿠도 연수 들어려고 온건데 이유는 모르나 다자이와 아는사이가 공식설정이였어.... 뭔가 묘하지않아? 다자이 유급을 많이 했다던데..오다사쿠랑 무슨사이..?
다자이가 또 자살시도해서 급하게 보건실로 실려오는건 어때? 근처에서 있던 선생님이 오다사쿠여서... 아 보건선생님이 오다사쿠인것도 나쁘지 않을 듯! 자살은 수영장 정도려나..? 축축히 젖은 옷을 벗겨내고 인공호흡을 하려는데 번쩍 눈을 뜬 다자이가 오다사쿠 목에 팔을 둘러서 딥키스했으면 좋겠다. 놀란 오다사쿠가 움찔하며 다자이의 어깨를 잡아 눌러때려했으면, 힘은 다자이가 더 약할테니 잠시 버티다가 쪽 하는 소리를 내고 떨어지지 않을까. 인상을 쓴 오다사쿠가 다자이를 보고있으면 좋겠다.
못보던 모습에 신이난 다자이가 쿡쿡 웃으면서 오다사쿠에게 얼굴이 신기하다며 장난을 치자 인상 쓴 그대로 수건하나를 꺼내 머리를 털어줬으면.
아아- 오다사쿠, 자네 화났는가?
....
한두번도 아니지않나. 응?
..그렇군
따가운 눈살에 조용히 입을 다물법도 한데 참새처럼 짹짹거리는 다자이에 한숨을 쉬며 침대에 걸터 앉고선 머리를 마저 털어줬으면.
물장난 하기엔 아직 추우니까 조심해.
안그래도 물이 으슬으슬하네. 오다사쿠, 끝나고 카레 먹으러 가지 않겠나?
카레? 나야 좋지만..
추울땐 카레 아니겠나!
부드럽게 미소지으면서 그렇군. 하는 대답하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옷이 젖어서 속옷 빼고는 다 벗고있는 다자이 어깨 위로 오다사쿠 가운이 걸쳐지면 좋겠다. 잠시후 울리는 종소리에 문을 벌컥 열어 다자이를 찾던 츄야가 들어오고, 연수를 잊어버린 오다사쿠가 급하게 나가는 걸로 마무리.
오전 3:40
15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마녀재판중에는 물시험 이라는게 있었는데, 마녀로 의심받는 사람은 단단히 묶은 뒤 깊은 물에다가 빠트리는 시험이 이라고한다. 일반적으로 물은 깨끗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마녀가 들어올 경우, 물 밖으로 내쳐진다고 믿었다고 한다. 만약 시험에 든 사람이 익사하면 혐의를 벗어나게 되지만 물에서 떠오르면 마녀로 간주되어 화형헤 처한다. 결국 죽는것은 매한가지인데...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있던 오다사쿠와, 음침하고 기분 나쁘다며 사람들에게 마녀로 몰리는 다자이로 연성하면 어떨까. 혼자 생활하는 다자이가 안쓰러워 챙겨주곤 했었는데, 어느날에 둘이 붙어있던걸 본 마을 주민이 착한 오다사쿠를 꾀어내려고 한다며 소문을 퍼트렸으면.
소문은 순식간에 마을 구석구석까지 퍼져서, 안그래도 집 주변에 사람이 없어 썰렁했던 곳에 아무도 발을 들이려 하지않겠지. 원래 혼자였던 다자이는 딱히 신경 안쓰겠지만, 오다사쿠가 소문을 듣고 멀어지면 조금 쓸쓸하겠네 하고 아무도 없는 집앞을 창문으로 멍하니 보고이쓴 다자이가 보고싶다. 물론, 그럴사람이 아니란걸 알고있지만. 괜히 자신을 챙겨주느라 주변에서 멸시를 받을까 걱정하지않을까. 마을에서 착하기로 소문난 그니까 그럴일은 없겠지. 하고 거실에 있는 벽난로에 불을 피우고 소파에 몸을 기우는걸로 따뜻하게 몸 앞을 지지는 온기에 오다사쿠를 기다리다 스륵 잠이 들었으면 좋겠다.
노을이 지기 시작할 무렵에 잠이 소록소록 들었으면, 노을대신 보랏빛 하늘이 다 덮었을 쯤에야 오다사쿠가 왔으면 좋겠다. 손에는 음식과 소량의 생필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서.. 어두운 집안 불빛에 서둘러 집에 들어오니, 왠일로 소파에서 자고있는 모습에 살짝 안심한듯 픽 미소짓지않을까. 부엌으로 발걸음을 돌려 다자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는 오다사쿠가 보고싶다. 부산스러운 소리에 눈을 떴을때 거뭇한 창밖에 오다사쿠..? 하고 잠긴 목소리로 찾는 다자이.
대답없이 누군가가 있다간 흔적에 몸을 일으키려고하는데 뒤에서 따뜻한 차를 건네는 손길에 둘다 말없이 픽 웃으며 소파에 나란히 앉았으면 좋겠다. 이거 중세시대가 아니고 현대 AU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러던중 마을 중심가에선 다자이를 하루빨리 마녀재판 해야된다며 수근수근거리고있겠지. 선량한 사람이 지금 홀려서 곧 죽을 위기라고 소리치는 사람들 사이에 안고가 껴있을 것 같다. 소문에 더딘 오다사쿠는 아무것도 모른체 안고에게 다자이 이야기를 자주 해주겠지.
그렇게 스파이가 된 안고가 마을사람들에게 다자이 이야기를 조금씩 흘리고 다녀서 점차 마녀재판을 해야된다는 소리가 커질 것 같다. 커지는 아우성에 급하게 수도원에서 날짜를 잡겠지. 안고는 그날 오다사쿠에게 같이 어디가지 않겠냐며 다자이한테 못가게 막지 않을까. 며칠새에 발걸음이 드물어진 오다사쿠에게 조금 섭섭함을 느끼지만 나름의 후련함도 느끼면서 혼자 마녀재판 날짜를 기다리는 다자이. 전날 새벽에 도망쳐도 되겠지만, 남아있는 연이라곤 오다사쿠뿐이라 마지막 인사정도는 하고싶어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보고싶다.
안고가 방해한 탓에, 재판 전날까지 못 찾아간 오다사쿠. 아마 다자이는 그날 새벽에 손과 발이 밧줄로 꽁꽁 묶여서 신발도 못 신은체 질질 끌려올 것 같다. 거친 흙바닥에 상처가 나 핏자국을 남기고 가겠지. 뒤늦게 사실을 알아챈 오다사쿠가 집으로 뛰어갔을땐 바닥 가득 놓여진 붉은 발자국과 엉망이 된 집안이 차가운 공기를 머금고서 반겨주겠지. 인사도 못하고 가는건가. 하고 고갤들어 하늘을 보려했지만, 앞을 가린 검은 천에 아무것도 못 보겠지. 씁쓸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떨구는데 옆에서 날라온 돌맹이를 맞아 고개가 틀어지면 좋겠다 .
턱선따라 흐르는 핏방울에 주변에서 피색도 검다는 헛소리를 들으면서도 반항없이 터덜터덜 마을광장 가운데에 놓여진 감옥에 들어가 바닥에 주저 앉을 것 같다. 오- 여기라면 얼굴은 볼 수 있겠군. 검은 눈동자로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을 구경하겠지. 허겁지겁 마을로 달려온 오다사쿠가 광장에 몰린 인파에 혹시나 해서 사람을들 뚫고 감옥 앞으로 나오려고하면, 주변의 경비병과 사람들이 못 가게 막지 않을까. 이미 홀릴대로 홀렸다면서, 가까이가게하면 안된다고, 자네를 지키기 위함이라면서 말이야. 다자이는 예상 했다는듯 그저 씩 웃어보이면서 손을 흔들어 보였으면 좋겠다. 어차피 자네를 보기 위해 온거니까 말이야.
+ 후에 이어씀.
2017 . 5 .30 오후 5:40
어.. 페팅으로 다자아츠 보고싶어요 훌쩍... 오다자는 야릇한 페팅이겠다. 아무말 없이 다자이의 낮게 웃는 소리와 숨을 들이키는 아츠시의 작은 소리만 날것같아. .. 허억... 오다자 사랑해
오후 11:48
피아니스트 연습생 다자이와 선생 오다사쿠, 혹은 동네 이웃 오다사쿠. 선생님이면 뒤에서 백허그하면서 피아노를 알려주는 장면이 보고싶고, 이웃이라면 맞은편 창문으로 들려오는 연주를 다 듣고 조용히 박수를 쳐주면 좋겠다. 나중에 오다사쿠에게 신청곡을 받을 것 같거든.
오다사쿠 오늘은 무슨 곡을 연주하는게 좋겠나?
음... 저번의 ㅇㅇ곡이 좋아 .
어제도 그 곡이 아니였나?
..그렇군.
푸흐흐, 좋네 잘 듣게나.
하고 조용히 건반위로 손가락이 미끄러지면서 연주가 시작되면 좋겠다. 창틀로 턱을 괴고 눈을 감고서 조용히 연주를 듣고있는 오다사쿠로 마무리.
오전 1:03
타임루프물로 오다사쿠를 구하기 위해 반복되는 다자이가 보고싶다. 점차 멘탈이 붕괴되어가는 모습과는 달리 아무것도 모르는 오다사쿠는 무언가가 반복되어가고있고, 다자이의 멘탈이 점점 낮아져서 마지막으로 포기한 다자이가 허탈하게 오늘, 죽을거야 자네와 같이 죽을거라네. 하고 비릿하게 웃으면서 말했으면 좋겠다. 오다사쿠는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어서 말리려고하는데 점차 죽음에 가까워지는 상황과 무언가 익숙한 느낌이 들고, 이능력으로 볼수 없던 미래였음에도 미리 알고 움직이는 듯한 다자이의 보호로 다자이가 먼저 죽게 되었으면.
이 죽음을 인정할 수 없던 오다사쿠가 다시 타임루프로 돌아가 서로 뇌비우스의 띠로.. 반복하다 둘이 동시에 죽는걸로 마무리하고싶다. 서로 몇번이고 죽어왔기에 웃으면서 가지 않을까.
수고했어 오다사쿠.
.. 다자이.
이제.. 끝..이라네.
오전 4:09
돌고있는 도깨비터 만화로 도깨비를 다자이로, 츄야가 가게주인으로 하면 어떨까. 다들 가게가 망해서 나가버리는데, 기도 쎄고 놀리는게 재미있어서 망할것 같으면서도 안망하게하는 도깨비 다자이.. 다자츄짱
오후 4:29
연쇄살인마 다자이랑 경비병 오다사쿠.. 이웃집은 안고와 신혼부부로 막 들어온 아츠아쿠.. 죽은사람은 나......
2017 . 5 .31 오전 2:28
오다자.
독 묻은 공을 주운 직후의 이야기로, 오다사쿠를 병실에 옮기고 난 후 병실에서 자리를 지키던 다자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걱정에, 전부터 좋아하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 고백 하고 난 후의 오다사쿠의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말 없이 나지막하게 미안하다느 사과를 하고 급하게 자리를 뜨는 다자이. 조직에 몸을 담은 주제에 멋대로 사랑이라는걸 꿈꾼 자신에 스스로 환멸감을 느끼고 비웃지 않을까.
암흑시대 일수록 죽은 눈이니까... 오다사쿠는 대답하기도 전에 닫힌 문을 그저 멍하기 응시하고 누워있겠지. 졸지에 자신이 쳐낸것처럼 되버린 상황이 맘에 안들어서, 후에 루팡에서 만나 둘이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다자이, 저번의 병실... .. 미안하네. 그건 잊어주게. 대화를 끊어버리는 다자이를 서툴게 달래다가 자기도 모르게 고백하는 오다사쿠.
그러니까, 다자이.. 괜찮아.
..오다사쿠, 자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는 있는건가?
다자이의 물음에 말 없이 술잔을 들어 건배를 하듯 손을 들어올렸으면 좋겠다. 멍하니 보다가 살풋 웃으면서 잔을 부딪히겠지. 뒤에서 고양선생이 잘됬다는듯 짧게 야옹- 하고 울었으면 좋겠다. 그 소리에 다자이가 우리들만 아는 비밀로 하는게 어떤가? 선생도 다 들어버렸다구 오다사쿠. 아아- 그렇군. 비밀로하지.
후에 안고가 들어오면서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하길래 그렇게 소곤거립니까? 하고 들어오는걸로 끝.